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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화의 불꽃은 이대로 꺼질 것인가?-민주공원 예산 삭감에 항거하면서
엄** 2013.02.03 조회수 : 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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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은 자유의 확대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부산시 의회의 작금의 작태는 민중의 염원인 민주주의의 흐름을 거스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모두 알고 있는데 시의회만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당신들의 행위에 분노를 느낍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 민중은 당신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길 기대할 수 있을까요? 더욱이 민주통합당 시의원이 민주공원 예산 사태에 앞장을 섰다니 역사의 선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나요. 그러나 부산시민을 비롯한 우리 모두는 당신들처럼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지금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물꼬를 터주는 대표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민주공원 예산 50% 삭감은 우리 부산시민들의 바람을 역행하는 행위라는 것을 시의회는 모르고 있지는 않겠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민주공원에 의혹이 있다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고 요구하십시오. 물질로 인간을 다스리는 당신들의 행태는 역사의 오점을 남길 것이며 명분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한 번 더 촉구합니다. 시민을 위한 시의회로 거듭 나기를 바라며 당신네들의 결과가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지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 고심하는 시의회 의원님들! 시민과 청소년, 아동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헌신하는 민주공원 구성원들을 욕되게 하는(돈을 물써듯이 한다는 노 의원님의 편향된 시각) 근거로 예산을 삭감하는 행태는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현명하신 의원님들의 올바른 결정을 다시 한 번 더 촉구합니다. 이 글을 올리는 본인은 민주공원에서 청소년 사업인 전국청소년논술토론한마당의 기획위원으로 13년째 자원봉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민주공원 구성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부여된 일들이 너무나 많았으며 시민의 혈세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는 민주공원의 방침에 따라 13년을 무료 자원봉사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네들의 발표에 의하면 민주공원은 구성원 개개인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민들의 혈세를 함부로 사용한 파렴치한 단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네요. 과연 그럴까요? 시의원 당신들은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할 수 있을까요? 부산의 민주화 성지가 시민을 위해 민주화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입니까? 언제까지 중앙 정치의 하수인으로 살아가렵니까? 부산 시민이 바라는 방향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더 헤아려주길 바랍니다. 부산시의회 의원님들을 한 번 더 믿고 싶습니다. 잘못된 길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의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자유는 좌우 날개로 수만리 역사의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