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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의원] ‘효과적인 부산항 물동량창출선사 지원사업 육성필요’

해양도시소방위원실 2014.11.17 조회수 :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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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해양농수산국 행정사무감사 관련(김진용의원).hwp 미리보기

효과적인 부산항 물동량창출선사 지원사업 육성필요

- 2020년까지 270억원 지원, 효과는 미지수

부산광역시의회 김진용 의원은 241회 정례회(11.14) 해양농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항 물동량 창출선사 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촉구했다.

2013년 부산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화물은 총 1,768TEU로 이중에서 절반인 874TEU는 부산항에 잠시 화물을 내렸다가 다른 배로 옮겨 싣는 환적화물이다.

부산시에서는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서 2012년부터 매년 30억원의 예산을 해운선사에게 지원하고 있고, 2020년까지 총 2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용의원은 환적화물 증가로 얻는 이익은 대부분 부산항이나 하역사들이 가져가고 있고, 북항과 신항간 환적화물의 도로운송으로 인해서 가져오는 교통혼잡, 대기오염, 도로파손과 같은 피해는 부산시민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간 30억원의 지원예산은 대부분 외국 해운선사와 서울에 본사가 위치한 선사들에 지원되고 있어, 부산지역의 영세한 해운기업에 대한 역차별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부산항이 중국의 닝보항에 밀려서 세계 5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6위를 기록했고, 향후 10위권 내에도 들지 못할 수도 있다며, 더 이상 물동량의 양적인 경쟁이 아닌 고부가가치 항만산업 육성을 통한 질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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