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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의원] 모두에게 열린 관광지 부산을 만들자!
복지환경전문위원실 2015.04.23 조회수 : 1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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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남희(비례대표)의원은 4월 24일(금)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든 시민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 조성으로 관광 향유권 보장을 위해 열린 관광지 지정 및 관련 시책 개선을 촉구하였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고령층․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이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말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열린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2015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경주 보문관광단지․용인 한국민속촌․대구 중구근대골목․곡성 섬진강기차마을․통영 케이블카 등 6곳을 선정하여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개선비용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도 감천문화마을을 열린 관광지로 지정하고자 신청하였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열린 관광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관광매력도 40점, 무장애관광환경충족도 40점, 개선계획 20점의 선정기준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감천문화마을의 경우 이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감천문화마을은 일반인도 관람하기 쉽지 않은 계단식 구조와 좁은 골목길을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화장실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김의원은 관광지 내에서의 이동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경우 10명 이상이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10대의 차량이 동원되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의 단체방문은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의원은 열린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첫째, 부산시 차원의 열린 관광지 지정을 위한 선도적 노력과 열린 관광지 지정 요건에 부합될 수 있는 관광지 선별을 통한 지정 신청을 촉구하였다. 둘째,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안전한 수역을 선별하여 ‘베리어프리 스위밍 존’이나 부산의 갈맷길 중 대표 코스를 선정하여 ‘베리어프리 로드’를 운영하는 등 시범사업 실시를 주문했다. 끝으로 휠체어 장애인의 단체관광을 지원할 수 있는 장애인 관광버스 개조지원 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