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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십시오

조** 2008.02.04 조회수 : 1069

부산광역시 시의회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119개 보육교실 선생님들 일자리 뺏지 않겠다는 방송 보셨지요?
TV, 라디오, 신문 모든 언론을 통해서 철회하겠다고 보도해놓고...
그래서 조금은 안심을 했습니다.
마음 편히 설은 보내겠구나!!! 하고요.

그런데 2차 면담 일시가 2월 12일자로 정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2월 1일 금요일 오후에 공문발송하고, 2월 4일 회수한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순환근무라도 다행이구나 생각했는데, 연수희망자가 희망하는 선생님 우선이더군요.
주말 끼고 설 전후로 바쁘고(대부분의 보육교사가 주부인지라,다 바쁜 거 아시잖아요?
저 역시도 혼자 장 보고, 제사 준비하고, 손님 치뤄야 하고, 엄청 힘듭니다.)

저는 공문 내려온 것도 모르고, 월요일인 오늘에야 접했습니다.
공문을 보지 않고 연수 희망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짤리는 거잖아요?

저는 교육청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부산광역시 시의회 여러분.
저희들을 도와주십시오.
가장 큰 명절, 제발 맘 편하게 제사 모실 수 있게,,,
자부심 가진 일터, 계속 근무할 수 있게 도와 주십시오.
큰 절 올리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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