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Busan Metropolitan Council

부산시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

이상갑 의원 대표발의, 뿌리산업 육성 및 지원 근거 마련

- 9. 5(수) 10:00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상갑(새누리당, 사상구1) 의원이「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부산시의 뿌리산업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뿌리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려는 것으로서, 뿌리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 심의를 위한 뿌리산업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뿌리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뿌리산업지원센터 설치․운영, 뿌리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및 신용특별보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뿌리산업(생산기반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성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으로서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지만, 후방산업인 자동차, 조선, 전자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반성과 연계성이 높아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하는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다.

  이처럼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의 기반이 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작업환경 등을 이유로 3D 업종으로 인식됨에 따라 젊은층의 취업기피 대상이 되어, 제조현장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갑 의원은 “이번에 제정하는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가 우리 부산의 뿌리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저평가 현상을 개선함은 물론, 뿌리산업 경쟁력을 한차원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