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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 예산 삭감을 철회해 주십시오
김** 2013.01.11 조회수 : 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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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
-민주공원의 예산을 정상화 하라.- 저는 오랫동안 부산시민이었고 지금은 양산에 거주하는 교사입니다. 얼마 전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공원의 2013년도 위탁 운영비를 11억 8백만원에서 5억 1천 5백만원으로 삭감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황당했고 분노의 마음마져 생겨 탄원하고자 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민주공원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때론 휴식 공간이기도 했고 여러 가지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문화 공간이기도 했고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하며 민주주의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민주공원에서 주최한 교육사업인 전국논술토론 한마당은 13년간 전국의 학생들은 부산으로 불러 모아 민주화의 상징인 부산을 알려 주며 토론을 통해 민주주의 교육을 하는 소중한 장이 되었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민주주의는 소중한 가치이며 우리 사회가 지키며 발전시켜나가야 할 제도입니다. 이번 민주공원의 예산의 무리한 삭감은 시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했습니다. 그리고 시의회 의원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부산의 자랑이며 시민의 소중한 복합문화 공간이자 민주주의 교육을 위한 공간이 제대로 운영되고 더욱더 발전하기를 원하는 것이 시민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민주주의 운영에 대해 실질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는 시의회는 당연히 민주공원을 지원하는 예산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시의회 의원들부터 민주공원을 더 많이 방문하여 민주공원의 발전 방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에 무슨 진보나 보수 또는 당리 당략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시의원 여러분. 시민의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 민주공원이 제대도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회복 시켜 주시고 더 많이 지원해 주십시오. 민주공원이 시민의 자랑과 함께 삶의 질을 더 고양하는 곳이 될 수 있게 꼭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2013년 1월 10일 김주원 드림 주소 :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288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