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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를 지켜주세요!
장** 2006.07.15 조회수 : 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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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영도를 지키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다까! 저는 영도를 사랑하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남들이 섬에 산다고 놀려도 영도에서 살고 있는 이유는 단한가지입니다. 환경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영도를 벗어난 다른 지역에 가면 정말 영도와는 다 른 공기입니다. 특히 사상 쪽은 매연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늘 영도의 소중함을 느끼고 평 생 영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도가 아닌 곳에 사는 사람들이 영도를 우습게 보고 들어왔다 너무 좋아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영도가 살기 좋다는 말 입니다. 영도는 또한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해안산책로가 생겨 영화 촬영을 하러 오고 경우도 있고, 얼마 전에는 드라마 촬영까지 한 상황입니다. 이런 곳에 고가도로를 생겨야 하시겠습니까? 지금 현재 예산이 없어 시행을 못하고 있다 고 들었습니다. 이런 곳에 예산을 낭비하시지 마시고 정말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 해 쓰셨으면 합니다. 더 정확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고가도로 구민에게 혜택은 주지 않고 삶을 송두리째 파괴됩니다. 수만 대의 컨테이너 차량이 시속 80Km의 속도로 영도 중심지를 질주한다면 엄청난 소음과 분진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주민들은 기관지염이 시달리게 되고, 환경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주민들은 하나둘 아름다운 섬 영도를 빠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상가는 거의 빈집이 되고 영도 전체의 땅값은 동반 하게 됩니다. 지금 현재 고가도로 가 생기지도 않은 이 상황에서도 영도의 땅값은 벌써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 고가도로 철거의 시대입니다. 세계적으로 고가도로는 철거중입니다. 서울의 청계천 고가도로는 도시 미관과 환경을 고려 해 철거됐습니다. 선진국에서는 고가도로가 주변을 슬럼화 한다는 판단에 따라 철거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백운고가도로, 대구 두산 오거리, 강남 순환고가도로도 주민 의견을 수 용해 지하차 도로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도 부산시는 3개의 초등학교와 종합병원, 재래시 장, 상가, 주택 등이 밀집해있는 영도의 최고 중심지인 고가도로를 건설하려고 합니다. 꼭 고가도로 백지화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저의 환경권을 제발 빼앗지 말아주세요~ 남북항대교 영도구간 고가도로건설반대 비상대책위원회(051-412-3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