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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삭감 반대]민주공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이다.
배** 2013.01.09 조회수 : 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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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의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한 부산시의원 여러분,
이승만 독재를 끝장 낸 4.19 시민혁명, 유신독재를 막내리게 한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 전두환 군사 독재에 한점 두려움 없이 나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기록하고 살아 꿈틀거리는 민주주의의 역사인 부산민주공원은 부산 시민의 것일 뿐 아니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그자체입니다. 저는 1987년 6월 부산역, 서면 거리를 쫓아다니면서 전두환 독재에 항거했던 시민입니다. 25년이 지난 그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중앙동에서, 부산역에서, 서면에서 최루탄 가스에 쓰라렸던 그 기억을........ 이렇게 찾은 소중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내 삶의 자부심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 시민의 자부심인 민주공원에 대한 예산 삭감은 민주주의의 목을 졸라서 반(反)민주주의로 역사를 역행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면 도데체 무엇입니까? 이번에 예산을 삭감하는데 앞장서고 동조한 시의원님들은 그당시 최루탄 가스가 휘날리던 그 거리에 나서서 이나라의 민주주의를 찾고자 외쳐보신 분이 맞습니까? 민주공원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민주주의 역사를 더욱 더 발전시켜서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민주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더많은 예산을 지원해서 도와주는 것이 도리일건데 도리어 그 예산을 반이나 깎아내는 것은 친일 매국노, 독재 매국노들이 하는 짓입니다. 당장 민주공원의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이번 행태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사과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