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차대한 시기 김주익의원님 小貪大失하지 마시지요 게시글 상세보기
중차대한 시기 김주익의원님 小貪大失하지 마시지요

강** 2007.05.03 조회수 : 1116


삼가 고인이 되신 전 윤승민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인간사 ‘空手來 空手去’라 하더니
한국노총 현직 지역본부 의장으로서 님처럼 비례대표 시의원직을 수행하셨던 윤 전 의원
은 평소 걸치셨던 완장들 모두 다 벗고 저 세상으로 홀연히 떠나셨습니다.

이 즈음의 님은 이전의 역할에다 유고가 된 윤 전 의장의 직까지 수행하시랴 참 많이 바
쁘실 듯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지난 4월 27일은 님에게 참 의미있는 날이었을 것입니다.
제117주년 메이데이를 맞이하여 거행하는 기념행사의 대회장으로서 대회사를 읽는 모습
은 참으로 감격스러움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노동조합 할동을 하는 이라 할지라도 노동절 날 기념식의 단상에 서는 일은 아무나 하
는 흔치 않은 일인데, 님께서는 조직의 장이 아니심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주관하고 단상
에서 대회사를 읽는 행운까지 가졌습니다.
윤 전 의장의 불의의 죽음은 참으로 슬프디 슬픈 일이나, 님에게는 뜻하지 않은 행운과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불러일으키기기 충분한 게재가 됩니다.

님에게 즐거운 일은 또 있습니다.
부산시장은 담화문까지 발표하면서 5월15일이면 시내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 했습니
다.
허 시장의 담화문대로 5월15일 준공영제가 시행된다면, 님은 졸였던 다리를 쭉 펴고 잘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동시에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시원함도 만끽할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일들만 계속 있다면 님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빛이 서릴 지도 모를 일입니
다.
2007년은 님께서 대회사에서 하신 말마따나, 노동조합에 의해 약자의 권리가 옹호되고
노동자 가족과 모든 국민이 행복을 누리며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닿아질지도 모릅니다.

하여, 매사에 小貪大失하시지 말 것을 감히 권해 드립니다.
이는 작은 것을 너무 탐하시지 마시고 큰 것을 보란 뜻입니다.
준공영제를 빙자해서 버스사업주들의 배를 채워주는 거간꾼 노릇이 아니라,
억울타 못해 스스로 자신의 목숨조차 버려야 하는 다수 버스기사들의 위원장이고,
시내버스가 대중교통수단이자 4백만 부산시민들에게 보편적인 발로서 바르게 기능하도
록 노력하는 의원이고,
약한 노동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신음치 않고 모든 국민이 행복과 평회를 누리며 살아가
도록 하는 배의 선장이 될 큰 비젼을 가져보시라는 것입니다.
님의 말마따나 약자들의 피 더 이상 째벼묵지 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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