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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 예산 삭감반대

이** 2013.01.03 조회수 : 562

저는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결혼 전에 북구에서 살다가 결혼 후에 서구로 와서 신혼집을 꾸렸습니다.
임신 초기에 북구와는 심하게 비교가 될 정도로 너무 낙후된 동네에서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갈 곳도 없어 우울증 걸릴 뻔 했습니다.
부산시내에 이런 촌동네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는 문화라던지 체험 할 곳이 없다는 사실이 더더욱 절실히 느껴지더군요.
그나마 민주공원에서 크고 작은 행사에도 참여하고, 뮤지컬, 연극도 보면서 문화생활도 하고 있습니다.
서구에 살면서 집가까운 곳에 민주공원이 있다는 사실이 크게 위안이 되고 있었습니다.

민주공원의 본 설립 목적은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 삭감은 웬 말이란 말입니까. 이게 무슨 민주주의 입니까.
직원들 월급도 못주는 그런 돈으로 어떻게 민주공원을 운영하라는건지요?
저는 제가 내는 세금으로 제가 이용하는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의무가 있습니다.
왜 말도 안되는 시의원들의 민주공원 예산삭감때문에 몇년동안 민주공원에서 해왔던 행사들이 취소되어서 저랑 우리 아이들이 갈곳을 잃어야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민주공원의 예산 삭감을 반대합니다.
예산을 되돌려주세요. 꼭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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