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가
가
시민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김** 2005.12.02 조회수 : 687 |
---|
의정활동에 수고하시는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부산의 발전을 위하여 부
단히 노력하고 있는 시민에게 힘을 북돋아 주시길 바라면서 글을 올립니다. 부산은 한국테니스의 메카입니다. 1997년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모든 부분이 난간에 봉착하였을 때, 한국테니스에 활기 를 불어넣고 나아가 한국테니스의 국제화를 목적으로 1998년 11월 부산에서 테사모라는 순 수 테니스 동호인단체가 창립되었습니다. 모든 기업이 테니스경기 지원을 끊었고, 지속되어 오던 국내외 경기도 문을 닫을 때 부 산에서 순수 동호인들이 납부한 회비(일인당 연회비 120만원)를 모아 경기력향상 지원금 을 지급하는 부산오픈남자테니스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전국의 테니스인뿐 아니라 모든 스포 츠 동호인들이 부산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부러움의 눈으로 부산테니스를 바라보게 되었습 니다. 한국테니스의 간판 이형택 선수도 이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스타로 성장하여 2003년 아 디다스인터내셔널대회에서 우승, 미국오픈 16강을 달성하면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 바 있습니다. 테사모의 열성적인 진행과 홍보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찾는 대회가 되어 한국의 모든 선수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발전하였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열성 에 힘입어 대회는 발전하였고, 2003년에는 마침내 국제대회로 성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ATP(세계프로테니스연맹)와 ITF로부터 비록 규모는 커지 않지만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윔블든참피온십처럼 기업이 아닌 순수 동호인이 개최하는 보기 드문 국제대 회이며 운영,조직,홍보,관중면에서 최고라는 칭송의 서한을 수차례 받았습니다. 2004년에는 아시아테니스연맹의 안드리아드 회장이 직접 부산을 방문하여 테사모회원들 을 격려하였고 테사모 명예회원에 가입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부산오픈은 영광스럽게도 ITF(국제테니스연맹)와 ATP(세계프로테니스연맹)가 공동으 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2005년 올해의 챌린저대회상\" 에 선정되어 11월중 수상을 하게 되 었습니다. 이 상은 세계테니스의 최고의 상이며 테니스의 노벨상이라 불릴만한 상입니다. 이것은 부산과 부산오픈의 영광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의 영광입니다.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 대회가 오늘에 이러기까지는 테사모회원들의 열정에 더하여 국 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웹테사모의 후원이 있었기 때 문입니다. 부산오픈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웹테사모라는 온라인 클럽을 결성하여 홈 페이지 운영에 참여하면서 이제는 무려 1만 8천여명이라는 회원을 확보하고, 전국의 테니 스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가장 알찬 홈페이지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의 열성뿐 아니라 자발적인 동호인들의 참여는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경이로움입 니다.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 대회는 순수민간동호인이 주관하는 국제경기며, 민간자원봉사자들 에 의해 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동호인들이 부산오픈이 열리고 있는 부산을 부러워하고, 매일 부산오픈 홈페이지 를 방문하며,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10월에는 부산오픈웹테사모 큰잔치를 개최함으로써 부산을 전국에 알리고, 가까운 창 원․대구에서부터 광주, 전주, 강원도 양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호인들이 부산을 찾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 대회가 점점 규모를 더함에 따라 전세계가 주목하 게 되고 이는 국제화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부산광역시의 미래와 방향이 일치하는 일입니 다. 그런 점에서 지난 해 부산시에서 체육발전 및 역량강화를 위하여 부산오픈의 발전을 위하 여 표창을 수여하고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에 1억원을 지원한 것은 실로 고무적인 일 이며, 부산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표현이라 할 것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1억5천 만원의 지원금이 예산확정되었으나 2천만원이 삭감되어 지원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2005년도 예산서에는 분명히 “ ⑧ 체육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 국제경기대회 지원 ▷ 부산오픈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1.5억)”이라고 되어 있는데 대회 조직위에는 1억 5천만원이 지원되지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부산에서 열 린 국제테니스대회는 5월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와 11월 “코코펀부산오픈국제남여챌 린저대회”가 있었고, 2004년말 예산심의당시에는 5월의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 외 는 계획조차 없었습니다.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 대회는 제5의 메이저대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전국의 여러 대회가 관중도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는 대회조직 위와 자원봉사자들이 발로 직접 뛰면서 홍보를 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의 동호인들과 교류를 통하여 대회와 부산을 알림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찾는 대회가 되었습 니다. 이는 전국, 나아가 전세계에 웹테사모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부산이기에 가능한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에 각종 매체와 시민들이 부산오픈테니스대회(지금은 챌린저이지만 매년 성장을 거듭 하고 있기에 투어대회, 마침내 메이저 대회를 꿈꾸기에 이렇게 칭함)에 애정과 관심을 가 져주시고, 부산광역시와 의회에서 보다 많은 예산을 지원하여(최소한 2005년도 수준-1억 5 천만원- 또는 그 이상 지원.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대회인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 대 회에 지원되어야 하며, 기업홍보 대회에 지원되는 것은 부당한 일입니다. 우리 웹테사모 회원은 테니스라는 점에서 어느 대회든 상관없다고 할 수 있지만 기업홍보목적의 대회와 순수민간 동호인들이 부산을 알리고 국제화에 앞장서는 대회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자발적인 시민참여에 힘을 북돋아주실 것을 1만 8천여 웹테사모 의 이름으로 희망하는 바입니다. 참고로 부산오픈 홈페이지는 www.busanopen.org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