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청이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지키도록 해 주세요 게시글 상세보기
부산시 교육청이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지키도록 해 주세요

김** 2008.02.03 조회수 : 1268

부산시의회에 바랍니다. 교육청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현장에 너무도 많은 혼선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 이 점을 바로잡아 주십시요. 꼭 부탁드립니다. 여러 자료를 첨부하여 올리니 참조하시어 교육청이 방과후 보육교실에 대한 정책을 바르게 펴서 보육교실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뉴스자료1> 1월 28일(월) 오후 9시 부산 MBC 뉴스 첫보도 부산\ 방과후 보육교실 파행운영\ 에 대한 뉴스자료입니다. *제목 집중취재 (R)부산 \ 방과후 보육교실\ 파행운영*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던 부산의 \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이 파행 위기에 처했습니 다. 방과후 학교의 하나인 저학년 상대의 보육교실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 지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부산진구의 모 초등학교. 지난 1일부터 이 학교에서는 1,2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보육 교실이 운영되지 않 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내부시설 공사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사정은 다른 데 있습니다. 방과후 보육 교실을 맡았던 비정규직 교사가 지난 12월 말로 계약이 해지됐기때문입니다. 이 학교는 최근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공문 한통을 받았습니다. 방과후 보육교실을 비정규직 교사가 아닌 일선 학교 현직 교사가 직접 맡도록 하라는 내용입니다. \"교육부의 지침, 교사를 활용하라고 해서...\" 교육청의 일방적인 지침에 비정규직 보육교사 119명이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 다. 현재의 방과후 학교는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보육교실로 나눠지는데 , 이때문에 방과후 보육교실이 파행을 빚게 된 것입니다. \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 까지 개최해 모범적인 \ 방과후 프로그램\ 으로 주목받던 지난해를 생각하면 황당하기만 합니다. \"기껏 성과를 이뤄내니 일선 교사를 채용...\" 119명의 보육교사 중 50명이 이미 학교측과 재계약을 하지 못해 해고됐습니다. 여성노조는 교육청이 예산이 부족해지자 가산점을 미끼로 일선학교 교사들에게 방과후 보 육 업무를 떠넘기려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직교사 활용하는 것은 공교육의 질 저하...\" 여성노조는 또, 일부 학교에선 재계약 문제로 방과후 학교 보육교실이 사실상 중단된 상 태라며 교육청의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방과후 보육교실의 운영으로 여성고용창출과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 자랑해왔지만, 지금와서 예산부족으로 이유로 보육교사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있습니 다. ......................................................................... <뉴스자료2> 부산시교육청이 비정규직 보육강사를 대신해 일선 현직 교사가 방과후 보육교실을 맡도록 한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보육강사들이 소속된 전국여성노조와의 면담에서 부산시내 119개 초등학교의 보육 교실을 기존 비정규직 강사들이 계속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계약이 해지돼 해고됐던 50명의 보육강사들은 교육청에서 마련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받은 뒤 새학기부터 계약을 연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나머지 강사들도 계약 연장을 통해 수업을 맡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올해부터 새롭게 보육교실을 운영하는 30개교에 대해서는 일선 현직 교사들이 원하면 보육교사를 맡을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문성 강화를 이유로 올해부터 방과후 보육교실을 현직 교사가 맡도록 하라는 공문을 각 학교에 발송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저는 부산초등보육교실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입니다. 지금 저희 선생님들은 뉴스동영상을 보고 또보고...... 그리고 부산교육청의 뒤바꾸는 교육정책으로 인해 정말 하루하루 정말 피가 마르고 있습 니다. 방과후 보육교실이 생긴지 올해로 5년째인데 그동안 정말 꽁꽁 가려져 있어 곪아터지기 직전인 부산초등보육교실과 보육교사들의 현실이 뉴스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 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보육교사들은 교실에서 아이들만 돌보느라 어디가서 하소연할때도 없고 저희들끼리 발만 동동 구르고 교육부에 계속 글을 올리고 해도 해결기미가 없었습니다. 저희들의 이런 현실은 학부모님들께서도 잘 모르고 심지어 학교에서도 교육청지침대로 운 영한다고만 하지 자세히는 잘 모르십니다. 학교에서는 교육청지침만 따른다고 하고......교육청은 또 교육인적자원부지침따른다고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글들을 올려봐도 결국 부산교육청으로 이관되어서 해결기미가 없었는 데 이번 뉴스보도로 부산시민들과 학부모들도 현실을 제대로 알게 되어 조금이나마 희망을 걸어봅니다. 몇년전에도 저는 이와 비슷한 사례로 일을 그만둔적이 있습니다. 보육교사2급자격증을 가지고 병설유치원에 유치원교무보조로 근무할때도 2년동안 멀쩡히 교육청에서 월급받으며 열심히 일 잘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유치원2급 자격증교사들을 쓰겠다며 함께 일했던 5년된병설유치원 종일 반 교사와 함께 소리소문없이 해고되었습니다. 그때는 아무런 힘도 없고 정보도 없이 그저 교육청의 일방적인 지침에 의해서 모조리 부 당해고를 당했습니다. 부산에있는 병설유치원교사 대부분이 보육교사 2급자격증을 가지고 일했는데 유치원 교 무보조와 종일반 교사는 거의 해고가 되었고 일부는 예전에 받던 급여보다 훨씬 적게 해 서 도우미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시내에 있는 모든 병설유치원 종일반교사들과 유치원교무보조들이 부산교육청의 뒤바 뀐 정책하나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다가 일부선생님들은 저처럼 초등보육교실에 희 망을 걸고 왔는데 이제 와서 또 나가라고 합니다. 열쇠하나만 달랑 받아들고 시작한 보육교실운영을 2년동안 혼자서 수업에 간식준비에 청 소까지 하며 방학중에도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며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데 계약만료를 한달앞두고 교육청지침이라며 예산없어서 현직교사쓰기로 했다고 학교측으로 부터 해임통보서를 받아두고있습니다. 부산에 초등보육교실이 운영된지 이제 5년째인데 교육청에서 교육자료한번 못받았고 연수 한번 못받았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초등보육교사카페를 만들어 정보공유하고 자료찾고 자체연수 하고 2년전에는 대전방과후페스티벌에 대형버스까지 대절해서 단체로 올라가면서까지 보 육교실을 열정으로 운영했으며 매월 월례회와 지역모임, 연중자체연수, 퇴근후 각종 전문화과정(자격증공부)에 몰두하 며 보육교사의 자질향상과 교육프로그램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2007년 부산방과후학교페스티벌때도 주중이라 수업전에 오전 9시부터 관람을 한후 출근하기도 했고 수업마치고 부랴부랴 관람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교육청은 부산에서 하는 방과후학교페스티벌인데도 담당교사들은 출장으로 해서 수업중 에 다녀오게 하고(담당교사는 행정업무담당, 보육교사는 보육담당) 저희 보육교사들에게 방과후학교페스티벌에 관한 안내도 없고 교사들에 대한 배려도 없었습니다. 담당교사들에게는 지침이며 운영에 관한 공문이 내려지기는 하지만 현장에서는 담당교사 와 월활한 협조가 안되고 있으며 교육청지침이나 공문내용에 대해 저희 보육교사들은 들 을 기회도 없습니다. 학교나 담당교사들도 실제 운영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모든 지침과 운영사항등 이 저희에게까지는 전달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사들은 이번 상황처럼 가만히 앉아서 하루아침에 해임통보를 받게 되는거 죠. 부산교육청에서는 이렇게 순수했던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을 이익단체로 몹쓸단체로 인식 하면서 저희들에게는 이런 대우를 해주며 저희들을 통해서 얻은 성과들에 칭찬만 받고 있습니다. 부산교육청과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 연수시켜달라 운영비내려달라 교육자료달라 글올려 도 몇년동안 아무런 지침도 없으며 전국 최초라고 자랑하던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별다른 자료도 없고 저희 보육교 사들에 대한 연수만 제외하고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껏 부산초등보육교실이 아무런 문제없었던 것처럼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은 우리 보육 교사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프로그램 개발, 보급, 정보공유로 인해 정상화된 것이었 습니다. 여태껏 교육청의 이런 무책임한 정책에도 군말없이 묵묵히 일해온 결과입니다. 예산도 신설학교위주로 시설투자만 있고 실제 운영에 필요한 교육자료나 교육예산은 전무 한 실정입니다. 예산이며 지원은 연구학교나 신설학교 시설지원으로 대부분 투자되고 실제적으로는 교실만 있고 교사와 아이들만 있고 아무런 지원이 없는 채 보육교사 혼자 서 이리뛰고 저리뛰고해서 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담당교사들만 행정관련연수가 있고 실제적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보육교사들은 아무런 연 수없이 그저 다른 지방 교육청들의 연수사례나 지원사례등을 보고 들으며 그저 부러워만 하고있습니다. 겨우 교사인건비만 지원되고 있는 상황이고 나머지 필요한 모든 것들은 학교눈치보며 얻 어서 쓰기도 하고 선생님들 사비로 간식이며 수업재료등을 사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피땀흘려 일궈논 보육교실에서 또 나가야한다니 유치원교무보조에서도 짤리고 초등 보육교사에서도 짤리고 부산교육청에서는 저를 두번 죽이는 처사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교육청에서는 현직교사쓰는 것은 교육부지침이라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교육부 지침이 제대로 시행된건지 의문입니다. 처음부터 현직교사들이 한것도 아니고 그동안 보육교사들이 정말 힘들게 자리잡아놓았는 데 문제가 생기니 이제 와서 현직교사들을 쓰겠다며 보육교사들만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 다. 제가 아는 부산의 초등학교 현직교사들에게 이런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말도 안된다고 예 산도 없이 확대만 해놓고 교사인건비 줄이고 선생님들 어려운 형편가운데서도 열심히 운 영하고 잘 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느냐며 분개를 했습니다. 이번 뉴스보도를 통해 학부모나 부산시민들, 일반 정규교사들, 여성노조와 참교육학부모 연대, 전교조선생님들도 초등보육교실에 대해서 관심가지시며 저희들의 이런 현실을 제대 로 알수 있는 기회가 생기셨습니다. 저는 계약만료인 2월말까지 부산교육청의 처사를 지켜볼수밖에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다음날 바로 실업자가 되수도 있겠지요. 교육청에서는 두번째 뉴스보도에서 부산시내 119개 초등학교의 보육 교실을 기존 비정규 직 강사들이 계속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계약이 해지돼 해고됐던 50명의 보육강사들은 교육청에서 마련한단기 연수 프로그 램을 받은 뒤 새학기부터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구요. 또, 나머지 강사들도 계약 연장을 통해수업을 맡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청은 올해부터 새롭게 보육교실을운영하는 30개교에 대해서는일선 현직 교사 들이 원하면 보육교사를 맡을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도가 나간 후 교육청에서는 180도 뒤바뀐 내용의 공문이 각 학교로 시달되 었습니다. 기존 학교에서 보육교실운영을 원하는 정규교사들의 수요를 조사해서 정규교사를 배치하 고 보육교실을 맡을 정규교사가 없는 학교에는 기존 보육강사들을 순환배치하겠다는 것입 니다. 그것도 교육청에서 책임지고 순환배치해주는게 아니라 타학교 추천입니다. 전체 보육교사들이 순환배치되는 것이라고 했다가 이제 와서는 정규교사들이 원하고 남 는 자리를 저희 보육교사들끼리 밥그릇싸움하라고 하는 말밖게 되지 않습니다. 어느 학교장이 교육청 지시를 안따르고 우리 입장을 헤아려주고 배려해줘서 정말 저희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겠습니까? 개학을 며칠앞두고 있고 당장 월요일날 수요를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합니다. 우리 선생님들에게 여지도 안주고 대책도 제대로 마련해주시 않은채 일방적으로 시행하겠 다는 말입니다. 이건 지난번 우리 선생님들과 협의한 내용과는 다르며 현직교사들을 계속 쓰겠다는 입장 입니다. 현직교사들의 보육교실운영은 원천적으로 막아야합니다. 지금껏 보육교실이 잘 운영되어왔고 저뿐만 아니라 같은 학교에서 1년씩 2년씩 근무한 선 생님들이 많습니다. 공문도 2월 4일(월) 제출이라 보육교사들은 공문내용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냥 학교의 일방적인 처리에 따라갈 수도 있습니니다. 보육교실 원하는 현직교사 있으니 보육교사선생님은 이제 일 못하시게 되었네요. 그만두실래요? 다른 학교 자리 있는 데 가실래요?라구요.... 어떤 선생님은 이미 공문내려온 당일 학교에서 이런 공문이 왔는데 다른학교 추천해줄 까? 지금 있는 학교특수보조로라도 할래?라고 해서 특수보조쪽으로 정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라면 우리 보육교사들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결국 교육청에서 원하는 현직 교사들로 보육교실을 운영하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공문내용을 보면 전원 순환배치해주겠다도 아니고 현직교사 활용후 남는 자리 원하면 순 환배치해주겠다고합니다. 이것은 뉴스보도때와는 완전 상반된 내용입니다. 무기계약으로 전환해주지는 못할망정 교육청의 이러한 말바꾸기식 정책에 초등보육교사들 은 고용불안에 떨며 하루하루 숨죽여가며 식음을 전폐하며 교육청과 보육교실의 현직교사운영 방침철회를 요 구하고 있습니다. 교육청도 믿을 수가 없고 학교도 믿을 수가 없고 이젠 희망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여는때 같으면 새학기준비에 마음이 바쁘고 들떠있을텐데 지금은 하루하루 달력만 쳐다보 고 있습니다. 2월 개학을 하고 나면 벌써 2008년 운영계획서도 제출해야하고 수업자료도 만들고 신학기 준비를 하느라 바쁠텐데 교육청의 이런 지침에 보육교실이 파행운영되지 않을까 걱정입니 다. 2년동안 정들었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는 뭐라고 해야할까요? 제일 큰 피해자는 아이들입니다. 그동안 엄마와 같은 사랑으로 돌봄을 받던 아이들이 또 보육교실 경험이 전무한 새로운 선생님(현직교사)과 적응해야하고 현직교사들 또한 교육자료와 운영예산 하나없는 보육교 실운영을 제대로 할지 우려됩니다. 지금도 복지관이며 공부방 굿네이버스등 외부단체들이 많은 상황속에서 초등학교보육교실 이 운영되고 있고 교육부에서도 인정하듯 잘 운영되고 있는데(겉으로 보기엔...우리선생 님들이 어려움 꾹 참고 피땀흘려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 예산없이 양적으로만 확대하고 현직교사들을 쓰겠다는 정책들로 혼란을 야기하며 파행 부실운영을 하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돌아가게 될것입 니다. 큰것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사업이 확대된만큼 제대로 예산을 확보해서 보육교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랄뿐입 니다. 보육은 보육전문가에게 맡겨져야합니다. 학부모들이나 전교조선생님들의 입장도 들어봤는데 현직교사들의 배치는 반대라고 생각한 다고 합니다. 정규수업후 보육교실을 맡게 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업무과중과 함께 보육교실 원래의 취지와는 동떨어지게 형식적으로 운영될수 있고 지금 현재 보육교사 선생님들께서 열심 히 잘해주고 계시는데 정규교사들이 맡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초등보육교실은 그동안 열심히 잘 해왔다며 칭찬도 받았습니다. 화려한 빛 이면에 어두운 그림자들이 있음을 꼭 기억해주세요. 어두운 그림자들이 숨죽이며 빛을 밝히고 있다구요..... 초등보육교실에 희망을 주세요!!! 정말 부끄러워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습니다. 4년.....올해로 치면 5년째 초등보육교실 보육교사월급이 70만원(퇴직금거의 없고 4대보 험떼고 나면 65만원밖에 안되죠....)으로 적은 보수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아이들을 사 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묵묵히 일했는데 70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그것도 50만원으로 삭감해서 받고 이젠 그것마저 못받아서 짤린 다고... 2년동안 피땀흘린 대가가 해임통보서라고..... 뉴스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된 사정은 교육부지침을 따른 것이라고 하던데 교육부에서는 지침을 어떤 생각으로 내려주셨는지? 예산없으니까 현재 보육교사들 다 해고시키고 현직교사들을 대상으로 가산점주고 운영해 라고 하는 것이 교육부지침인지 궁금하네요. 경기도교육청에는 보육교사들 대상으로 연수도 시켜주고 다른 지방들도 저희보다 나은 형 편인것 같은데 방과후학교운영이 성공적으로 제일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하고 타지역모범사 례라고까지 홍보가 된 부산이 왜 이렇게 파국에 치닫게 되었는가요? 저희 교사들중에는 자기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보육교사이자 학부모로도 있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자기 자녀들이 있는 학교만이 아니라 초등학교에 자녀들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도 있구 요. 저희 입장만 따지는 이기적인 발상이 아닙니다. 왜 유독 부산만 이런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는가요? 교육청에서는 교육부지침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철저한 규명과 대책을 요구합니다. 예산확보없는 부산 교육청의 졸속행정과 보육 강사의 대량해고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보육교실의 현직교사활용을 전면 반대합니다. 보육교실은 전문보육교사에게 맡겨주십시오. 순환근무가 아닌 무기계약으로 해주시고 고용안정과 더불어 급여인상도 해주십시오. 물가는 하늘높이 치솟는데 급여는 5년째 70만원동결입니다. 4대보험이나 떼고 나면 65만원인데 차비랑 식비 이것저것 하면 남는것도 없습니다. 쥐꼬리만한 급여가지고 순환근무까지 하면 차비만해도 장난이 아닙니다. 만약 현직교사들이 차지한 나머지 자리가 시내외곽이나 집과 완전 먼 지역이면 어떻게 합 니까? 보육교사들을 무시하고 혼란에 빠뜨리고 협의했던 사항을 뒤바꾸는 교육행정을 바로 잡아 주십시오. 아울러 방과후 보육교실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직무연수, 지원등 운영실제에 관해서도 제대로 된 지침과 운영을 하도록 제대로 관리 감독해주십시오. 무책임하고 뒤바뀌는 교육행정으로 인해 순수하게 초등보육교실을 위해 헌신했던 우리 보육교사들을 천덕꾸러기로 만들지 마시고 초등보육교실이 정상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 한 대책을 간구바랍니다. 저희들이 문제를 일으켜서 일이 이렇게 된것이 아니라 부산교육청의 교육정책이 이런 사 태를 만들어왔습니다. 원인부터 해결해주시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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