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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통스포츠 ‘주르카네’ 부산에 새 둥지
홍보담당관실 2016.04.18 조회수 : 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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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통스포츠 ‘주르카네’ 부산에 새 둥지 이란의 전통무예인 주르카네스포츠의 아시아권 보급의 거점이 될 사무국이 부산에 둥지를 트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18일(월) 오후 2시,세계주르카네협회 산하 아시아주르카네스포츠협회 사무국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소식과 함께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신임 회장으로는 신정택 현(現) 세운철강 회장이 맡았으며, 개소식에는 서병수 시장, 메흐랄리자데 세계주르카네협회장, 샤바니바할 이란체육부차관, 타헤리안 이란대사 등 국내외 기업인과 주요인사와 주르카네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란의 國技(국기)이기도 한 ‘주르카네(Zurkhaneh)’는 ‘힘’, ‘병력의 저장소’라는 뜻을 가진 전통 스포츠다. 고대 페르시아에서 외적의 침략에 대비해 전사들을 훈련시킨 것에서 시작된 주르카네는 팔굽혀펴기, 곤봉체조 같은 묘기, 방패를 갖고 하는 동작과 제자리 회전돌기, 레슬링 경기 등 언뜻 보기에는 보디빌딩과 에어로빅 운동을 조합한 것처럼 보인다. 이번에 개소한 아시아주르카네스포츠협회 사무국은 당초 아프가니스탄에 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정쟁불안으로 해외이전을 검토하던 중 일본·아랍 에미리트연합·이라크 등과 경합 끝에 최종 부산이 유치하게 됐다. 부산으로서는 첫 번째 국제스포츠 연맹기구인 주르카네 아시아 사무국을 부산에 유치하는데 있어 막후에서 부산광역시의회 이해동 의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세계 경제에 떠오르는 새로운 별이 되고 있는 이란과의 교류 확대는 미래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절호의 기회"라며“주르카네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향후 우리 부산의 이란 진출을 돕는데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