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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서울디지털대학교 문제의 최종 배후세력
정** 2006.11.10 조회수 : 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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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원님께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사건을 정리하면서 갑작스런 탄원서에 조금은 당황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 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제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까지의 상황을 설명 드릴까합니다. 2005년 2월부터 저는 학생들 실습실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방안의 하나로 디지털아트연 구소를 구상하였습니다. 이후 전)N총장님의 결재를 받아 서울디지털대학교 내에 있는 여 러 개의 학부나 연구소 중 가장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런 와 중에 2005년 5월 18일 전)H부총장께서 횡령으로 구속되었습니다. 당시까지는 학교에 50 억 정도의 자금이 부족하여 학교가 문을 닫게 되었다는 사실상의 공지 글이나 어려운 상 황이 여론으로 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시 차상위자의 자격으로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라면 든든한 재단을 영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로 3차례 전체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알렸 습니다. 그러자 당시 보이지 않는 실권자인 O교수가 제 연구실을 찾아와 모두 방법이 있 으니 조용히 있어 줄 것을 요청해 사실상 그렇게 하였습니다. 저는 이후로 어떠한 행동 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05년 7월 14일 외부 심사를 나가있던 어느 날 갑자기 디지털아트연구소가 불법 이라며 활동 중지명령과 법적 조치라는 말도 안 되는 내용증명이 날아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학교로 찾아가서 총장님께서 결재하셨으며 합법적임을 설명하며 충분한 증거자료를 학교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것이 잘 정리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2005년 7월 28일 학교에서는 제가 학교직인을 위조하여 불법으로 연구소를 만들었 다며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2005년 9월 2일 성동경찰서에서 조사 받을 때까지 제가 고소당한 사실조차도 몰랐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전체메일을 보낸 후 모든 것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한지 무려 3개월 후에 고소를 당한 것입니다. 지인 을 통해 저를 도와주시던 차검사님은 당시 10%정도의 잘못을 저보고 시인하라 하셨습니 다. 하지만 뭘 잘못해서 고소당했는지 조차도 모르는 제가 도대체 뭘 인정해야 되냐며 잘 못을 인정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 자체가 불가능함을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저는 ‘혐의없음’을 처분 받았으며, 이를 무고로 고소하여 대표 L교수가 무 고죄로 ‘기소송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것은 왜 저들이 저를 고소했냐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가 보낸 메일로 저를 미워했기 때문일 수도 있거나 중간에 제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절도 하여 이를 합리화하기 위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나 N총장이 밖에서 대기업과 접 촉하고 계시자 다시 학교로 모시기 위해 총장님 관련 일로 저를 고소한 것으로 생각했었 습니다. 그 외의 몇 가지 추론은 있었으나 그런 정도로 법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은 쉬 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고소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제 홈페이지(www.ideahome.co.kr)에 있는 사건정리표를 만들면서 여러 가 지 정황이 정리되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제가 학생들에게 보낸 전체메일 때문에 고소당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그런 이유에서라면, 당시 저보다 좀 더 심한 내용으 로 메일을 보내거나 심지어 강의까지 활용해 당시의 상황을 알린 M교수를 저와 함께 고소 했어야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와 함께 고소당한 P교수의 경우는 메일과 전혀 무관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건을 일정별로 정리하다보니 학교에서 저를 고소한 시점이 제가 교육부와 국민 고충처리위원회를 찾아간 시점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월 중순경 학생들 이 찾아와 특이한 정보를 제게 알려주었습니다. L교수가 부동산 브로커 L학생을 통해 잠 실의 한 오피스텔에서 평택의 미등기 건물에 재단등기를 붙여 불법대 출을 받은 후, 브로 커 P학생이 이를 다시 천안의 Y대학이라는 건물에 붙여 수백억으로 키운 다음, 서울역 앞 의 큰 건물에 최종 등기하면 대략 1,500억 정도의 불법대 출이 가능하며 이를 L교수가 외 국에서 관리한다는 매우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빈손으로 갈 수가 없어 그동안 학교에서 잘 못한 몇 개를 정리하여 고소장을 작성 후 담당자를 만나서, 제출한 고소장은 처리하지 않 아도 좋으니 불법대출만은 막아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모두 각 4시간 정도의 상담을 하 였으니 담당자들이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7월 28일 저를 고소하였으니 제가 교육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찾아가는 것을 학교에서 미리 알 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저를 고소하였다는 뜻이 됩니다. 학교 공지사항 등에도 올라와 있지만 전)H부총장이 M휴스닥과 M오피아를 합병하면서 주식 스와핑으로 수천억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불법대출을 막 지 않았다면 학교는 모두 3천억이 넘는 큰 비자금을 조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2년 동안 이 사건에 휘말려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진짜 학교에 50억 정도 의 자금이 투입되지 않으면 학교가 망하는 것으로 오해한 사람은 저와 전총장님 뿐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관련자들은 사전에 미리 3천억 이상의 비자금이 조성되고 있 는 것을 알고 있을 수도 잇습니다. 불법대출서류는 지금 K은행이나 Y은행에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서류가 접수된 것 인데 이는 이사들은 물론이고 학교 교수들도 상당히 많이 개입되었다는 뜻이 되지 않겠습 니까? 또한, 지인을 통해 차검사라는 분이 전)황부총장 구속초기부터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사 실 저는 주변에 법조인이 없어 차검사님을 믿고 사건을 지금까지 끌어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차검사님은 제가 직접 만난분도 계시나 함자 끝이 언/원/민으로 끝나는 3분이 도 움을 주신 것 같아 정확히 어느 분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정말 사소 한 학내 절도사건(컴퓨터 절취)을 담당이 아닌 대검찰청 검찰총장 대리검사께서 처리하셨 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사건 자체만 놓고 보면 경찰서로 갈 것도 없이 동내파출소에서 처리해도 될 일을 검찰의 최고위층에서 해결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중간에 소개시켜주신다는 무료변호 를 맡아주실 변호사님들 역시 검찰총장이나 검사장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서울디지털대학 교 문제는 단순한 절도나 무고가 아님을 입증하는 부분이지 않겠습니까? 그동안 제가 정 말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던 것은 비자금 3천억 이상을 조상하는 일을 제가 막았 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학교는 50억 정도의 자금이 처음 부터 필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학교가 비자금을 무례 3천억 이상을 조성 했단 말입니까? 그동안 사건을 조사하면서 많은 정보나 자료를 입수하다보니 요즘은 정말 밤길이 두렵습 니다. 일이 더 이상 커지기 전에 정부가 나서서 깨끗하게 정리해 주실 것을 간절히 요청 합니다. 홈페이지 : www.ideahome.co.kr 탄원인 : 정 동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