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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예산삭감 철회합시다.

이* 2013.02.01 조회수 : 588

제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로 근무할때 사진입니다
주간보호센터1회, 직업재활훈련반2회, 고등부전환교육훈련반1회...
총 세집단에서 4회에 걸쳐 민주랑 평화랑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기존 복지관과는 좀더 색다른 사회적응훈련을 찾다가 민주공원의 '민주랑 평화랑'
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주된내용은 자원활동과분들과 부산의 근현대사를 따라 골목길을 트레킹하고
근대역사관, 40계단문화관, 용두산공원을 답사한후 구의회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과
민주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야생화, 풀,나무들의 이름을 찾고 체험하고
트레킹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지적발달장애 친구들이 그동안 알지못했고 체험해보지 못한 부산의 옛모습과
구의회 체험은 친구들과 인솔자의 만족도도 꽤 높았습니다.
친구들이 훈련중에 만든 천연비누를 공원에 선물하기도 했었네요
모구의회는 일체 견학과 체험을 허락하지 않았는데 민주공원에서 프로그램화하여
뉴스,신문으로만 보던 의회의 진행과정을 직접 의원석과 의장석에 앉아서 체험한다는것은
친구들에게 참 놀랍고 뿌듯한체험이었고 참여후 수개월간 친구들간에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민주....민주...평화라는 말에 의원님들 알러지가 있으시나요?
걱정하시는 내용없이 저희 복지관 훈련생 친구들에게 정말 유익했고
더많은 연계사업을 상상할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 깊이있는 체험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장애가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인식개선에 일조할수 있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민주?
민중?
이제 여러분들의 것만은 아닙니다.
모든시민들이 차별받지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는 장을 넓혀가긴 커녕 이렇게 제한해 버린다면.....
편협적이고 차별적 집단으로 전락해버리는 것입니다.
지적발달장애인들마저 민주와 자주를 깨치는게 싫은건가요?
노력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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