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구조 변천과정 고찰을 통한 도시계획 방향 제언 게시글 상세보기
공간구조 변천과정 고찰을 통한 도시계획 방향 제언

이성호 정책보고서 2001.03.13 조회수 :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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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산대 도시공학과

이 성 호 교수부산대 도시공학과 이성호교수의 공간구조 변천과정 고찰을 통한 도시계획 방향 제언에 관한 글입니다.
아래 글은 요약 및 정책적 제언 내용이며, 자세한 내용은 첨부화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 연구는 부산시의 공간구조의 변천과정을 도시계획사의 관점에서 고찰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시가 지닌 입지적, 기능적, 도시체계상의 위치적 특성으로 인하여 국가의 정책과 도시계획이 공간구조의 발달 및 그 구조의 변천에 강력한 영향을 행사했을 것으로 보고, 그 과정과 결과를 파악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점들을 연구의 주안점으로 삼았다. 첫째, 전국적인 계획의 시기별 일반성으로부터 부산도시계획의 특수성의 여부를 밝히고 그러한 특수성의 시기별 변천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둘째, 부산의 각 시대별 도시현황과 문제의 특수성과 그러한 특수성의 해결을 위한 계획의 접근 방법을 시기별로 비교 분석하며 부산도시계획의 功過를 밝히고자 한다. 셋째, 현상의 해석 및 예측을 통해 합의된 미래 도시공간 구조의 개편이라는 계획본위의 목적을 부산도시계획이 과연 실천하였는가를 시기별 공간구조의 변천과정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1965년도 이후의 인쇄된 시기별 1:25,000축척의 지형도를 기본으로 수치지도를 제작하여 GIS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구체적인 데이타의 목록은 국립지리원의 시기별 부산관련 지형도 및 도시계획관련 도면과 국토종합개발계획 보고서, 부산도시기본계획, 부산시 통계연보를 비롯한 각종 통계자료, 도시연감 등으로 공간 및 속성을 연계한 자료를 구축하였다. 계획과 도시공간구조는 1960년대 이전,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로 시기를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연구의 진행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산의 인구는 해방이후 급속하게 증가하여 도시건설초기에 제시되었던 공간구조의 틀을 적용하여 도시를 관리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둘째, 1970년대까지는 도시계획이 장기적인 예측력을 가지지 못했고 현실문제해결 위주의 전략으로 일관되었기 때문에 국가계획이나 정책을 검토나 비판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셋째, 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 중앙정부 내지 상위계획의 일반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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