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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매표소해고노동자들의 고용문제를 책임져야만 합니다.
부** 2006.03.04 조회수 : 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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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매표소해고노동자들의 고용문제를 책임져야만 합니다. (2006. 3. 3.) (▷ 허남식시장 선대본사무실앞에서 대책위 집중집회 중입니다. 서면로타리에서 하다보 니 많은 관심을 집중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부산지하철은 경영혁신이라는 미명하에 지난 2002년 매표업무를 민간에 위탁하였습니다. 당시 여러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은 매표업무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은 비용의 절감이 나 경영혁신이 아니라 시민의 불편을 강요하고 지하철 비정규직노동자를 양산하는 것이라 지적하고 도입을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산지하철은 시민사회의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표업무의 민간위탁(비정규직 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민간위탁제도 도입 후 매표소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저임금과 비 인간적 노동조건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 부산역광장에서 민주노총 3500 대오가 결집한 가운데 비정규직 보호법안 강행처리 반 대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 부산역 농성장 단상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부지매 조합원의 모습입니다.) 2005년 9월 10일 매표소의 전면폐쇄와 더불어 매표소 노동자들을 일방적으로 해고하였습니 다. 지역의 청년실업해소에 일조하겠다던 부산지하철이 실제로는 지역의 청년들을 저임금 과 비인간적 대우를 하며 부려먹다가 이제는 필요 없다고 용도폐기를 하였던 것입니다. 더구나 3호선이 개통되면서도 추가인원 채용 없이 인력부족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 는 1,2호선의 노동자들을 재배치하여 운행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지하철노 동조합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심각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 다. 부산지하철 경영진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구조조정은 시민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 지 수익의 측면에만 맞춰져 있습니다. 게다가 수익을 내겠다는 방식도 사람을 줄이고 요 금을 올리는 것뿐입니다. 부산지하철에서는 그동안 수없이 터져 나왔던 비리와 때만 되 면 어김없이 지적되었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진실한 언급은 하나도 없습니다. 자신들의 책임을 오로지 구조조정을 통해 면책하고자 하는 교묘한 술수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진행 되는 지하철 구조조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부산시로 이관된 이상 부산시민들이 참가 하는 투명한 지하철경영방침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구조조정은 매표소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하고 유린하고 시민들의 안전일랑 조금 도 고려됨이 없는 잘못된 경영방침입니다. (▷ 남포동까지 시가행진 중에도 부지매의 결의 찬 투쟁은 계속 되었습니다.) 지하철매표업무 해고노동자들의 고용은 부산시에서 책임지고 보장해야만 합니다. 지하철매표소 폐쇄로 인해 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박탈당했으며 승객불편은 극대화 되었고 시민안전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일반노조 지/하철 비정규직 매/표소 해고노동자 현장위원회 (부지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