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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 회 의 회 의 록 동영상회의록

제202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 제2차
  • 의회사무처
(10시 06분 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 신임간부 소개 TOP
회의에 앞서 부산시의 신임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7월 15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임명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기우 경제부시장입니다.
(간부 인사)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손상용․허태준 의원) TOP
(10시 07분)
허남식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늘 회기운영계획과 의사일정에 따라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은 지방자치법 제42조와 회의규칙 제73조의 규정에 따라 시정 전반에 관하여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시정질문하실 의원은 모두 두 분입니다.
시정질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자회의시스템 정보검색의 신규 회의자료에 기재되어 있는 시정질문 운영방법 안내문을 참고해 주시고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발언대와 회의장 뒷면에 부착된 전자시계를 참고해서 시간관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 보사환경위원회 손상용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시정질문 운영방법 안내문
(의회사무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존경하는 제종모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남식 시장님과 임혜경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구 출신 보사환경위원회 손상용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난 15년간 착공식만 개최하고 아무런 진전이 없는 초읍터널 및 접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 촉구와 대책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먼저 건설본부장님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본부장님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본부장입니다.
건설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초읍터널 및 접속도로 축조공사와 관련해서 1995년 8월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어 지적고시된 것이 맞습니까?
예, 맞습니다.
그러면 이 사업에 대해서 우리 전문기관이나 시에서 충분한 타당성 검토를 하였습니까?
본 초읍터널은 연장이 5,300m 정도 됩니다. 만덕로와 만덕터널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서부산권과 경남 일원에서 유입되는 물동량의 물류비 등을 절감하기 위하여 우리 시에서 건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 여기에 타당성 검토라든지 이런 부분은 어디에서 하셨습니까?
저희들 시에서 자체적으로 판단을 해서 착수를 하게 되었고요, 그 이후에 BDI에 다시 한 번 재검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민자유치하는 사업 같은 경우에는 국토연구원 부설 민간투자지원센터에서 또 타당성 검토를 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예, 맞습니다.
맞습니까?
예.
그러면 현재 이게 97년 7월 2일날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착공식이 지금 2010년 7월 20일 현재 지금 착공률이 0%입니다. 지금 0%인데 대해서는 우리 본부장님 여기에 대해 가지고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 초읍터널 건설은 98년 IMF로 인한 금융위기와 시 재정여건 악화로 접속도로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하여 공사진행이 지금 사실 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하지만 보상은 97년부터 시작을 해서 2009년까지 226억원을 투자를 해서 초읍 측하고 만덕3택지구간, 만덕교차로 쪽의 총 보상 대상 토지 2만 2,000㎡ 중에서 9만㎡를 시행을 하고 지장물은 35동 중에서 8동을 보상을 했습니다. 전체 보상공정은 한 40% 정도 진척된 상태입니다.
그래 겨우 이제 보상이라든지 이런 걸 40%까지 하셨다 하시지만 우리가 이 공사에 대해서 정말 15년간이나 부산시가 너무나 여기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계획 자체가 저는 이게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서 사업을 시작을 했나 라는데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15년이나 지난 지금 착공률이 0%라는 게 제가 아무리 시민의 입장이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생각해 볼 때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이 일로 인해서 15년 동안이나 우리 주민들이 얼마나 피해를 많이 봤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우리 본부장님 피해를 본 게 있다면 우리 주민들이 어떠한 고통을 겪는지에 대해서 아시는 대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말씀대로 15년 동안 개발이 제한됨으로 인해서 해당 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라든지 권리행사를 못해서 상당히 불편이 많습니다. 그리고 계속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는 되고 있습니다.
그렇죠. 민원도 제기가 많이 된 걸로, 많이 알고 계시죠, 본부장님?
예.
결국에는 본 의원이 봤을 때는 정말 우리 부산시가 여기에 대한 사업의 의지가 있나없나? 그게 첫째 문제가 있다라고 본 의원이 생각하고요. 그리고 IMF가 가장, 이거 언제 지났습니까? 그죠? IMF 지난지가 지금 언제입니까? 그죠? 지금 IMF 타령할 그런 시기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 계획이 몇 번째 변경이 안 되었습니까? 그러면 지금도 IMF로써, 하고 재정적인 이야기를 든다 그러면 과연 우리 주민과 시민들은 누구를 믿고 누구에 의한 행정을 하고 있는지 무척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부산시에서 의지가 있냐없냐는 건데 본부장님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앞으로 사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의지를 가지고 계십니까, 아니 그러면 이 사업을 포기한 겁니까?
저희들도 만덕로와 만덕터널의 차량 정체라든지 우리 서부산권의 교통량의 분산처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는 봅니다. 단지 재정이 저희들 필요한 것만큼 따라가지를 못하니까 지금 약간 늦어지는 그런 상태입니다. 저희도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여기에서 한 가지 지적하고자 하는 게 97년 7월 2일날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96년도에 우리 감사원에서 부산시를 대상으로 통보, 지적통보를 해 온 게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시가 아시안게임 기반시설의 하나로 초읍터널 건설사업을 위해 95년 8월 접속도로 3.1㎞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해 놓고 접속도로 건설예산을 96년도에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라고 이래 감사원 지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애초 첫 단추부터 부산시에서는 여기에 대한 예산을 확보도 해놓지도 않고 이 사업을 착공식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하실 수 있다고 봅니까? 과연 이게 부산시가 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그런데 저희들도 나름대로 예산확보에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시 재정 전체 여건상 좀 열악해서 우선투자순위에서 좀 후순위로 조정이 된 그런 상태였습니다.
아닙니다. 본부장님 이 말씀을 제가 드리는 거는 애초에 이 사업을 이렇게 하기로 지적고시부터 시작해서 모든 사업을 다 준비를 하고 또 그리고 이 예산을 확보를 하고 착공식을 가져야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해 가지고 예산 자체를 하나도 반영시키지 않고 사업을 했다라고 감사원에서 분명하게 지적을 하고 안 있습니까? 그죠?
그러면 결국 부산시 스스로가 여기에 대해 가지고 제대로 준비를 못 했다는 겁니다. 인정하십니까?
그런데 단지 2006년도에 저희들 예산을 10억 정도는 확보를 했습니다. 10억 확보해 가지고 9억 7,000만원은 보상을 하고 2,600만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부산발전연구원에다가 터널건설 타당성 재검토용역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아니요. 국장님, 2006년도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요, 1996년도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6월에 우리 감사원에서 여기에 대한 감사에 대한 지적보고를 갖다가, 지적통보를 해 온 사실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애초부터 접속도로 부분이라든지 건설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라고 감사원에서 지적통보를 해 온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드리는 거는 애초부터 사업을 하고자 하려는 준비라든지 이러한 부분에서 미흡했다는 것을 갖다가 본 의원은 지적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2006년 1월 20일날 실․국장 현안회의를 개최했죠? 2006년 1월 20일에 말입니다.
예.
회의결과를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회의결과는 부산발전연구원에 터널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해서 경제성을 분석을 하고 사업시기, 시행방법 등을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초읍에서 만덕3택지구간은 우선 사업을 시행토록 하고, 그렇게 검토되어서 저희들이 보상을 지속적으로 실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말씀 아주 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2007년도에 BDI에 우리가 용역을 갖다가 의뢰하게 됩니다. 맞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거기에 나온 대안이 2006년 1월 20일 우리 실․국장 회의에 했던 내용과 동일합니다. 결과가 똑 같이 그렇게 도출되었습니다.
이 용역결과에도 2007년 8월에 용역을 준공을 했습니다. 용역결과에도 터널, 그러니까 초읍에서 만덕3택지구간에 대한 터널 1,530m하고 접속도로 780m 도로는 우선 시공하는 걸로 검토가 되었습니다.
본 의원이 조금 전에 2006년 1월 20일날 우리 실․국장 회의를 가진 거와 BDI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가 미리 여기에 대한 답을 얻어놓고 거기에 짜 맞추자는, 우리 BDI의 용역결과가 또 도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BDI에서는 우리 실․국장 회의한 게 과연 용역의 결과냐라고, 이거 뭔가 조작되었다라는 여러 가지 그런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거는 2006년도 1월 20일날 실․국장들 현안회의한 것이고요, 1년 반이나 지난 7월달에 BDI의 용역결과가 나온 내용인데 그건 면밀하게 분석을 해서…
그 내용이…
도출된 내용입니다.
도출된 내용이 같다는 겁니다, 그 내용이.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거는 제가 지금 용역서라든지 다 이게 내용을 훑어봤어요. 물론 1안, 2안, 3안, 4안 이래서 대안 제시를 한 게 같다라는 겁니다. 물론 안 자체는 몇 가지 안을 내 놓았지만.
그리고 우리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으로 해 가지고 우리 초읍터널 접속도로 공사에 대해 가지고 우리 시에다가 공문을 이래 보낸 적이 있죠? 1998년 7월 1일에.
대림산업에서…
예, 대림산업에서 1998년 7월 1일에 부산시에다가 사업시행방안을 확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게 있습니까?
예.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셨습니까?
그 부분에 대한 사항은 서면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의원님,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기에 공문을 보냈는데 답변을 안 해주셨습니다. 반년이 지나도 전혀 우리 여기에서 답변을 안 해주셨거든요.
그리고 또 우리 시에서는 1999년 5월 28일에 사업추진이 곤란하다 그래서 투자계획변경이라든지 검토보고를 했습니다. 맞습니까?
예.
변경된 내용을 잠깐 이야기해 주시겠습니까?
그 부분,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999년 5월 28일에 우리 건설본부에서요, 사업추진이 곤란하다라고 변경시행한다는 내용의 투자계획변경 검토보고를 했습니다.
그 검토내용도 서면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결국 이게 본부장님에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이 애초부터 우리 착공식을 가지고 또 그리고 IMF가 왔다는 이유가 있었고 또 기존 우리가 시장님도 이전에는 여기에 착공식을 했을 때의 시장님이 문정수 시장님이셨고요. 다음 또 한 번 이게 계획이 변경이 되고 또 예산문제라든지 이런 거를 할 때는 또 안상영 시장이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제는 허남식 시장님께서 또 여기에 준해서 세 번째로 이 사업과 관련이 됩니다. 여러 가지 회의도 해 주셨고 여러 가지 현안사업이라고 해서 또 한 번 챙겨봐 주셨는데 결국에는 우리 부산시가, 제가 우리 본부장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림산업과 컨소시엄했던 회사들이 삼성물산하고 국제종합토건입니다.
이렇게 해서 민간투자자로서 나섰는데 우리 이 대림산업과 컨소시엄했던 회사와 우리가 손해배상소송이 붙었습니다. 알고 계시죠?
예.
그래서 우리 부산시가 패소를 해서 43억 2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맞습니까?
예.
결국에는 우리 부산시가 잘못했기 때문에 우리 소송에서 패소를 했다라고 봐지는데 맞습니까?
그 부분도 당초에는 저희들이 민간투자자를 협약할 때에 접속도로 부분을 예산을 확보해서 수의계약하는 조건으로 했는데 저희들이 예산이 열악해서 접속도로 부분을 착공하지 못하다 보니까 이의를 제기를 해서 소송에 의해서 저희들이 법원에서 2008년 5월에 우리 시에 아마 80% 정도 책임을 인정하는 화해권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배상금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민간투자, 우리 대림산업 컨소시엄에서도 만일 부산시가 예산 자체가 부족하다면 우리가 321억원을 또 추가로 민간투자분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또 밝혔습니다. 그 부분 알고 계십니까?
예.
그런데 우리 부산시가 예산이 모자라서, 부족해서라는 그 부분은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 좀 용납이 안 됩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예산이 부족하다고 했을 때 부산시가 부족하다는 부분을 민간투자 우리 대림산업과 컨소시엄회사들이 또 321억이라는 것을 갖다가 예산을 더 대겠다고 자기들이 또 제안서를 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소송까지 갔습니다.
그래서 43억 200이라는 우리 배상금을 또 지불했다는 말입니다. 과연 사업은 사업대로 15년간 표류를 하고 있고 돈은 돈대로 우리 43억이라는 혈세를 낭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15년 동안이나 그 기간 동안 우리 주민들은 얼마나 큰 피해를 봤습니까?
과연 지금 우리 부산시의 행정 자체를, 물론 우리 본부장님이 그때 당시의 본부장님도 아니셨고 이제 본부장님 되신지 얼마 안 되셨죠, 그죠?
예, 7월 6일 날짜로 부임을 했습니다.
그래 현재 본부장님께서는 그러한 책임에 대해서 있으신 분도 아니기 때문에 과연 이 부분을 돌이켜 본 의원이 이야기한 대로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얼마나 기가 찰 일입니까?
사업은 사업대로 되는 게 없었고 시는 시대로 예산을 낭비했고 시민은 시민대로 불편함과 어려움 또 소송과 민원, 탄원, 진정, 공무원과 우리 공직자들은 시민의 눈물을 닦아줘야 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시민을 눈물나게 만드는 행정이 제대로 된 행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본부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금 그 부분도 있지만 저희들이 만덕 전체 본동까지 할라고 그러면 아주 사업하는 그런 부분이 난공사도 있고 그래서 예산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할 수 없는 그런 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보다 또 다른 곳에 우선순위 때문에 시내 전체가 열악한 곳이 많다가 보니까 그런 쪽에 우선 추진하게 된 거를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결국 우리 부산시에서는 물론 많은 민원이라든지 아주 큰 프로젝트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계획을 잡아놓고, 차라리 계획을 취소를 시키든 어떤 거기에 대한 결과를 갖다가 도출을 해서 어떻게 하면 이 부분을 갖다가 주민들에게 피해를 덜 줄 것인가를 생각해 보셔야 하는데 정말 이거 팔짱만 낀 채로 수수방관한 거 밖에 안 됩니다.
지금 여기에 95년도와 96년도에 보상했던 부지들이 지금 현재와의 지가를 보면 반값으로 또 뚝 떨어져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본부장님?
그런 차별이 많이 난다는 걸 듣고 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에 보상도 못 받은 것도 굉장히 억울하고 15년간 내 재산권을 행사 못했던 것도 억울한데 오히려 내 재산이 더 반으로 뚝 떨어져 버렸다는 것은 얼마나 우리 시민들이 이 무분별한 행정에 대해서 질타를 하고 분노를 안 가지겠습니까?
앞으로 이 사업 어떻게 하실 겁니까?
최대한도로 예산을 빨리 확보를 해서 조금 더 빨리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튼 여러 가지 민원도 우리 본부장님 잘 알고 계시고 또 그리고 지금 곧 이번에 또 이제 7일자로 우리 본부장님 취임하시는 바람에 여러 가지 파악하시느라 힘드실 거는 있으시겠지만 조속히 이 부분에 대해서 파악해 주셔 가지고 어떤 게 과연 우리 시민들을 위한 일인지를 또 그리고 어떻게 계획을 해야만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를 심사숙고해서 잘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본부장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다음은 건설방재관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설방재관입니다.
방재관님 수고하십니다.
본 의원이 조금 전에 초읍터널 및 접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우리 건설본부장님에게 말씀드렸는데요, 왜 여기 이 사업이 지연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와 앞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본부장님께서도 답변을 했습니다마는 지금 초읍터널 및 접속도로 건설사업은 만덕사거리에서 총연장 5.3㎞, 초읍동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이 97년도부터 추진되어 오다가 시 재정이 어려운 바람에 연차적으로 지금 보상을 추진해 오는데 조금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또 2006년에, 6년 5월에 96년도 사업계획할 당시와 주변 여건이 즉 말해서 만덕2터널 무료화 또 지하철 3호선 개통 등 이런 여건이 많이 변화가 있어서 추진방안에 대해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어서 부발연에서,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초읍에서 만덕3택지까지만 우선 2.3㎞ 구간을 우선 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이런 결론이 나와서 그 우선시공 구간에 대해서 저희들이 보상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시 재정여건으로 인해서 상당히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우리 시에서 서부산권역에서 현재 도심으로 들어오는 낙동강 횡단교량 등이 상당히 부족해서 교통에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식만~초읍간 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저희들이 추진을 할 계획입니다.
그 사업에 초읍터널 구간 택지3지구까지 연결하는 그 사업을 포함해서 지금 저희들 계획으로는 2013년에 착수하는 것으로 그래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설명 잘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초읍터널과 접속도로에서 조금 전에 아주 좋은 설명을 아주 훌륭하게 해 주셨는데요, 방재관님! 처음에 우리가 이 사업을 시행할 때는 우리가 민자투자죠?
예, 그렇습니다.
그죠? 그리고 BDI에서 용역을 했을 때는 재정투자로 바뀌었습니다. 맞습니까?
예.
이 사업 자체가 획일성이 없습니다. 그죠? 민간투자로 갔다가 다시 또 재정사업으로 또 갔습니다. 지금 조금 전에 우리 방재관님 설명하셨는데 다시금 민간투자로 왔습니다. 과연 우리 시에서 이렇게 오르락가르락 하는 이 행정을 하고 있는데, 그리고 조금 전에 우리 식만과 초읍간에 여기까지를 같이, 백양2터널까지 연결되죠, 그죠?
예, 그렇습니다.
여기까지를 해서 같이 이래 우리 말하는 묶어서 민간투자를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죠?
예, 그렇습니다.
어떻게 또 사업을 이렇게 묶어 가지고 또 합니까? 여지껏 15년까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업과 연결을 해서 민간투자를 다시 하겠다. 좀 너무 어처구니없는 것 아닙니까? 15년간 기다리는데 대한 보상이고 주민들에 대한 불신임을 이만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업과 연계해서 2013년에 시작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그 부분이 조금 거듭 반복되는 말씀입니다마는 사실은 사업노선은, 사업의 필요성은 분명히 우리 시에서 인식을 하고 해야 되는데 반복됩니다마는 시 재정이 어려운 바람에 그 구간을 또 잘라서라도 해 보자 이런 자구책을 마련했다가 지금 이 근래에 들어와서 지금 상당히 부각되는 부분이 낙동강 횡단교량을 지금 사업을 한 3개소 정도 전체 지금 현재 다섯 군데 개통이 되고 있고 전체 우리 시에서 낙동강 횡단교량이 서부산권과 연결하는 수요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 교량을 10개 교량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상당히 우선적으로 사업성이 있으면서 조기에 추진하려고 하는 부분이 즉 대저대교와 연결되는 식만~사상간 도로건설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그 동안 상당히 어느 정도까지 검토를 했습니다마는 그게 교통량도 많이 나오고 수요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구간 이래 넘어오다가 보면 초읍간 도로와 연결됩니다. 초읍터널 시작하는 그 시점부분으로 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 노선과 연결을 하니까 상당히 사업성도 있고 좋은 노선을 저희들이 구상을 해서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정말 사업성이 있고 그래서 민간투자사업으로 같이 추진을 하면 여태까지 지연되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저희 시에서 구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본 의원 같은 경우에는 초읍터널 접속도로 부분이라든지 초읍터널 구간에서는요, 우리 보면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예, 그렇습니다.
교통혼잡도로로 지정 받으면 우리가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방재관님 노력한 것이 있습니까?
예, 조금 전에 말씀드린 식만~사상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구간이 김해 쪽에서 국도14호선에서 연결해서 대저대교로 해서 낙동강을 넘어 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은 1차 2005년도에 우리가 혼잡도로를 국비 지원하는 제도가 생겼습니다. 새로, 1차. 그래서 이제 국비지원을 공사비 50%를 받게 되는데 그 혼잡도로에 저희들이 1차로 대저대교까지는 혼잡도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작년에 받았고 타당성 검토까지 마쳐서 그것이 확정되었고 나머지 또 대저대교에서 지금 말씀드린 초읍터널, 백양터널까지 그 부분을 또 2차 혼잡도로 지정 계획에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본 의원이 알건 대는 한번 올린 것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렸다가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예, 그것은 1차 구간은 저희들이 당초부터 대저대교까지만 올렸습니다. 한목에 너무 긴 연장을 요청을 하면 지정이 참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단계적으로 이래서 대저대교까지 1차에 받았고 2차로 지금 초읍터널까지 또 요청을 해놓은 그런 상태입니다. 이것도 저희들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를 해서 최대한 노력해서 조기에 확정이 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여기에 대해 사업의 계획을 잡고 하시고 또 검토하는 부분은 방재관께서 좀더 면밀하게 여기에 대한 계획이라든지 조금 전에 국비지원 받는 교통혼잡도로라든지, 그렇지요?
예.
그리고 향후 이 계획에 대해서 좀 더 여태껏 15년이라는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과 예산에 대해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시 재정이 열악하다보니까 저희들이 국비를 가능한 많이 받는 그런 노력들을 최대한 기울여서 조기에 집행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시장님께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반갑습니다.
예, 예.
시장님 조금 전에 본부장님과 방재관님께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1997년 7월 2일에 우리 초읍터널 접속도로 축조공사와 관련해서 제가 여러 가지 질문을 많이 드렸습니다.
그런데 과연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많은 주민들께서 진정과 민원, 소송 심지어 탄원 갖가지 이것을 많이 냈습니다. 그것이 본 의원이 아는 것만 하더라도 한 14건 정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 또 만덕에는 보면 3지구 택지개발을 이전에 또 하여서 거기에 많은 임대아파트와 기존 민간아파트들이 대량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다들 기존 도로가 만들어진 이후에야 택지가 조성이 되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초읍터널 공사를 모두가 우리 부산시에서 두 번이나 계획을 하고 이렇게 준공할 것이라는 그것만 믿고 모든 분들이 기다려왔습니다. 그렇게 기다렸던 것이 15년이었고 또 그와 관련되어서 도시계획 결정이 나면서부터 많은 분들이 접속도로 부분과 토지보상 문제로 또 조금 다툼도 있으면서 공사자체가 지연이 되면서 그분들의 재산상에 하향가치를 갈 수 있도록 또 재산상의 손실도 많이 입었습니다. 과연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다린데 대한 우리 주민들은 과연 부산시를 정말 제대로 신뢰하고 우리 행정을 신뢰하고 정말 믿을 수 있느냐는 겁니다.
그리고 본 의원이 이렇게 질문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우리가 2013년도라는 그것도 아직 미확정입니다. 그것도 민간투자 다시 선정을 받아서 그러한 계획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과연 15년간이나 기다린 우리 주민들에 대한 정말 이것은 예의가 아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님께, 정말 시장님의 의지를 한번 밝혀 주십시오. 여태껏 많은 고통과 힘듦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장님 여기에 대해서 초읍터널을 개통시켜 주시고 접속도로 부분을 완공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초읍터널은 당초 계획이 상당히 무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아마 시의 계획이 너무 과욕 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전체 우리 사업비가 2,789억인데 민자부분은 810억에 불구하고 접속도로 건설비가 1,979억이 되니까 이 접속도로를 개설 못하니까 민자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당초의 계획이 무리가 있은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건설하겠느냐, 여러 가지 많은 검토와 연구를 거쳐서 1단계로는 우리 초읍에서 만덕3지구까지 우선 하겠다 해서 아마 보상이 지금 접속도로는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보상을 해왔고 아마 보상이 초읍에서 만덕3지구까지는 한 30억 정도면 다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내년에 보상비를 확보해서 마무리 할 겁니다.
다행히 조금 전에 건설방재관이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식만~초읍간 이 민자도로는 건설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업성도 있고 또 민간사업자도 제안이 들어오고 해서 여기에 포함을 시켜서 사전에 가능한 한 빨리 준비를 해서 늦어도 2013년에는 공사가 시작이 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시장님께 진정으로 민선5기를 출범하면서 정말 묵었던 그리고 우리 부산시가 정말 계획을 잘못 잡았던 또 그리고 부산시에서 다시 한번 재검토를 해보는 선에서 상행선과 하행선이 저래 보면(모니터를 가리키며)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도 제가 시간관계상 일일이 설명을 못 드리겠는데 상행선 부분은 아마 제가 보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행선은 차라리 풀어서 주든지 상행선 부분을 보상을 한 부분 가지고도 거기를 좀 더 도로를 넓히면 상․하행선을 연결 지을 수가 있다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전문 기술자는 아니지만 거기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심도 있게 검토해봐 주시면 좋겠고 진정으로…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우리 주민들의,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고통을 정말 감내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을 같이 어루만져주시고 하는 그러한 시장님이 되어주시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면서 오늘 말씀하신 사항 그리고 이 사업에 대해서 정말 특단의 조치를 내리셔서 정말 우리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또 우리 시민들을 어떻게 애도해야 될지 정말 심도 있게 추진해 주시고 이 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본 의원의 시정 질문에 성의껏 답변해 주신 시장님, 건설본부장님, 건설방재관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조)
․15년간 방치된 초읍터널 및 접속도로 건설의 조속 추진 촉구
(손상용 의원)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손상용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위원회 허태준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제종모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남식 시장님과 임혜경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 북구 제4선거구 허태준 의원입니다.
이번 6․2 지방선거는 시장, 시의원, 교육의원, 교육감 등 모두 여덟 번의 투표를 통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되었다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동료 시의원, 교육의원님은 물론 허남식 시장님과 임혜경 교육감님 등 모두가 선거과정을 통해 부산시민으로부터 선택되었고 시민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선거공약들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선거당시 발표한 공약들은 선택해준 시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실천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임혜경 교육감님의 선거공약들을 살펴보면 공약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고 실현가능성도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당선된 후에는 공약에 대한 말 바꾸기를 하여 부산시민들이 실망과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13일 본회의에서 주요업무 보고를 하면서 교육감님의 공약실천에 대한 보고가 없어 실천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부산시민의 우려와 실망에 대하여 임혜경 교육감님은 어떠한 실천 계획을 갖고 있는지를 질문하고자 합니다.
임혜경 교육감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임혜경 교육감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교육감님은 덕망이 큰 분으로 교육계와 부산시민의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부산교육의 큰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육감님 선거 시 배포한 책자형 선거공보에 제시한 선거공약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갖고 계십니까? 갖고 있어요?
(선거공보를 들어 보이며)
책자형 선거공보 내용을 보면 대표공약으로 사교육 없는 학교 선포에 대한 지원, 무상급식 시행, 촌지교사․금품수수 교육공무원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실시 등으로 보이는데 맞지요?
그렇습니다.
책자형 선거공보가 부산시 모든 가정에 배부되었으며 많은 부산시민은 이 책자형 선거공보에 제시된 교육감님의 선거공약을 믿고 교육감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먼저 사교육 없는 학교 선포를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학부모 주도 사교육 없는 학교를 선포한 학교에 분야별 특별지도교사 배치 및 예산 100% 증액 지원하겠다고 하였는데 사교육 없는 학교 선포를 위한 학부모와 교육청의 역할에 대하여 답변바랍니다.
우리 부산시민의 가장 큰 여망중의 하나가 사교육 없는 학교 그리고 공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바른 성품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학교교육을 통해서 사교육 욕구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학교가 노력해도 학부모가 협조하지 않고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학부모가 사교육 없는 학교를 하겠다고, 우리 자녀를 사교육에서 해방시키겠다고 선포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특별지원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하는 것은 선포하는 것은 학부모 주도로 하는데 그러면 교육청에서 어떤 기준을 제시한다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까?
지금 교과부에서 사교육 없는 학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그 효과가 부족한 것은 ‘학부모가 우리도 정말 사교육을 하지 않겠다, 학교가 책임져다오.’ 이렇게 선포하는 경우가 거의 적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부모들께서 사교육을 하지 않겠으니 학교가 책임져라 하면 저는 그 학교를 지원해서 사교육 없이도 아이들의 실력이 향상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선포만 하면 바로 지원 하겠다 그 뜻입니까?
일단 선포함으로써 신청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선포만 하고 신청만 하면 바로 지원이 가능합니까?
검토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교육청에서 어떤 역할이 있는지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학교에서 학부모의 요구를 바탕으로 해서 교육청에서 지원할 것입니다.
교육청에 심사제도가 있지요?
그렇습니다.
그 심사는 주로 어떤 것을 심사하게 되어 있습니까?
일단 학교를 통해서 학부모가 사교육을 하지 않겠다고 학교가 책임져라 할 때는 그 학교를 우선적으로 저는 지원할 것입니다.
제가 질문 드리는 것은 부산시내 초․중․고등학교가 611개 학교 아닙니까, 그렇지요?
예.
그러면 이 학교가 모두 선포했을 때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심사과정을 거쳐서 선별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은 없나 그것을 묻는 것입니다.
모두가 선포하면 얼마나 이상적이겠습니까. 그런데 현실은 또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학교가 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학교가 많아질수록 저는 더 많은 지원을 할 겁니다.
그러니 선포만 하면 지원하겠다고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지요?
신청해 주십시오.
예, 알겠습니다. 학부모들이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포하고 신청만 하면 지원하겠다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부산시 초․중․고가 모두 611개가 있지요?
예.
모든 학교가 대상이 되겠지요?
일단 학부모의 의지를 저는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대상은 초․중․고 전부다 대상이 된다, 이 말씀이지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학부모 주도 사교육 없는 학교 선포 학교에 지원을 약속한 내용을 보면 국․영․수 심화뿐 아니라 미술․음악․체육 등 다양한 과목 개설, 지도교사 배치, 6개월 단위로 학업성취도 변화 공개 및 학력책임제로 실력이 커가는 학교 만들기, 놀이지도,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배치, 정규과정과 방과후 학교를 이원화하여 학교교육 내실화와 교원업무경감, 수업의 질 향상 이렇게 많이 약속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교육감님께서 예산을 100% 증액 지원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한 학교당 얼마정도 지원될 것 같습니까?
지금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사교육 없는 학교에 대해서 1년간 1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1억원을 했을 때 부산시내 초․중․고가 모두 611개이거든요. 그러면 다 선포했을 때는 연간 611억이라는 돈이 소요가 됩니다. 그러면 이 예산을 어떤 식으로 조달할 것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것은 가장 이상적인 상태이고 현재 현실의 가능성이나 예측할 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일반 교과부에서 지원하는 사교육 없는 학교도 있고 또 학교가, 학부모가 진정코 우리는 사교육을 하지 않고 공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의 가르침을 받겠다 했을 때는 저는 예측하는 대로 각 학교에 연간 5,000만원을 계산했습니다.
답변이 좀 헛도는데요, 교육감님 임기가 4년이지요?
그러면 4년 동안에 선포할 예상 학교수는 얼마로 보시는지요?
일단 우리가 모든 교육사업은 예산과 관계되므로 또 선포 예측 학교수를 현재 하고 있는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것 외에 매년 5개 정도가 더 선포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총 20개를 저는 예상 했습니다.
아, 20개 학교에…
예.
공약은, 거기 내용은 안 그렇겠지만 교육감님께서 생각은 4년 동안에 20개 학교에 20억 정도 지원하겠다 그 말씀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저는 공약이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기대를 갖고 있는데 600개교 중에 20개교가 한다고 하면 그 비율이 너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하튼 교육감님께서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시민에게 한 공약은 꼭 실천하시기 바라며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예, 잘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무상급식을 공약하면서 초등학생은 즉시 시행하고 중․고등학교 학생은 정부와 시, 기초자치단체와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하셨지요?
예.
그 공약내용을 잠깐 읽어 드리겠습니다. 이 공약서 책에 나와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 시행하기 위해서는 1,800원×180일×20만 186명=648억 6,026만 4,000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학교의 일회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교육감 특별비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즉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지요?
예.
그렇다면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에서 조달한다는 그런 뜻이지요?
일단 저도 그런 계획을 잡아 봤습니다만 재정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렇게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청 예산을 살펴볼 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제가 선거과정 중에 알았습니다.
아, 선거공약은 학교에 일회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교육감 특별비 등으로 조성해서 하겠다고 공약을 하셨는데 선거과정을 통해서 교육청 예산 사정을 알아보니까 이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게 알았다 이 말씀입니까?
예, 선거 과정 중에 알았습니다.
과정 중에 알았습니까?
예.
이것을 그러면 불가능을 알았으면 수정을 하셔야 될 텐데?
그래서 저는 모든 토론회나 신문지상에 제가 이야기할 때는 초등학교만이라도 그리고 2012년도에는 전면 시행하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2012년을 최초로 발표한 것이 언제입니까?
처음 토론회 할 때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예?
토론회 할 때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토론회를 언제 하셨습니까?
6월 25일부터…
아니 6월 2일이 선거 아닙니까?
아, 6월 2일이었습니까? 그러면 5월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했습니다.
그러면 이 책자 배부하기 전이 되겠네요?
그렇습니다. 그것이 만들어지기가, 인쇄 들어가는 것이 좀 빨랐습니다.
그러면 이제 홍보용 책자를 배부하기 전에 그것을 아시고 토론회를 통해서 발표하셨다면 당연히 이 책자는 수정해서 배부가 되어야지요, 그렇지요?
예, 그것이 좀 빨리 제출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니면 정오표라도 붙여서 배부하셔야죠. 아니면 여기 내용에 정오표라도 붙여서 그렇게 해야 일반주민들이 알지, 일반 주민들은 교육감 이 공약을 보고 즉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교육감을 선택을 했거든요.
저는 즉시 시행을, 일단 교육감이 되고 나서 모든 예산을 다시 살펴보면서 불요불급한 예산 또는 일회성 예산 이런 것을 조사하도록 제가 시켰습니다.
지금 파악한 바로는 일회성 예산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됩니까?
일단 제가 모든 부서에 명했기 때문에 자료가 곧 나올 것이라고 저는…
아직 파악이 안 되어 있네요?
예.
그러면 학교에 불요불급한 예산도 아직 파악이 안 되었겠다, 그렇지요?
학교라기보다 일단 모든 것이 교육청을 통해서 예산이 나가므로 우리 교육청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니 공약에 학교의 일회성, 불요불급한 예산이 있기 때문에 학교의 불요불급한 예산이 아직 파악이 안 되었다 그 말씀이지요, 그렇지요?
일단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직 조사는 하고 있는데 파악이 안 되었다 그 말씀이지요?
예.
그 다음에는 교육감께서 교육감 특별비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예.
교육감 특별비라 하면 무슨 예산을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한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교육감이 학교를 순방하면 현지에서 어떤 요구가 있을 때 보조해 주는 경비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예산 규모는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70억 정도 됩니다.
그러면 70억하고 파악 안 된 일회성 예산, 불요불급한 예산 이렇게 모으면 초등학생 무상급식이 언제쯤 된다고 봐집니까?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노력하고 있는 중에 있고 또 매칭펀드 이야기를 아까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계속 검토해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무상급식은 교육감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재정과 관련됨으로 저는 시청이나 또는 구청의 어떤 지원을, 협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질문하는 것은 교육감님께서 선거공약을 낼 때 초등학교는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조달해 즉시 실시하고 중․고등학교는 정부와 부산시와 기초자치단체와 매칭펀드를 해서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 교육감 공약이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초등학교에는 매칭펀드 말씀이 나오면 안 되지요.
아까 정오표 말씀을 하셨는데요, 제가 그 자료를 미리 내고 하는 과정 중에 이것이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해서 그 이후에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가서는 모두 다 제가 매칭펀드 이야기를 했습니다.
본 의원이 이 관계 질문을 준비하면서 교육청 관계자와 여러 가지 토론을 했고 언론과도 언제부터 보도되었는지 검색도 쭉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교육감님께서는 제가 이것을 준비하고 있는 줄 알면서 그러면 그런 관계를 해명을 한번 안 해주십니까? 이 자리에서 꼭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까?
제가 잘못 인지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시정하겠습니다.
예, 그렇지요. 저는 교육감님께서 즉시 시행한다는 것은 조금 실현 불가능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에서는 2012년 했는데 과연 2012년에도 부산교육이나 부산시 재정 면을 봤을 때 전면실시가 가능할까 조금 제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교육감님께서는 이 자리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언제 실시하겠다고 분명히 한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같이 교육재정을 다시 산출해보는 팀에서 했는데 초등학교는 2012년이면 매칭펀드가 우리 교육청과 시 그리고 구청이 같이 된다면 2012년에는 가능한 것으로 예상을 잡았습니다.
아니 교육감님 공약의 근간이 흔들리는 말씀을 하시거든요.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교육감님이 제시한 공약은 초등학생 무상급식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하시고 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은 정부와 시와 기초자치단체와 매칭펀드를 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하셨습니다.
예.
그런데 지금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매칭펀드를 도입해서 2012년에 하신다 하시면 매칭펀드 안 되면 2012년도 안된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것을 분명히 말씀해 주셔야죠.
가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아, 노력하겠습니까?
예.
노력하겠다 하시니까 더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주요 시․도교육감의 무상급식 공약 현황을 한번 보시면 서울은 초․중학교에는 2011년도 되어 있고 대구는 저소득층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 했고 인천은 초․중학교는 2011년, 고등학교는 2013년, 대전은 저소득층부터 점진적, 울산 저소득층, 경기는 초등학교는 2012년부터 중학교는 2014년 이렇게 되어 있는데 우리 교육감님은 초등학교는 즉시, 중․고등학교는 연차적 그래서 너무 구체성이 없다…
예, 그래서…
교육감님께서는 노력해서 하겠다 했는데 또 처음 공약은 초등학교는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하겠다 했는데 예산이 부족하니까 정부와 시와 기초자치단체 매칭펀드를 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것이 실현이 가능할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에는 교육감님이 공약을 하시면서 즉시 하겠다, 아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용어를 썼거든요.
유권자들이 즉시 하겠다, 거기에 매료되어서 교육감님을 다 찍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사업이라는 것은 다 예산이 수반되어야 되고 제가 들어가서 즉시 그 일을 착수했습니다. 그래서 2011년에는 보다 확대된 모습으로 나타날 겁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무상급식 문제는 교육감님이 토론회를 통해서 변경을 발표했다는 그것을, 소극적인 의사를 떠나서 우리 학부모, 초등학생과 부산시민을 상대로 그 공약을 수정을 하셔야 될 것으로 믿습니다.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서 수정을 하시고 그것을 발표해야 안 되겠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논해서 의원님께서 뜻하신 바에 맞도록 하겠습니다.
수정하셔서 우리가 교육감님 선거 당시에는 아직 재정이 제대로 파악이 안 되어서 공약을 하셨더라도 지금 교육감님이 되시고 책임 있는 자리에서 파악을 해보니까 여러 가지 재정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그 공약 수정을 할 때는 수정을 하시고 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셔서 발표를 하시고 시민에게 해명하면 좋겠습니다.
예.
예, 지켜보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제 중․고등학교 급식에 대해서 교육감님께서 정부와 시, 기초단체하고 매칭펀드를 하겠다 그렇게 하셨거든요. 그런데 기초자치단체 재정상태는 지금 알고 있습니까?
어렵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들었지요?
예.
며칠 전에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지요? 공무원 봉급도 지금 못줄 그런 애로사항이라고 하는 것은 아시고 계시지요?
예.
그래서 매칭펀드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교육감님께서는 정부와 시와 기초자치단체 매칭펀드해서 재원을 마련하겠다 하면 아주 좋은 발상입니다만 그 상대인 매칭펀드를 해줄 정부와 시와 기초자치단체하고도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 협력한 것이 있습니까?
제가 이제 공식적으로 아직 구청은 방문하지 않았지만 개별적으로 만날 때는 일단 제가 어떤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의회가 끝나고 나면 저는 구청을 방문해서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릴 겁니다.
저번에 시장님 방문해 가지고, 언론에 보도용으로만 이래 하시면 안 되고 실질적으로 자치단체의 재정이 어떻는지 파악을 해 가지고 협조할 부분은 협조를 구해야 되겠지요?
예, 적극적으로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그 다음에는 촌지교사, 금품수수 교육공무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하여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예외 없이 퇴출시키겠다고 공약을 하셨지요?
예.
예, 거기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감님께서는 오랜 기간 교육현장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등을 역임하셨는데 우리 부산교육계의 비리에 대하여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부산교육계의 비리를 파악하고 있다면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그 내용을 한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 학부모관계는 아직까지도 촌지가 조금 남아있는 것 같고요. 또 행정을 하다보면 금품수수나 또는 리베이트나 인사청탁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불법찬조금도 있겠습니다.
주로 교육감님께서는 금품수수 쪽으로 비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금품수수?
예를 들면 승진이나 전보 등과 관련된 인사 분야 비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그거는 청탁이라고 저는 봅니다.
예?
청탁.
아, 청탁.
예.
그것도 어느 정도 잔존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정리가 잘 되었다고 보십니까?
있기도 합니다.
있기도 하겠지요?
예.
이번 교육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으로 대폭 승진요인이 발생하였습니다. 또 교육감님께서도 부산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승진과 전보가 불가피하겠죠?
예.
따라서 이번 9월에 아마 단행될 승진과 전보가 있을 줄 알고 있습니다. 이 승진과 전보 규모는 아마 부산교육청 역사상 최대 규모가 안 되겠나 그래 보고 있습니다. 그렇죠?
예.
사실 인사 관련해 가지고 여러 가지 말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감 선거 시 줄서기를 하였다든지 아니면 영향력 있는 사람하고 줄대기를 한다는 둥 온갖 말들이 조직 내부에서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이런 말들에 대해서 좀 우려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교육감님께서는, 교육관계자뿐 아니라 많은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기대를 받고 있는 분 아니십니까?
예.
따라서 이번 인사에는 공정하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교육행정이 되어 가지고 부산시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인사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겠습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서울지방경찰청 조사의 예에서 보듯이 서울 초등학교장 138명이 수학여행 뒷돈을 받는 등 교육공무원 중 학교장의 비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맞죠?
예.
흔히 이런 말이 있습니다. 교장을 바꾸면 학교가 바뀌고 교육이 바뀐다는 말이 있는데, 알고 계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교육감님께서는 학교장 비리의 유형과 그 근절대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예, 참 안타깝게도 서울지역에서는 그와 같은 비리가 나왔는데요, 저는 부산에서도 있었다면 나왔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는?
예, 그런 비리가 있었다면 나타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아직 안 나타났으니까 없다고 보십니까?
예.
아, 그럼 부산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은 아주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고 공정하게 학사행정을 처리한다 그래 보시고 계십니까?
예, 제가 그렇지 않았듯이 우리 교장선생님도 그렇지 않기를 저는 바랍니다.
그러면 공약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뭐 할라고 제시했습니까? 비리가 없는데.
그래도 교육은 깨끗한 교육풍토가 조성되어야 되기 때문에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저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교육감님께서는 학교장 비리가 가장 심각하다고 제 질문에 답변하셔 놓고는 부산은 그럼 학교장의 비리가 없다면 부산은 교육계가 그럼 비리가 없어야 된다는 논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전혀 없다거나 또 가장 있다거나 이런 거는 아니고요.
예, 알겠습니다.
국민편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부산교육청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시죠?
예.
따라서 부산시교육청은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지난 1월부터 이미 시행 중에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예.
그 내용을 보면 금품․향응 수수 공무원 처벌을 강화해 가지고 금품․향응 수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금액과 지위 불문을 해서 즉각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 수사기관에 고발을 병행하고 지방공무원 징계양정하는 규정을 제정한다 이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감님께서는 비위공무원이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예외 없이 퇴출시키겠다고 하셨거든요. 그럼 여기 예외 없이 했을 때는 금품수수의 경우 금액의 과다에도 관계없이 퇴출된다 그런 뜻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저는 교육자의 양심상 금품을 수수하고서는 교육활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은 공무원 개개인의 양심에서 판단하는 거고 교육감님께서 예외 없이 퇴출시킨다고 공약을 하셨기 때문에 과연 금품이 적고 많음에 관계없이 퇴출시킨다는 그런 뜻으로 이해가 가능합니까?
예, 그러나 제가 예외 없이 라는 말이 너무 강한 어조였다면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이라든지 이런 걸 검토해서 그런 일이, 또 주지시킬 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지도하겠습니다.
그런데 교육감님 제가 공약에 대해서 묻는 것이지 앞으로 교육감님의 행정에 대해서 질문한 게 아니거든요. 교육감님 공약에는 예외 없이 퇴출시킨다고 했기 때문에 많은 부산 시민이나 학부모들이 ‘아, 참 엄격하게 하겠구나!’ 그런 느낌은 받았겠죠, 그죠?
예.
그러나 예외 없는 퇴출이라는 그 표현은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예, 엄격하게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표현은 좀 잘못되었죠?
예.
교육감님도 그 동안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네요. 그런데 교육감님 말씀대로 한다면 100만원 이하로 받아도 이거는 예외 없이 퇴출시켜야 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그죠?
부산광역시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안 있습니까? 그 규칙을 들어서, 그 규칙 내용을 보면 비위의 유형, 비위의 정도, 과실의 경중, 평소의 소행, 근무성적, 공적, 뉘우치는 정도, 기타 등등을 참작하여서 양정을 정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따라서 300만원 미만을 받아도 그 정상을 참작하면 경징계로 끝납니다. 경징계라 하면, 뭡니까, 감봉과 견책이죠. 300을 받아도 감봉이나 견책을 받으면 되지 퇴출이 안 되거든요. 또 300만원 이상 받았다 하더라도 중징계를 받더라도 중징계에는 파면과 해임은 배제징계지만 강등이나, 강등하고 그런 거는 퇴출이 안 되지요.
따라서 교육감님께서는 좀 이렇게 공무원에 대해서 용어를 쓸 때 앞으로는 가리시면 좋겠다. ‘예외 없는 퇴출’ 하는 거는 조금 지나친 표현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감님께서 공약사항에 대해서 견해를 그렇게 쭉 밝혀 주시니까 고맙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의 견해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려면 먼저 비위유형이나 과실의 경중, 평소의 소행, 공적 등을 감안하는 정상참작 범위를 축소하고, 그 다음에는 금품수수 한도액을, 아까 100만원에서 300만원, 300만원 이상 이걸 갖다가 한도액을 낮추어 가지고 징계양정기준을 엄격하게 개정하여서 비위발생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지 않겠나? 그렇지만 교육감님 공약대로 예외 없는 퇴출은 불가능하다 그렇게 봐집니다.
예, 검토해 보겠습니다.
검토해 보겠다고 하셨는데, 그럼 앞으로 구상이 있으면 이 자리에 밝혀 보시죠.
저는 우리 공직자들의 바른 복무자세, 그리고 특히 교육공무원은 비리에 연루되면 어떻게 교육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비리가 예방,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할 것입니다.
교육감님께서는 순순히 인정을 하시고 수정하겠다고 발표하셨기 때문에 긴 질문을 안 하겠습니다마는, 제가 교육감님의 선거공약을 받았을 때는 예외 없는 퇴출, 예산 100% 증액 지원, 즉시 실시, 무상급식 즉시 실시, 너무 선정적인 용어를 많이 썼단 말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유권자가 ‘아, 우리 교육계가 큰 변화가 오겠구나.’ 기대를 걸고 교육감을 선택했다고 봐지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교육감님은 이런 여러 부분에 대해서 수정할 계획이 있으면 수정을 하셔 가지고 학부모, 시민, 학생들에게 밝히시고 그 계획을 구체적으로 해야 되겠지요?
교육감님께서 순순히 다 인정을 하시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하시니까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자리에 들어가도 좋겠습니다.
예, 깨끗한 교육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임혜경 교육감님의 선거공약의 실천방안에 대해서 질문하였습니다.
임혜경 교육감님은 실현 불가능한 공약 발표와 교육감으로 취임하기도 전에 공약에 대한 말 바꾸기를 하고 있어서 당선되고 보자 식의 공약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혜경 교육감님께서 공약의 문제점을, 잘못을 인정하시고 수정하겠다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임혜경 교육감님은 선거공약에 대한 실천방안을 다시 세밀히 검토한 후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여 시민에게 발표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반드시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공약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350만 부산시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조)
․교육감 선거공약 실천방안에 대하여
(허태준 의원)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허태준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시정질문이 모두 끝났으므로 질문종결을 선포합니다.
시정질문을 해 주신 두 분 의원님과 진지하게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허남식 시장님과 임혜경 교육감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시장님과 교육감님께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개선을 요청하신 초읍터널 및 접속도로의 조속한 건설과 교육감 선거공약 실천방안 등에 대하여 적극 검토한 후 대책을 강구하여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TOP
(11시 16분)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은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모두 열세 분을 본회의에서 선임하되 재임기간은 내년 7월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 1년간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는 기획재경위원회 김름이 의원, 김척수 의원, 행정문화교육위원회 권오성 의원, 송순임 의원, 보사환경위원회 박재본 의원, 이정윤 의원, 창조도시교통위원회 노재갑 의원, 이산하 의원, 오보근 의원, 도시개발해양위원회 이상호 의원, 이종환 의원, 교육위원회 김정선 의원, 신태철 의원, 이상 열세 분을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휴회의 건(의장 제의) TOP
(11시 17분)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7월 22일 내일 하루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오는 7월 23일 오후 5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18분 산회)
○ 출석공무원
〈부산광역시〉
시 장 허남식
경 제 부 시 장 이기우
정 책 기 획 실 장 김종해
경 제 산 업 본 부 장 김형양
도 시 개 발 본 부 장 정진식
소 방 본 부 장 신현철
상 수 도 사 업 본 부 장 이종철
행 정 자 치 국 장 정경진
복 지 건 강 국 장 배태수
교 통 국 장 이종원
문 화 체 육 관 광 국 장 이철형
해 양 농 수 산 국 장 박종주
환 경 녹 지 국 장 김영환
기 획 재 정 관 정현민
건 설 방 재 관 직 무 대 리 허대영
건 축 정 책 관 류재용
대 변 인 박호국
여 성 가 족 정 책 관 이귀자
인 재 개 발 원 장 장주선
건 설 본 부 장 송영범
보 건 환 경 연 구 원 장 류병순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 육 감 설동근
기 획 관 리 국 장 하수호
교 육 정 책 국 장 이종수
○ 속기공무원
정병무 이둘효 송기학 이경남

동일회기회의록

제 202회
동일회기희의록
번호 대수 회기 차수 위원회 회의일
1 6 대 제 202 회 제 5 차 창조도시교통위원회 2010-07-23
2 6 대 제 202 회 제 4 차 보사환경위원회 2010-07-20
3 6 대 제 202 회 제 4 차 기획재경위원회 2010-07-20
4 6 대 제 202 회 제 4 차 행정문화위원회 2010-07-20
5 6 대 제 202 회 제 4 차 창조도시교통위원회 2010-07-20
6 6 대 제 202 회 제 3 차 본회의 2010-07-23
7 6 대 제 202 회 제 3 차 도시개발해양위원회 2010-07-20
8 6 대 제 202 회 제 3 차 창조도시교통위원회 2010-07-19
9 6 대 제 202 회 제 3 차 행정문화위원회 2010-07-19
10 6 대 제 202 회 제 3 차 보사환경위원회 2010-07-19
11 6 대 제 202 회 제 3 차 기획재경위원회 2010-07-19
12 6 대 제 202 회 제 2 차 운영위원회 2010-08-12
13 6 대 제 202 회 제 2 차 본회의 2010-07-21
14 6 대 제 202 회 제 2 차 교육위원회 2010-07-19
15 6 대 제 202 회 제 2 차 도시개발해양위원회 2010-07-19
16 6 대 제 202 회 제 2 차 기획재경위원회 2010-07-16
17 6 대 제 202 회 제 2 차 행정문화위원회 2010-07-16
18 6 대 제 202 회 제 2 차 창조도시교통위원회 2010-07-16
19 6 대 제 202 회 제 2 차 보사환경위원회 2010-07-16
20 6 대 제 202 회 제 1 차 창조도시교통위원회-부산시민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소위원회 2010-07-23
21 6 대 제 202 회 제 1 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0-07-23
22 6 대 제 202 회 제 1 차 교육위원회 2010-07-16
23 6 대 제 202 회 제 1 차 도시개발해양위원회 2010-07-16
24 6 대 제 202 회 제 1 차 보사환경위원회 2010-07-15
25 6 대 제 202 회 제 1 차 행정문화위원회 2010-07-15
26 6 대 제 202 회 제 1 차 창조도시교통위원회 2010-07-15
27 6 대 제 202 회 제 1 차 기획재경위원회 2010-07-15
28 6 대 제 202 회 제 1 차 운영위원회 2010-07-13
29 6 대 제 202 회 제 1 차 본회의 2010-07-13
30 6 대 제 202 회 제 1 차 윤리특별위원회 2010-07-13
31 6 대 제 202 회 개회식 본회의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