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대 부산광역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드리는 말씀
시민 행복과 부산 발전을 위해 계속 전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가 어느덧 개원 1년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과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의정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산광역시의회는 47명 의원의 화합 속에 '일 잘하는 의회' 만들기에 속도를 냈습니다.
1년 동안 발의한 조례가 176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고 의원 연구단체도 12개나 구성해 7대 3개, 8대 4개 등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한 정책지원담당관실을 신설해 입법과 연구 기능을 확충하고
개방형 직위 확대 등 조직·인사 혁신을 단행해 의회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습니다.
또 민생경제와 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 의제는 감시와 견제를 넘어, 앞장서 집행부를 견인했습니다.
의회 역사상 최초로 500억 원 규모의 자체 민생회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위기 극복에 힘을 더한 것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내 지역소멸대응특위 구성을 견인한 것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울러 100만 명이 운집하는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 주빈으로 참석하고 LA시의회와 우호협력을 체결하는 등 의원 외교를 확대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부산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지난 1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시민 행복, 부산 대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간입니다.
변함없이 민생경제 회생에 진력하고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설립 등이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시민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각오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확보, 원전 안전 운영 감시 등에서 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 부산광역시의회의 힘입니다.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에 따라 부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달리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7. 3.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안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