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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부치기식 공권력, 어린이집 안전과 교육환경 저해 무엇이 옳은 것일까요?

임태완 2016.07.25 조회수 : 255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연수어린이집에 쌍둥이를 보내고 있는 다둥이 아빠 임태완입니다. 오늘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 우리나라가 출산장려정책을 유도하고, 대한민국 미래을 위해 어린이, 유아 정책에 힘을 쓰고 있는 나라가 맞는지 정말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부산진구 구청은 2014년부터 전포1,3동이 통폐합되면서 전포1동 구 동사 건물에 주민복지시설을 짓기위해 사업을 계획하였습니다. 전포1동 옛 건물은 바로 옆에 국립어린이집인 연수어린이집이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면, 누구도 당연히 연수어린이집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먼저 고려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구청은 이 사업이 우선이었습니다. 복지센터건립 사업의 예산을 위해, 그리고 그 부지의 실제 주인인 부산시와의 이기적인 부서싸움을 위해, 어린이집의 원생들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사업의 진행을 위해 무조건 밀어부치기식 사업진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멀쩡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일부 건물을, 복지센터 면적률을 높이기위해 철거를 하고, 그러한 철거계획 및 복지센터 건립에 대한 일체 계획을 올초 입학하는 학부모에게 알리지도 않고 현재 자신들의 사업 진행을 위해 무조건식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원래 어린이집은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을 위해, 전체 원아들의 방학은 없이, 돌아가면서 선생님들이 휴가를 떠나시고 남아있는 선생님들이 꼭 필요한 원아들은 계속해서 돌보게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일부건물 철거를 위해 반대를 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현재 무조건적으로 전체 휴원을 지시하여 공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사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유아들의 건강과 교육환경 저해에 대해 문제시 삼자, 공사 진행하는 업체에 말해서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는 공사를 진행하겠다고만 일괄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왜 복지센터건립을 위해 ( 아무리 국립어린이집이고, 국가소유땅이라고 하지만) 멀쩡한 어린이집 건물의 부수는 행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그러한 진행을 위해 무리하게 사업진행을 위한 공사 기일을 맞추기 위해 일부 학부모들의 등원을 막는 행위는 정말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물런 복지센터 건립을 하고 나면, 주민들을 위해서 좋겠죠, 하지만 공무원 담당자 본인들의 사업진행미숙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를 마치 이기적인 학부모들의 방해로 인해 지연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이러한 행정이 정말 제대로 된 행정인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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