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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의원님

김** 2013.07.29 조회수 : 830

혹시 의료급여관리사가 누구인지 알고 계시나요??
저희는 종합병원 경력자로 구성된 간호사로서 일선 시군구에 배치된 전문 인력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2012년 기준 약 6조의 예산이 나가고 있는 의료비를 절감 시키고자
저소득층 수급권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담 및 의료 상담, 늘어나는 의료쇼핑을 적정의료로
이용하도록 상담을 통해 많은 예산을 절감시키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급여관리사들의 인건비는 국비80%, 시비20%로 지원되고 있으며
단순히 복지부에서 내려만 주는 기본 임금만 받고 그 외 일체의 수당은 받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공문으로 수당은 각 지자체의 예산으로 충당되어야한다는 내용의 처우개선안을
내리고 있지만 부산 시군구는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의 의료급여관리사들이 각 시군구 지차체에서 업무의 노고를 인정 받아 지자체에서 제수당을 받는 곳은 동종의 일을 하는 관리사임에도 많게는 연간 수당에서 1000만원 ~ 몇백만원까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부산시 관리사들이 모두 합심하여 현장에서 열심히 발로 뛴 결과
사례관리는 전년대비 진료비가 -36.98%(94억) 감소, 전체 진료비 상승률로 볼때 전년대비
3.39% (175억) 감소의 성과로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 우수기관 선정(부산시),
복지부 사례관리 개인평가 전국 5위, 우수 기관사례 대상(부산시)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실적을 내기위해 발로 뛰는 관리사는 수당을 한푼도 못하고 시에서
실적 취합 및 점검만 하는 시 관리사들만이 4개의 수당을 지급해 같은 일을 하는
관리사간의 차별이 발생하여 사기와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볼때 부산시만이 각 구군에서 한군데도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부산관리사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제수당을 받고자 지금 임금단체 협상을 4차례 진행하고
있지만 각 구에서는 의료급여관리사는 국가업무을 수행하고 각 구 예산에 기여하는 점이
없다는 이유로 4차례에 걸친 단체교섭에서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부산지방노동위원회까지 제소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구비가 안들어 간다고 구 예산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어이없는 주장에, 저희 관리사들은 각구의 수급자들의 건강을 위해 일하며, 이는 곧 부산 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의료재정 감소 (세금 감소)가 되어 이는 곧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공립 사업 전반에 기여를 하는
중요한 일을 하는 전문 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 ( 또는 시의원님, 국회위원님,,)
부산시에서도 각 구군에서 열심히 일한 만큼 관리사들이 제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부탁드리며 관리사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주십시요!!

부산시 의료급여관리사 올림.

자료관리 담당자

홍보담당관
 (051-888-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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