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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도 행정사무감사 교육사회위원회
(13시 56분 감사개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부산직할시 여성문화회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최승해관장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소관 업무현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옥수위원장님과 교육사회 여러 위원님들께 이 우중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위해서 여러 곳을 다니시느라 많이 피곤하실 줄 압니다. 저희들 사업을 통해서 많은 도움과 격려를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면서, 우선 저희들 간부들을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리과장님 김양권씨입니다.
상담실장님 한갑둘씨입니다.
서무계장님 설양동씨입니다.
시설계장님 전진열씨입니다.
사업계장님 조숙희씨입니다.
교육계장님 도영주씨입니다.
저희 회관은 관장을 비롯해서 25명이 이 회관에서 근무를 하면서 일을 보고 있습니다.
그럼 1993년도 행정감사에 대비한 업무현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조)
․1993年度女性文化會館所管業務現況報告
(女性文化會館)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최승해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 식으로 하겠습니다.
질의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허남위원입니다.
관장님한테 묻고 싶은 얘기는 부산에서 차를 출발합니다. 서울행도 있고 호남행도 있고 여러 가지 가는 방향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을 어떤 방향으로 끌어가고 싶으냐 이런 문제가 또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의미에서 미국에 케네디 부인상이 있습니다. 아마 구라파쪽이나 미국쪽에서는 케네디 부인을 볼려고 그 사람이 나타나면 여자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서 볼려고 했습니다. 그 장면을 TV를 통해서 본 적이 있습니다. 또 그렇지 않으면 신사임당이 한국에 있습니다. 우리 여성들을 케네디 부인 같은 그런 상을 끌고 가려고 하느냐, 사임당 같은 그런 분 방향으로 끌고 갈려고 하느냐, 어느 방향이 설정이 안돼서 이쪽으로 갔다 저쪽으로 갔다 왔다갔다 숫자를 나열하는 형식으로 마음대로 이렇게 방향설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관장님이 어떤 방향인지 한번 느끼는 대로 말씀해 주기 부탁합니다.
지금 여성정책은 남녀동반자 시대에 즈음해 가지고 자녀들도 적게 낳고 하기 때문에 한 가정에 1자녀 내지 2자녀입니다. 그렇기 대문에 남녀 구별 없이 능력이 닿는 대로 사회를 위해서 그 능력을 발휘해서 사회발전에 동참해야 되는 것이 지금 현재 정부에서 저희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정책방향의 흐름이라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것만을 주로 해가지고 했을 때는 많은 의식의 훈련을 받은 여성들이 거기에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저희 여성문화회관의 프로그램 방향은 좀 앞선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한 30% 정도하고 그 다음에 현 단계에서 수용이 가능한 이런 프로그램을 한 60%쯤 하고 한 10%는 문맹층에 있는 이런 분도 저희들이 수용해서 말하자면 중간층의 여성의식을 두께를 두껍게 해줘야 될 것이 아니냐, 그렇게 하면 앞서 나가는 진보적인 여성의 세력은 앞서 나가고, 또 뒤에서 처진 분들은 처진대로 이것을 또 중간층이 수용할 수 있고 이렇게 해서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제 인생관과도 관계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저는 여러 가지를 인생을 하나의 기다림의 철학으로 두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목표는 원대하게 두더라도 기다려가면서 미래지향적으로 해서, 그러나 그 기다림이 점차적으로 속도가 늦어져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가발전과 박자를 맞추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속도를 앞서 재촉을 해가면서 앞으로 동반자 시대에 걸 맞는 여성으로서 성숙시켜 가는 것이 여성행정의 방향이고 저희들의 의무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보충 질의하겠습니다.
내가 질의한 것은, 그게 아니고 그와 같은 말씀은 여기 나와 있습니다. 내가 하는 얘기는 확실하게 목표설정이 잘 안된 것 같아서 부족해서 그래 서 구라파형식으로 생각하면 현대 케네디 부인, 그 다음에 신사임당 어떤 형인가 그걸 물었는데 딴 소리를 한다 말이에요. 내가 물은데 대한 답변을 해줘야지, 내가 못 알아듣겠다 이겁니다. 내가 지금 묻는 것은 여기에 모든 여성들을 목표로 삼아야 되겠는데 케네디 부인 같은 그런 형태의 여성으로 끌고 가려고 하느냐, 신사임당 같은형으로 끌고 갈려고 하느냐, 목표가 서있을 텐데 어느쪽을 택해서 하느냐, 그걸 물었는데 여기 글쓴 것을 그대로 얘기하니까 내가 못 알아들어서 그러는데 묻는 것에 대해서 답변해 주세요.
예, 죄송합니다. 김허남위원님깨서 단적으로 집으라고 한다면 저는 신사임당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기다림이라는 말도 우리 어머니들이 많은 것을 기다리면서 살아왔고 오늘 역사가 있는 것도 어머니들의 기다림이 그 밑받침이 돼서 오늘 한국이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김허남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취지를 백번 감안 참고로 해서 저희들이 사업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그 답변 듣고 질의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전부 내용이 케네디 부인 같은 형 내용입니다. 내가 하는 말이 미국의 어떤 영화를 아름다운 것을 해서 봤다, 이렇게 찬양을 하고 흡족해했다 이런 말을 들었는데 우리 나라 지금 망칠려고, 세상이 혼란된게 무분별하게 외국문화를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고 신사임당 같은 그런 사고방식의 여성들이 하나도 없다 이겁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그러니까 이제 관장님 말씀대로 신사임당 존경한다 하셨는데 그 방안의 교육이 여기 설정돼야되는데 그게 아니고 케네디 부인 같은 형으로 이렇게 조성돼 있거든요. 그래서 의회에서 어떤 것을 하더라도 역시 관장님이 신사임당 같은 분들을 만들겠다면 그런 소신 있는 교육제도 이런 게 돼야되겠다 그 말입니다. 한국의 여러 가지 제도가 외국의 경우를 본 따서 하니까 미국사람들 만들었다 이겁니다. 우리 아이들 사고방식이 외국사람이 됐습니다. 한국적인 것은 다 나쁘고 봉건적인 것으로 알고 그래서 이것을 바꿔서 이후에 94년도에는 모든 조직이 신사임당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여성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교육을 펼쳐서 그렇게 해 나간다면 정말 고명한 관장님이 안되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식 인간을 만들지 말고 한국식 인간을 만들자 이겁니다. 미국사람을 만들면 큰일납니다. 그래서 내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겠지만 참고해 주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김경섭위원입니다.
물론 여성문화회관의 정원이 25명입니다. 그 인원과 지금 가지고 있는 시설, 즉 말해서 건물을 가지고 지금 관장님께서 소상하게 진행해 오신 사업을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그 전체적인 측면으로 봐서 그 인원으로서 정말 이렇게 방대한 사업이라 할까 문화활동을 해오신 것을 봤을 때 한편으로는 정말 수고하셨다는 뜻으로 한 시민으로서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마는 다른 방향으로 봤을 때 25명의 인원으로서 이 방대한 사업을 어떻게 했는가 하는 것도 의심이 갑니다. 그걸 뒤바꾸어 말해서 정말 우리 시민들이 여러 가지 계층을 가진 시민들 중에 그 계층에 걸 맞는 문예활동을 했는가도 의심이 갑니다.
그래서 93년도에 여성문화회관에 거쳐간, 어떤 형태든 장기간 교육을 받았든 하루의 강연을 듣고 갔던간에 거쳐가신 우리 여성들이 몇 명이며, 또 그 중에 25명의 정원으로서 감당하지 못할 부분이나 특수한 부분에는 자원봉사자를 동원해서 했습니다. 그 자원봉사자도 몇 명을 받아들이셨는지? 제가 왜 이것을 묻는냐 하면 우리가 보기에는 자원봉사자라고 하겠지만 이게 조금 자칫 잘못하면 민폐라할까 그런 인상도 주는 것 같아서 제가 묻습니다.
그래서 그걸 답변해 주시고, 그 다음에 문화회관으로서 원래의 목적, 제가 묻는 것이 혹시 조금 빗나갈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로는 문화회관에서 하여야 할 사업과 조금 거리감이 있어서 제가 묻습니다.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했습니다. 그 다음 여성경제활동분야에도 어떤 형태로 하셨든지간에 지난 해 한 것 같습니다. 왜 제가 이것을 묻고 싶으냐 하면 주축이 되는 문화회관의 요원이 관장님을 포함해서 25명으로서 원래의 업무가 방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관장님이 보고하신 그 내용을 봐서는 어떤 자원봉사자가 어느 정도의 동원이 됐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이 방대한 사업을 지금의 인원으로서 어떻게 다루어 냈는가 염려스러워서 이것도 묻습니다. 그래서 문화회관에서는 이 무료직업소개소라든지 여성경제 활동분야는 문화회관으로서의 직접적인 관련성, 제 생각으로는 이런 업무까지 여성회관에서 해야 되느냐, 이런 업무는 우리 여성복지회관도 있고 하니까 그런 분야에 넘겨드려도 되지 않겠느냐, 이 분야에 대해서 우리 관장님의 소신을 묻고 싶습니다.
세번째 관장님께서 설명하신 업무현황보고를 보면 저희들이 오늘로서 4일째입니다. 본청 감사와 현안보고를 들은 바가 있습니다마는 가장 어렵습니다. 또 관장님께서 보고하신 보고내용 중에도 외래어를 많이 쓰시고 또 그 다음에 이 현황을 보시면 더더욱이 문화회관에서 말이죠. 무학자들 문맹퇴치를 하는 입장에서 우리 국어 소위 한글로서 표기가 가능한 것도 굳이 한문으로 표기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우리관장님이 차원이 높으셔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 조그마한 부분 하나 보더라도 진실로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계층을 가진 시민들 중 여성들에게 걸 맞는 사업을 하는가 의심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상식이 없고 무식해서 하는 소린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것을 제가 답변을 듣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이런 것도 하나의 우리 한국 국어의 순화라든지 언어의 순화적 측면 그것도 하나의 문화속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것도 세심하게 관장께서 챙겨주셔야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조금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예.
저희가 작년 10월 21일날 개관이 된 이래 저희가 늘 마음속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은 회관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시키는가 하는 것이 저희로서는 큰 과제였습니다. 관장을 비롯해서 저는 당연히 해야 될 수고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 직원들이 이 일을 해내는데 정말로 참 수고가 많았다는 것을 위원님들께서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고, 저희들이 지금 이 회관에 수용되는 교육체제가 우리 25명 이외에 시간강사로서 나오시는 분들이 17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서클, 클라스 단위, 단위별로 책임제로 되어 있고, 그 다음에 그 선생님 밑에 반장 또 자치위원회가 민주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가지고 내부적으로 관습을 수업을 집행하는 것 이외 에…
관장님! 그런 긴 설명하지 마시고 우리가 직원들은 25명이 관장님이 있으니까 알겠는데 유급초빙강사라든지 상근강사라든지 해서 유급강사가 몇 명이며, 그 현황을 지금 답변을 못하시면 우리가 다음 감사기관이 또 있기 때문에 바쁩니다. 자원봉사자가 지난해 121명인데 그에 대해서 서면으로 보고해 주십시오.
그 다음 외래어가 들어간 이런 것은 저희들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을 해서 철저히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제가 물은 것은 우리…
무료직업소개소하고 경제활동관계는…
예를 들어서 제가 두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제가 서두에도 이야기했지만 이 방대한 업무에 우리 문화회관에서 해도 좋겠습니다마는 좀 거리감이 있는 것은 전문 부서에 넘겨주는 것이 안 좋겠느냐 그런 뜻입니다. 됐습니다. 말씀해 보세요.
저희들 조례에 상담소가 있습니다. 상담소를 운영하다 보면 각종 문제를 가지고 오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접해서 처리를 해주는 그런 역할을 안하면 처리가 불가하기 때문에 직업소개소가 이 노동부에서 상담실이 있는데는 무료직업소개소를 설치하도록 법상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김문곤위원입니다.
관장께서 여성문화회관을 배우고 만남으로써 즐겁게 생활하는 방법을 익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요업무 추진보고에서 보면 전통문화 개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도, 공예, 무용, 민요 등 아주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상당히 돋보이는 사업으로 평가하고자 합니다. 물론 가정생활 민속자료실이 있어서 전통생활문화 보급에 기여하고있다고 하지만 여기에서 본위원이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통생활관습, 예절 등을 지도하는 부분이 없는게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현대사회의 발달도 우리 전통문화 속에 뿌리박고 있던 예의범절이 날이 갈수록 쇠퇴해지고 서양의 생활관습에 익숙한 게 현대인인양 활보하고 에티켓이라는 명목으로 이 사회에 만연되어 있어서 우리의 전통예절이 이 사회에서 차츰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여성문화회관이고 또한 여성문화회관의 책임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현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관혼상제가 일어났을 적에 여기에 대해서 너무 옛것만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은 점도 있겠지만 가정의례준칙에 따라서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절이라든지 기본예절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이곳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생활예절과 예를 들어서 보면 우리들이 흔히 상을 당한 집에 문상을 갔을 적에 부모상을 당한 상주에게 수고 많으십니다 하는 이렇게 엄청난 실례를 범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런 것을 봐서 전통문화 계승 발전사업이 무용이나 악기 다루기, 공예보다는 생활예절교실 운영이 무엇보다 앞서야 되리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94년도에는 우리 여성문화회관에서 적어도 우리 관혼상제에 예나 또한 웃어른을 모시는 방법이라든지, 인사법이라든지 이런 것이 오히려 가야금을 탈줄 알고, 민요를 할 줄 알고, 또 어떤 다른 것을 하나 더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현대사회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역할을 우리 여성문화회관에서, 또 최관장님께서는 부산여성사회에서는 상당히 존경받고 있고 인격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관장께서 이 사업을 반드시 해줬으면 하고 저는 당부의 말로서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문곤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김허남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거듭 명심하고 94년도에는 더 충실하게 수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다도교실이 3개월 과정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이 행차를 제외한, 행차는30% 정도 되고 예절이 70%가 됩니다. 그래서 예절이 포함되고 있는데 문자상 표기하다보니까 그렇게 됐는데 앞으로는 표기에 있어서도 그것이 잘 표현되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보충질의를 하나 더 하겠습니다.
직업상담소는 여성회관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될 법규가 있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마는 상담정도로서 끝나는 것하고 여기에 설명하신데 보면 여성경제활동에 평생지도교실까지 운영하면서 취업정보제공설명회까지 개최를 했습니다. 이런 행사까지, 제가 염려스러워서 그럽니다. 혹시 문화회관에서 소귀의 목적에 오히려 이런 다양한 업무를 취급하다 보면 그쪽이 소홀해질 가능성이 있고 또 25명의 소수의 직원으로, 물론 자원봉사자도 있고 시간강사도 있고 합니다마는 그러나 그분들은 아무래도 여기에 적을 두고 있는 관장님 이하 직원들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지 않겠느냐, 그런 의미에서 이런 행사는 오히려 이 행사와 가까운 부서에 넘겨주는 것이 안 좋겠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전문위원을 구성을 해가지고 웬만한 것은 유관기관에 이관을 하고 있습니다. 있는데 상담실 운영을 하다보면 상담 들어온 내용에 대해서 처리결과를 보고하는 이것은 보사업무의 정례보고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접수만 하고 처리내용이 안 나와 있는 것 같으면 그것이 우리의 의무에 도달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여력이 있는대로 그렇게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업무가 너무 과중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건물 자체가 관장님이 부족하다 이랬는데 정말 관장님의 욕심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면 운영하는데 오히려 어렵지 않겠느냐, 이렇게 염려스러워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처음에 물었던 시간강사…
19명이 시간강사들입니다.
그 분들 인원과 자원봉사자가 연간인원이 얼마가 봉사를 해주셨는지 연 인원하고…
별도로 서면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제 답변은 서서 할 문제가 아니고 다음에 답변이 있게 되면 조금 보충하고 서서 말을 하니까 부담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괜찮습니다.
앉아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질의는 업무보고에서 질의를 했습니다.
여성문화회관 운영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소양을 가지고 있는 관장님을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잘하고 있는 것으로 믿습니다. 나는 예산문제 그것보다도 제가 오늘 오면서 여성회관에 가면 무엇을 따지고 갈까, 그래서 이것은 제가 평소에 여성회관에 가지고 있는 소감을 질의와 답변을 하게 되면 약 5분이 걸릴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일변도의 소신을 갖다가 밝히고 가겠습니다. 위원장님, 그렇게 아시고 시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될 수 있으면 빠른 속도로 하겠습니다.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본질이 무엇인가, 나는 모성애라고 봅니다. 이 모성애가 가장 큰 여성의 아름다움이 아닌가, 인류의 역사는 남과 여가 한개의 창조물입니다. 그래서 그 역사의 숙명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입니다. 인간은 분석할 때 성적 양면성을 가진 남자와 여자가 있습니다. 이것을 미적 고찰해 볼때 남자는 남자의 아름다움이 있고 여자는 여자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런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은 직선적이요, 여성은 곡선적입니다. 또 한가지는 행동면에 있어서 남성은 적극적이고 여성은 소극적이다, 또 그것을 분석한다면 남성은 공격적이고 여성은 하나의 방위적이다. 그래서 이것을 총괄적으로 말할 때는 남성은 동적이요, 여성은 정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고금을 두고 인류문화의 창조의 원동력이 아니었나, 그러면 이 남과 여의 하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고전문학에 있어서 춘향전이 있습니다. 이 춘향전을 볼 때 남과 여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사회를 볼 때 상놈과 양반의 시대, 남과 여의 애정문제, 이도령은 춘향이를 광한루에서 만나서 사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도령은 결국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갔습니다. 그 머리에는 소위 오작교에서 만난 춘향이가 늘 머리에 떠오르고 결국 앞으로 배필을 삼겠다는 진취적인 의욕이 있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원급제를 했습니다. 암행어사로 내려올 때 방자를 통해 가지고 춘향이가 변학도의 폭정에 감옥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이도령의 머리속에는 뭣이 들었을까요? 남성의 본능인 적극적인 생각이 변학도를 몰아내서 춘향이를 가지겠다는 본능이 남성의 본능이올시다. 그러면 춘향이 입장에서 우리가 봅시다. 춘향이는 소극적이에요. 그 잔학한 변학도의 말대로 소극적으로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옥중에 갇혔습니다. 마지막 변학도의 잔치에서 그 칼날같은 변학도의 호성속에도 춘향이가 끝끝내 여자의 정조를 지켰습니다. 결국 이것이 동양의 윤리요, 동양의 남과 여의 철학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자의 가장 아름다운 것은 모성애다. 이것은 동물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본능이올시다. 그래서 결국 이 본능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번식의 본능이올시다. 모든 생물이라는 것은 자기의 씨를 뿌리겠다는 하나의 본능이올시다. 이것은 인간과 동물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 모성애라는 것은 인간에 있어서 자꾸 변하고 있습니다. 농경사회와 산업사회, 옛날 농경사회에 있어서는 지금 보다시피 아프리카나 흑인사회에 있어서는 어머니가 그 자식에게 젖꼭지를 물리는 것이 가장 지구상에 아름다운 풍경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산업사회는 어떻습니까? 어머니가 젖꼭지를 물리는 풍토는 별로 없습니다. 전부다 외국에서 가져온 우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 모성애가 서서히 변하고 있지 않나, 그러면 동물에 있어서 그 소위 말하는 모성애라는 것은 한 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가물치를 갖다가 양여를 했습니다마는 가물치는 그 모성의 본능이라는 것은 가장 무서운 것이올시다. 고기를 낚으면 그 어미 가물치가 알을 지키기 위해서 낚시에 물려서 대가리가 날라간다 해도 낚시를 무는 새끼를 보호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모성애라는 것은 오늘의 산업사회에 있어서 변하고 있다. 모든 문화라는 것은 복고주의에서 돌아가는데 앞으로 이 인류의문화의 모성애라는 것은 직선으로 나가지 않나, 그래서 이것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그러면 여성의 미라는 것은 내적인 미와 외적인 미가 있습니다. 이 내적인 미를 갖다가 우리는 소위 교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교양에 있어서는 나는 너댓 가지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음이요, 문이요, 언이요, 색입니다. 색이라는 것은 색깔을 다루는 미술, 여기서 음이라는 것은 음악, 문이라는 것은 시를 쓴다든가 소설을 쓴다든가, 다음에 언은 이 여자가 언어가 곱다는 것은 여자가 가지는 하나의 독특한 예술이라고 나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보니까 꽃꽂이를 한다, 서예를 한다, 사진을 한다 이것은 결국 여자의 내적인 하나의 여성의 가꿈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적인 미란 것은 어떤 것인가? 나를 갖다가 아름답게 한다, 이것은 자기의 얼굴치장이 들어가겠지요. 그러나 이 여성의 미라는 것은 내와 외가 이것이 합치될 때만이 여성의 진실한 아름다움이 나오는 것입니다. 보기 좋은 떡은 먹기도 좋다 이런 말이 있는데 여성이 외상을 갖다가 꾸미는 것도 좋지만 나는 오늘의 사회에 있어서 내적인 미에 치중하자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관장님도 여기서 여성교육에 있어서 물론 외적인 미라는 것은 그냥 놔두더라도 자기는 다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술을 하고 여러 가지 행사가 아마 내적인 교양문제에 대해서 치중을 두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끝으로 부탁하고 싶은 것은 가장 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모성애에 있다. 이것을 아시고 부모와 자식간에, 그런데 이것이 요사이 변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어릴 때는 아프면 어머니를 먼저 부르는데 요사이 핵가족 시대에 있어서는 아버지가 좋나, 어머니가 좋나 하면 아버지가 좋다 합디다. 이것은 아마 여성이 자식에 대한 모성애가 이미 젖꼭지에서 분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결국 그 자식에 대한 모성 이것이 산업사회에 와서 이미 변천되고 있다는 것을 관장님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마지막 부탁이 있다면 여성의 가장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모성애에 있다. 이것을 강조하면서 여성은 외적인 미보다도 내적인 미를 더 다듬을 때 진실한 여성의 아름다움이 있다. 이것을 강조하면서 오늘 제 주제발표라기보다도 오면서 생각한 것이올시다. 관장님도 저하고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갈 것이올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여기서 조금 묻고 싶은 것은 전통혼례식이라 했는데 신식결혼식은 안합니까?
올해 금년 초부터 위원님들께서 염려하신 뜻을 받들어서 저희가 세 쌍을 신식혼례를 했습니다. 해보니까 여러 가지 실험단계도 거쳤고 또 내년 본예산에 반영이 될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식혼례가 내년에 이루어지면 아마 이용도가 저희들이 상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많이 이용이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은 너무 전통전통 찾으면 요사이 사람들은 신식을 의식하는 것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풍속이라든가 절차가 까다로워서 신식과 전통예식을 혼용을 하게 되면 오히려 여기 이용자가 많지 않겠나 이렇게 보면서 전통혼례식을 강조하면서 신식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좋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 또 한가지는 여기 오면서 서예를 많이 써놨습디다. 미술은 안합니까?
그림은 합니다. 하는데 이번에 정규반 수료프로그램에는 안 들어 있기 때문에 그분들 수료하고 난 다음에 또 …
미술이라는 것은 여자가 색을 찾는 다는 것은 상당히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프로도 있겠지만 여자가 캠퍼스에서 색을 다루고 나름대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도 여성의 교양이 아닌가 그렇게 부탁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저희들이 그림교실을 2개월간 운영을 하고 난 뒤에 각 가정에서 계절적으로 집에 걸 수 있는 그림정도는 얼마든지 자급자족할 수 있다는 자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수료생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까 여러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 사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단위가 가정입니다. 또 가정에 어머니가 없다면 그 가정의 여건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머니의 입장을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교육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서 백방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마지막 결론을 지으면서 이 세상에 여성으로서 가장 추악한 상은 뭔가? 자녀를 버리고 가는 여자, 이것이 여자로서 가장 부도덕하고 여성답지 못한 행위다 이렇게 제 결론을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진지하게 감사에 임해주신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끝까지 성의 있게 수감에 임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했습니다.
오늘 김허남위원님이나 전선택위원님께서 말씀하신데 대해서는 잘 기억을 해두셨다가 참고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하신 지적에 대해서는 내년도 업무추진에 많은 참고가 되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여성문화회관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립정신요양원은 행정사무감사 외의 일정으로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28분 감사종료)

동일회기회의록

제 28회
동일회기희의록
번호 대수 회기 차수 위원회 회의일
1 1 대 제 28 회 제 9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1-27
2 1 대 제 28 회 제 8 차 재무산업위원회 1993-12-17
3 1 대 제 28 회 제 8 차 내무위원회 1993-12-17
4 1 대 제 28 회 제 7 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993-12-21
5 1 대 제 28 회 제 7 차 내무위원회 1993-12-04
6 1 대 제 28 회 제 7 차 재무산업위원회 1993-12-03
7 1 대 제 28 회 제 7 차 재무산업위원회 1993-11-27
8 1 대 제 28 회 제 7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1-26
9 1 대 제 28 회 제 6 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993-12-15
10 1 대 제 28 회 제 6 차 내무위원회 1993-12-03
11 1 대 제 28 회 제 6 차 재무산업위원회 1993-12-02
12 1 대 제 28 회 제 6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1-25
13 1 대 제 28 회 제 5 차 본회의 1993-12-24
14 1 대 제 28 회 제 5 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993-12-10
15 1 대 제 28 회 제 5 차 내무위원회 1993-12-02
16 1 대 제 28 회 제 5 차 도시주택위원회 1993-11-26
17 1 대 제 28 회 제 5 차 내무위원회 1993-11-26
18 1 대 제 28 회 제 5 차 교통항만위원회 1993-11-26
19 1 대 제 28 회 제 5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1-25
20 1 대 제 28 회 제 4 차 건설위원회 1993-12-21
21 1 대 제 28 회 제 4 차 본회의 1993-12-16
22 1 대 제 28 회 제 4 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993-12-09
23 1 대 제 28 회 제 4 차 내무위원회 1993-11-26
24 1 대 제 28 회 제 4 차 재무산업위원회 1993-11-25
25 1 대 제 28 회 제 4 차 교통항만위원회 1993-11-25
26 1 대 제 28 회 제 4 차 도시주택위원회 1993-11-25
27 1 대 제 28 회 제 4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1-24
28 1 대 제 28 회 제 3 차 건설위원회 1993-12-17
29 1 대 제 28 회 제 3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2-17
30 1 대 제 28 회 제 3 차 도시주택위원회 1993-12-17
31 1 대 제 28 회 제 3 차 운영위원회 1993-12-17
32 1 대 제 28 회 제 3 차 교통항만위원회 1993-12-17
33 1 대 제 28 회 제 3 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993-12-08
34 1 대 제 28 회 제 3 차 본회의 1993-12-01
35 1 대 제 28 회 제 3 차 건설위원회 1993-11-26
36 1 대 제 28 회 제 3 차 내무위원회 1993-11-25
37 1 대 제 28 회 제 3 차 교통항만위원회 1993-11-25
38 1 대 제 28 회 제 3 차 재무산업위원회 1993-11-25
39 1 대 제 28 회 제 3 차 도시주택위원회 1993-11-24
40 1 대 제 28 회 제 3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1-24
41 1 대 제 28 회 제 2 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993-12-07
42 1 대 제 28 회 제 2 차 운영위원회 1993-12-04
43 1 대 제 28 회 제 2 차 도시주택위원회 1993-12-03
44 1 대 제 28 회 제 2 차 건설위원회 1993-12-03
45 1 대 제 28 회 제 2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2-03
46 1 대 제 28 회 제 2 차 교통항만위원회 1993-12-03
47 1 대 제 28 회 제 2 차 본회의 1993-11-30
48 1 대 제 28 회 제 2 차 건설위원회 1993-11-25
49 1 대 제 28 회 제 2 차 재무산업위원회 1993-11-24
50 1 대 제 28 회 제 2 차 내무위원회 1993-11-24
51 1 대 제 28 회 제 2 차 교통항만위원회 1993-11-24
52 1 대 제 28 회 제 2 차 도시주택위원회 1993-11-24
53 1 대 제 28 회 제 2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1-23
54 1 대 제 28 회 제 1 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993-12-06
55 1 대 제 28 회 제 1 차 도시주택위원회 1993-12-02
56 1 대 제 28 회 제 1 차 건설위원회 1993-12-02
57 1 대 제 28 회 제 1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2-02
58 1 대 제 28 회 제 1 차 교통항만위원회 1993-12-02
59 1 대 제 28 회 제 1 차 운영위원회 1993-11-25
60 1 대 제 28 회 제 1 차 교육사회위원회 1993-11-23
61 1 대 제 28 회 제 1 차 교통항만위원회 1993-11-23
62 1 대 제 28 회 제 1 차 내무위원회 1993-11-23
63 1 대 제 28 회 제 1 차 건설위원회 1993-11-23
64 1 대 제 28 회 제 1 차 도시주택위원회 1993-11-23
65 1 대 제 28 회 제 1 차 본회의 1993-11-20
66 1 대 제 28 회 개회식 본회의 199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