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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야 의원]중학생,교육환경에 따라 토요일 사교육 참여율 격차 심해
교육위원회 2013.11.27 조회수 : 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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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최부야교육의원, 초(5학년)/중(2학년)대상 ‘토요생활 실태’ 조사 중학생,교육환경에 따라 토요일 사교육 참여율 격차 심해 - 중학생 사교육 참여율, A급지(교육환경 상) 52.3% > B급지(교육환경 하) 27.3% - 학습만족도는 초등학생 학교토요스쿨, 중학생 학원이 가장 높게 나와 □ 부산광역시의회 최부야 교육의원은 초(5학년)/중(2학년) 학생 1,085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다산리서치)을 통해 실시한 ‘토요 생활 실태 및 의식 조사’ 결과를 분석, 발표하였다.
□ 조사 개요 ○ (조사목적) 주5일수업제가 전면 실시된 지 2년여 시간이 경과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산지역 학생들의 토요일 생활 실태 및 문제점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정책과제를 도출하고자 함 ○ (조사대상) 각 5개 권역(지역교육청)당 상급지/하급지를 구분하여 급지별로 각각 초 2개교, 중 2개교, 총 20개교를 선정함(초등학교는 5학년, 중학교는 2학년 대상) ※ 조사대상 학교 선정은 지역교육청에서 추천(상급지/하급지별 각 2개교 이상)한 학교 중 무작위로 추출함 ○ (조사내용) - 토요일 생활에 대한 기본 인식 - 토요일에 ‘학교 프로그램’ 참여 실태․만족도 - 토요일에 ‘학원 등 사교육’ 참여 실태․만족도 - 토요일에 기타 활동 참여 등
□ 주요 결과 (1) 토요일 생활에 대한 기본 인식 ○ (토요일 일과 중 우선순위) 53.6%의 학생들이 토요일 일과에서 ‘여가’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문화생활․취미레저활동(25.8%)’ 분야를 꼽음 ○ (토요일 생활에 대한 인식) “나의 토요일 생활은 행복하다” 77.2%, “토요일 생활에 대해 만족한다” 74.7% - 토요일 생활에 대한 인식에서 학교급지별(교육환경 상/하) 차이 나타나 ○ (토요 활동 시 ‘현재 이용 기관’/‘향후 이용희망 기관’ 비교) 토요 활동 공간으로 “지역 도서관․박물관․미술관․대학교”에 대한 요구 커(현재이용 19.9% < 향후이용희망 27.5%) ○ (토요 프로그램 참여 의향) 취미․교양분야(69.5%) > 스포츠 분야(64.4%) > 문화․예술 분야(60.0%) > 진로체험․생태체험 분야(54.2%) 순 -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교과학습․독서분야(38.6%) > 외국어(35.9%) > 봉사활동(27.7%) (2) 토요일 학교(토요스쿨)/사교육 참여 실태 ○ (참여율) △학교토요스쿨: 초 34.4%, 중 24.0%, △사교육: 초 35.7%, 중 42.4% - 급지별(교육환경 상/하) ‘중학생’의 사교육 참여율 차 커(A급지 52.3% >> B급지 27.3%) ※ ‘스스로 학습’ 참여율 및 학습시간도 급지별 차이 보임(A급지 > B급지) ○ (1명당 평균 참여시간) △학교토요스쿨: 초 43분, 중 35분, △학원: 초 46분, 중 69분 ※ 중학생의 경우 학교토요스쿨 참여시간보다 학원 참여시간이 2배 더 많아 ○ (학교토요스쿨/학원 간 참여도/만족도 비교) △참여도: 초/중 모두 학원에 더 높은 점수 부여, △수업만족도: 초등학생은 학교, 중학생은 학원이 더 높아 ○ (토요학습 참여기관별 만족도) △초등학생: ‘학교(토요스쿨)>학원>과외수업>문화센터’ 순, △중학생: ‘학원>문화센터>과외수업>학교(토요스쿨)’ 순 ○ (학교토요스쿨 비참여 이유, 개선요구 사항) - 비참여 이유: “학원 등 다른 프로그램 참여때문에(48.6%)” > “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아서(39.7%)” (중학생의 경우, “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아서” 46.4%) - 51.9%의 학생, “다양한(듣고 싶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토요일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 조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최부야 교육의원은 부산지역 학생들의 토요 학습 지원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를 제안, 교육청 및 부산시와 각 구․군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촉구하였다. ○ 학교(토요스쿨)와 사교육(학원 등)의 참여 실태 및 참여과정상 학생들의 인식 비교 결과, 학교급별/학교급지별 등에서 유의미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바 학생들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토요 활동을 위한 지원 과제 모색이 필요함 - 특히, 중학교 단계에서 A급지와 B급지간 사교육 참여율의 차가 크게 나타남에 따라,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사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력보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 ※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는 비율 및 시간에 있어서도 급지간 차이 발생 ○ 토요 활동 기관 중 “지역 도서관․박물관․미술관․대학교”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수준에 비해 향후 이용희망 요구가 크게 나타남에 따라, - 교육청은 부산시 및 지역 대학교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 학생들의 토요 학습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임 ○ 학교프로그램(토요스쿨) 운영과 관련하여, 비참여자의 상당수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아서’를 지적했고, ‘다양한(듣고 싶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토요일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고 응답함에 따라 - 토요스쿨 프로그램 개설 시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함 ○ 결과적으로, 교육청은 학생들의 내실있는 토요 학습 지원을 위하여 △토요 학습 지원 계획 마련, △토요생활 실태에 대한 주기적 조사,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경제적으로 사교육 참여가 어려운 열악한 지역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수립해야 함 ○ 학생들의 토요 활동에 대한 지원은 교육청 차원뿐 아니라 부산시와 각 구․군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교육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 인식의 개선이 요구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