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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임 의원]문화적 가치 없는 도심 문화공원, 새로 조성해야!
행정문화위원회 2013.11.11 조회수 : 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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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혁신도시, 끝나지 않은 문제 문화적 가치 없는 도심 문화공원, 새로 조성해야!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순임 의원은 11월11일(火) 2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연혁신도시와 함께 조성된 문화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조성할 것을 촉구’하였다.
최근 이전대상 공공기관들의 늑장이전과 대연혁신지구내 불법전매에 따른 이전기관의 도덕불감증은 물론, 2011년 창호관련 부실시공, 2012년 감사원의 ‘혁신도시 감사지적 등으로 사회적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송순임의원에 따르면 대연혁신도시와 함께 조성된 문화공원은 당초 계획과 엄청난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문화공원으로서 전혀 의미가 없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대연혁신지구를 추진했던 부산도시공사는 설계를 변경하면서, 당초 문화공원의 주테마로 당초 설계되어 있던 바닥분수는 없애고, 공원의 절반은 옹벽처럼 처리되어 상업시설만 돋보이게 해주는 등 혁신도시의 조경시설이자 통로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특히, 혁신도시의 분양안내 브로셔에 해당 문화공원은 단지내 공원으로 소개되어 있고, 혁신도시 단지내 조경시설이나 3~4개에 이르는 분수시설 등과 비교되어 문화공원에 대한 인근주민의 상실감은 더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
송의원은 ‘공익’을 최우선시 해야하는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가 ‘분양’에만 목맨 채 문화없는 문화공원, 혁신도시에게 또다른 덤의 조경공간으로 넘겨준 것이나 다름없음을 강력히 질타하고 책임을 추궁하였다. 나아가, 의원은 문화공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부산도시공사로 하여금 문화공원의 당초계획된 조성비를 재투자할 것과, 둘째, 문화공원답게 공원설계를 새로 하되, 지역주민과 전문가들과 함께 공원설계에 대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기부받아 가치있는 문화공원을 조성할 것을 촉구하였다. 끝으로, 경성대, 부경대, 동명대 등 교육자산이 집적된 곳인만큼 학생들, 아니 미래예술가들의 작품을 상설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