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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노령화를 대비한 노인복지
최선화 정책보고서 2001.03.13 조회수 : 1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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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최 선 화 교수신라대 사회복지학과 최선화교수의 인구 노령화를 대비한 노인복지에 관한 연구보고서 입니다. 아래 글은 서론이며, 자세한 내용은 첨부화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사회의 경제적 풍요와 의료·보건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생명을 지속적으로 연장시켜 평균기대수명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1995년 현재 우리나라 노인의 평균수명은 여자 77.4세, 남자 69.9세로 여자는 9.7세, 남자는 9.8세가 1970년에 비해서 연장되었다. 이 수준은 선진국 평균인 여자 78.4세, 남자 70.9세에 약간 못 미치는 것이지만 개도국의 평균치인 여자 64.6세, 남자 61.6세를 상당히 상회하고 있다(한국여성개발원, 1997년 5월 자료 참고). 그러나 산업화에 따른 노인의 경제적 지위저하 및 신체적 건강악화로 인한 사회적 역할 상실은 노년기의 의존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대사회에서의 노년기의 특성은 또다른 사회문제를 야기시켜 노년기의 연장으로 인한 사회복지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 사회도 고령화사회로 빠른 속도로 진입하고 있다. 1960년에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9%에 불과했으나 1997년에는 6.3%이었고 2000년에는 7.1%가 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고 2022년에는 14.3%가 되어 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노인인구의 비율이 7%에서 14%로 되는 기간이 프랑스는 115년, 미국은 75년, 일본이 24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3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사회복지제도의 미비로 인해서 심각한 노인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노인은 생애주기상의 특성으로 인해서 소득 감소, 신체적 질병, 사회적 역할상실, 심리적 소외와 고독을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문제 중에서도 경제적 빈곤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의 78.2%가 노후 생계를 자녀에 의존하고 있고 61.8%가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약 30% 이상이 경제적으로 궁핍하다고 했다. 1994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65세이상 노인의 55%가 월평균 2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그러나 IMF이후 전체적인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자녀들의 소득감소로 인해서 노인의 수입은 훨씬 더 낮아졌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무료중식 제공에 더 많은 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