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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재난 방송의 아쉬움...
김** 2016.09.13 조회수 : 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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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시는지요?
세월호 사고가 난 날입니다. 모두가 달라지자고 외쳤고 국가에서도 안전한 한국을 만들자고 대통령이 나서서 알렸지요. 세월이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진도 5.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신속하게 주민센터에서 스피커 방송을 하시더라고요. 첫 방송 듣고 황당 그자체 였습니다. 그 큰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말이 " 지금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은 안전하게 있으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게 있으라...? 이거 뭐 하자는 겁니까? 안전하게 있으라... 기준이 뭔가요? 어떤것이 안전하게 있는 건가요?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공공공사 현장들은 정말 자그마한 것부터 메뉴얼 따지고 실시 이행여부 따지고 하면서 긴급재난 시 어떻게 행동하라는 주무부서의 지침도 없는지 세금내면서 살고있는 시민으로서 개탄 스럽습니다. 응급사항, 긴급사항 발생 시 어떻게 해야되는 지에대한 방송이 준비도 안되있다면 정말 문제가 있는 사항이라 봅니다. 부산시 의회에서 이런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주시고 향후 부산시는 부산 시민들이 믿고 같이 할 수 있는 위기대처 메뉴얼 홍보 및 안내 책자등을 배포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해운대 일대 수백명의 주민들이 한밤에 공터 학교운동장 공원등으로 대피하여 맘 조리고 있을 때 긴급문자 한 통 오네요 지진났으니 주의하라고... 어떻게...???? 안일한 생각 1박2일 이라는 방송에서 하는 말 "나만 아니면 되~~~" 이글 보시는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세금내고 사는 시민으로서 개선되지 않는다면 자주국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향후 긴급재난 발생 시 첫방송부터 해당재난에 대한 긴급행동요령 등을 알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태 만들지 마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