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안 된 부산 도시농업, 어디로 갈까요?
부산광역시의회, 김진용 의원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질타
<촉구사항 1. 개발에 따른 농업 환경의 급변화 시대에 맞춘 ‘부산 농업정책에 대한 목표 재정립’>
<촉구사항 2. 농축산유통과,농업기술센터 등 관계부서 사업 ‘총괄 조정 TF팀 구성·운영’>
<촉구사항 3. 생산적인 농업 방식 활용한 융복합산업 활성화> |
□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김진용 의원은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서부산일대 개발사업에 따른 농지 감소로 지역 농특산품의 생산 기반이 사라지고 있고 농민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 시장님의 서부산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만큼이나, 현재 큰 변화의 가장 중심에 있는 ‘지역 오리지널 산업’인 ‘부산 농업’에 대해서도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정립할 것을 촉구하였다. <부산시 농업관련 사업, 각 주체별 연계 없이 계획·추진 되! 개발에 따른 대응책도 미흡> □ 김진용 의원은 “부산시의 농업관련 각 부서에서 추진·계획 중인 사업은 총 10개 정도이다. 부서별 각종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 해 보았지만, 개발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부산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책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사업간 시너지를 기대할만한 연결고리가 부족하고 어떤 것들은 중복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전체 사업을 총괄 담당할 컨트롤 타워 부재가 주된 요인> □ 김진용 의원은 그러한 원인이 “시가 ‘부산의 농업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그 분명한 목표를 세우지 못했고, 각 부서간 역할분담과 협력 또한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라 지적하며,“부산 농업의 환경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총괄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농사 중심의 농업지원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산의 농업정책 전화 필요> □ 이에 김 의원은 “생산적인 농업 방식을 활용한 융복합산업 부흥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지난 3월 제정 된 「부산광역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부산의 융복합산업 발전을 현실화 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부산 농업의 비전·목표 재정립하고, 총괄 컨트롤 타워·TF팀 구성 운영해야!> □ 김 의원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미래산업으로서의 농업을 발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며농업 관련 부서 및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을 전체 총괄 담당할 컨트롤 타워를 구성·운영해, 각 사업이 유기적 연계 속에서 추진, 관리되도록 할 것을 촉구하였다. <생산적인 농업 방식 활용한 융복합산업 활성화 절실!!> □ 또한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농업정책의 저변 확대도 강조하였다.“민속촌 건립사업도 새로운 이주자를 양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농민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 농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교육사업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현재 부산 농업정책에서 빠져 있는 ‘곤충산업’, ‘육종산업’도 부산 농업정책의 일환으로 포함시켜 양성될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였다.
※ 첨부: 부산시 농업지원 분야(부서)별 추진계획 개요
참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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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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