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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건립반대한다 <부산을가꾸는모임 성명서>
조** 2006.08.10 조회수 : 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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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건립 용납할 수 없다. -의원회관 건립 물밑작업을 보는 우리의 입장- 부산시의회의 의원회관 건립 문제를 두고 오래 전부터 시민의 부정적 여론이 팽배하여 의 원회관 건립은 물 건너 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최근 의회 의장을 필두로 몇몇 의원들이 시민들의 반대여론을 무마시키면서 회관 건립에 물밑 작업을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우리 모임은 이 문제에 대한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부산시의회의 사명과 그 기능을 새 삼 반추해보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시의회는 대다수 시민을 대리하여 시민의 혈세 가 합당하게 집행되는 지를 감시·감독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올해부터 보수를 지급하는 것도 이 같은 의원 본연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하기 위 한 수단이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은 의원들에게 보수를 지급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 고 있다. 가뜩이나 쪼들리는 부산시의 재정구조에서 적지 않은 예산이 의원들에게 흘러가는 것에 눈 에 핏발을 돋게 만들고 있는데 한 술 더 떠서 막대한 예산으로 의원 개인사무실을 마련하 겠다고 하는 걸 볼 때 부산시 의원들의 정신구조가 어떻게 된 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게 된 다. 시민들의 살림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쪼그라드는 터에 시민의 혈세로 자신들의 개인사무실 을 확보하겠다고 기를 쓰는 것은 불과 두달전의 선거에서 거품을 뿜으며 내세운 유권자와 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꼴에 지나지 않는다. 부산시의회에 단 한 사람이라도 부산시의 열악한 재정과 많은 시민들의 곤궁한 살림살이 에 대하여 의식을 가졌다면 이 어려운 시기에 의원회관을 짓겠다는 소리를 잠재울 수 있어 야 할 것이다. 만일 시의회가 시민이 반대하는 의원회관 건립을 강행한다면 우리 모임은 시민적인 저항 은 물론 시의원 개개인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을 행사할 것임을 밝혀두고자 한다. 부산시의회의 대오각성과 본연의 사명에 천착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06년 8월 10일 부산을 가꾸는 모임 (전화 051)462-7089 FAX 051)466-2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