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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열린 이란, 부산시의회도 잰걸음
홍보담당관실 2016.03.10 조회수 : 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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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열린 이란, 부산시의회도 잰걸음 핵 협상 타결과 경제제재 해제를 계기로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란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10일(목)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가 부산을 전격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의회 이해동 의장이 지난달 열린 이슬람혁명 37주년 기념식에서 타헤리안 대사를 직접 만난 자리에서 공식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타헤리안 대사는 부산을 방문해 우리 지역 기업들의 이란시장 진출을 위한 지역 상공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첫날에는 상의회장단과의 만찬을 가지고, 이튿날에는 시장을 예방한 후 의장 주선으로 이란 수출입업체 기업인들과 할랄(HALAL)식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아울러, 지난 2008년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를 통해 이란의 국기(國技) 스포츠인 ‘주르카네(Zurkhaneh)’를 처음 국내에 소개한 바 있는 부산시는 최근 주르카네세계연맹 산하 아시아연맹사무국을 유치했다. 향후 아시아권 주르카네 보급의 거점이 될 사무국의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이란 고위급 인사가 직접 참석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역의 경우, 향후 이란에서 주택을 비롯해 도로 철도 항만 댐 병원 등 사회기반시설(SOC) 발주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고 주력산업인 기계 부품과 건설업체 등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해동 의장은 “현재 세계 4위의 원유 매장량과 2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부국 이란이 앞으로 원유 수출을 확대하게 되면 침체에 빠진 국내 조선 및 정유업계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부산이 이란과의 경제는 물론 문화, 스포츠 등에서도 다각적인 소통과 교류 협력을 해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란 진출에 관심을 둔 지역 기업 대표들을 데리고 이란 현지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산 타헤리안 대사 또한 “앞으로 더 많은 부산의 지역기업들이 이란에 투자하고 교역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해동 의장은 “이란은 요즘 세계 경제에 떠오르는 별이다. 이란과의 교류 확대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한대사의 부산 방문을 계기로 “시의회 차원에서도 이란 아자르바이잔에샤르키州(주)의 주도인 타브리즈市(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