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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보육교사의 현실

최** 2008.01.22 조회수 : 1559

시정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부산시 초등학교에서 보육교실을 운영하는 보육강사입니
다. 지금 저희 초등보육강사들은 부산시교육청의 어이없는 보육교사 처우에 대해 말씀드
리고자 합니다. 초등방과후 보육교실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
런데 그것을 관리하는 교육청에서는 보여주기위한 교육행정으로 운영하고있습니다. 초등
방과후보육교실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사업임을 누구나 의심치않습니다. 처음시
범학교를 시작으로 4년전부터 시작한 선생님들의 보수는 70만원으로 지금현재까지 한푼
도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4대보험떼고 점심값떼면 50여만원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보육
교사들은 무기계약대상자가 아니라고 그 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는 2
년이상 근무하면 무기계약으로 전환해야 하기때문에 재계약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선생님들의 아무런 하자도 없이 일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근무시간도 실
제 근무 시간을 인정받지 못하고 하루 4시간정도 인정받고 있습니다.실제근무는 학기중에
는 7시간정도됩니다. 그리고 일년중 3개월은 학교방학임으로 보육교실은 하루종일 운영하
게 됩니다. 보육교실에 오는 아이들은 사정도 참 딱한 아이들이 많으며 학년도 다르고 반
도 다르고 숙제도 다르고 개인학습능력도 다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을 하게 됩니
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너무고마워해주시고 아이들또한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면
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이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사회적 약자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입장을 헤아려 살기 좋은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가정의 떳떳한 엄마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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