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가
가
국공립 유치원 차량지원....
설** 2012.12.05 조회수 : 412 |
---|
교육과학부에 국비로 전액 지원하겠다며 내려온 예산을 부산시민을 대변하는 부산시의회가 돌려보내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사교육을 잡겠다던 의원님들께서 왜.... 공교육을 죽이시려는지... 웬만한 중고등학생들 학원비보다 더 무서운 사립 유치원 원비에 대해서 아쉽니까? 유치원은 이제 학원처럼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아닌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준비로 필수 교육과정입니다. 이런한데... 사립유치원의 횡포를 피해 겨우 들어간 국공립유치원, 아이들은 아침마다 엄마손을 잡고 가깝게는 10여분 멀게는 30여분씩 버스를 타고 걸어서 유치원을 등하교 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엔 움츠린 몸으로 이제 겨우 만3~5세 아이들이 벌벌 떨며 결코 가깝지 않은 길을 오갑니다. 여름이면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이미 익어버린 얼굴로 유치원 등교합니다. 이런 실정인데... 시의회에서는 사립유치원의 눈치만 보십니까? 국공립유치원에 정원은 정해져있고 갑자기 사립 다니던 아이가 국공립유치원으로 옮길 수 있을 만큼 국공립유치원을 증설하시기라도 하셨습니까? 현실을 보아주십시오. 매년 교육비 지원 대상을 늘리고 지원비를 늘여주실때마다 사립유치원에서 덧붙이는 교육비를 잘 감시해주십시오. 국공립 유치원에 많은 아이들이 원비걱정없이 다닐수 있도록 증설하여주시고, 차량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주십시오. 아이들은 나라의 미래라 했습니다. 이제 겨우 만3세... 아침마다 혼잡한 출근버스에 몸을 실어도 좋을 나이는 분명아니라 생각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신중을 기해주십시오. 시의원님들이 분명 부산시민의 한사람인 저희들 목소리를 귀 기울려 들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