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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근 의원]부산구치소이전,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선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 2013.10.07 조회수 : 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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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이전,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선다 법무부 장관 면담요청, 정부의 이전약속 이행 강력 촉구. 구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 전개하기로..... 법무부와 부산시가 사상구민에게 약속한 ‘부산구치소 이전’ 사업이표류하고 있자 정부의 약속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발을 벗고 나섰다.
부산구치소이전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17일 대표단 회의를 갖고 강서구 화전동으로 이전을 약속해 놓고 아직까지 답보상태에 있는 부산구치소 이전을 강력 촉구하는 집회를 오는 10월 10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갖기로 결의하였다.
이는 지난 2007년 9월 법무부와 부산시가 부산구치소와 부산교도소를 통합하여 강서구 화전지역으로 이전을 발표하고 도시관리계획 결정까지 하였으나, 2017년 3월 개원예정인 부산지법 서부지원이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로 부지가 확정되자 법무부와 부산시가 이곳에 부산지법 서부지원, 부산지검 서부지청․부산구치소 등 3개 시설을 묶어 ‘서부산 법조타운’으로 조성을 추진하고자 하지만, LH공사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되고, 법무부 또한 당초 약속한 강서구 화전지역으로는 소음 등의 이유로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 부산구치소 이전 자체가 장기 표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역주민들의 우려 때문이다.
추진위원회에서는 10일 과천 정부 청사 앞에서 부산구치소 이전촉구 집회를 개최하여 구치소 이전에 대한 25만 사상구민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정부의 약속이행을 강력 촉구하기 위한 법무부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재인 의원과 허남식 부산시장과도 면담을 통해 부산구치소의 조기 이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부산구치소이전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16에도 법무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부산구치소 이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한바 있으며 부산구치소 이전이 확정될 때까지 범 구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구치소는 지난 1973년에 건립되어 40년간 도심에 위치하여 사상구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전국 교정시설 중 가장 낡은 시설로 전락해 재소자 처우 개선과 인권보호를 위해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