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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의원, 혈액부족사태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모색
기획행정전문위원실 2016.02.01 조회수 : 1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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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의원, 부산광역시 기획행정위원회 정동만 의원은 부산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는 부산혈액원의 혈액공급부족사태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5분자유발언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전체헌혈량의 80%이상을 대부분이 학생인 10-20대에 의존하고 있어 방학기간인 동하절기에는 해마다 혈액수급에 문제를 겪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 메르스로 인해 연기된 수술들이 몰려 혈액공급량이 증가하고, 여기에 최근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하면서 헌혈량이 줄어 예년에 비해 그 수준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2월의 헌혈실적은 2014년 동월에 비해 11%가량 감소한 18,162건이고 2월 1일 0시 기준 부산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은 평균 3.6일분으로 적정보유수준인 평균 5일분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국 최하위 수준(수도권·중부권 평균 4일분 이상, 영남권 평균 3-4일분 보유)으로 집계되었다. 부산시는 원활한 혈액수급방안을 제고하고자 2009년에 ‘부산광역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조례상에 명시된 비영리단체에 대한 홍보운영비는 한 번도 지원된 적이 없고, 헌혈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 혜택이 없어 서울, 경기도 등 17개 시도가 작년 헌혈지원비로 총 225,650,000원을 지원한 것에 비하면 부산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아쉬운 상황이다. 또한 일선 구군 공무원들의 헌혈참여율도 저조한데, 올해 헌혈차량 한 대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30건의 실적을 달성한 부산시내 구군은 단 1곳(사상구청 35건) 밖에 없었다. 이는 비슷한 규모임에도 활발한 참여를 보이는 사천시(44건) 및 의령군(56건) 등 경남지역과 비교했을 때 부끄러운 수준이다. 이에 정동만 의원은, 1. 관련 조례에 따라 부산혈액원 등 비영리단체에 홍보운영비 지원 및 헌혈봉사자를 위한 전통시장상품권 등 홍보물품 지원방안 강구 2. 10-20대 외에도 30-40대 직장인들의 헌혈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방안 마련 3. 헌혈시 인정되는 공가의 사용 적극권장 및 헌혈봉사시간을 상시학습시간 또는 승진가산점으로 인정하는 등 공무원의 참여율 제고 4. 각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배너를 설치하고 버스나 도시철도 승강장 전광판 등을 통한 지속적 홍보영상 송출 후원 같은 적극적인 헌혈권장정책을 펼쳐줄 것을 부산시에 촉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