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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도와주세요.애 어린이집 보내기 너무 힘드네요.병설유치원 차량 지원요ㅜㅜ
김** 2012.11.26 조회수 : 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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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올릴 시간도 여유도 없는 엄마입니다.우리 집서 우리아이 어린이 집까지 가는데 40분은 걸립니다. 버스타러 내려오는데 10분 버스타고 5정거장, 버스내려서 원까지 걸어서 15분. 승용차가 있으면 15분이내로 원에 가겠지요.그런데 병설 유치원 보내는 엄마들중에는 형편이 어려워 차를 보유하지 않는 집도 많답니다.어렵게 오르막 집에서 내려와 버스타고 15분을 걸어가는데 16킬로 육박하는 아이 추울까봐 나 허리 다친것도 잠시 잊고 업었다 앉았다 동동거리며 다니는데 내 새끼라 업고다니지 정말 피토할정도로 헉헉 되어집니다.병설차량 지원 어렵다고 하시는 윗분들 일주일만 저처럼 해보시면 당장 지원해줄껍니다. 게다가 원앞에 공사중이라 현재 신호등도 무용지물에 가까워 아이안고 건너다 차에 치일뻔 한적도 몇번 되고, 주위가 산업지대라 아침일찍 길에서 담배피시는 분들은 왜이리 많은지.원을 가기위해 그앞을 지나갈때면 기관지 약한 울아이 콜록 거릴때마다 넘 맘이아파요,형편이 넉넉하면 차량지원되는 좋은 사립유치원 골라보내겠지만 그것도 않되니 부산시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멀쩡한 도로에 화단 심는다고 공사하시지 말고 미래의 재원이 될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투자좀 해주세요. 중산층만 부산시민 아니고 저소득층도시민이며 다수의 사립유치원 엄마들도 있지만 소수의 병설 유치원 엄마들도 있습니다. 다수의 의견만이아닌 소수의 의견에도 귀기울요 주세요,어느 부모나 아이 상처하나에도 마음아픈데 아침 저녁으로 추운바람에 얼굴 더 트고 감기 달고 사는 아이보니 너무 미안하고 안쓰럽네요.부디 딸한테 덜 미안하도록 병설유치원 차량 지원좀 해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