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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어디가면 살 수 있는지 아십니까

입법정책담당관실 2016.06.29 조회수 :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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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6(최영진_정책제언 보도자료)부산 신발, 어디가면 살 수 있는지 아십니까.hwp 미리보기

부산 신발, 어디가면 살 수 있는지 아십니까

부산광역시의회, 최영진 의원 제25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질타
부산시, 신발 산업생태계 조성 종합 계획 없고,
전담인력도 2인! 체계적인 행정지원 기대 어려워
우수 지역 신발브랜드 많지만, 인지도 낮고 판매처도 찾기 어려워 …
좋은 신발 알려지고 소비되도록 지원해야!

□ 부산광역시의회 최영진 의원(경제문화위원회)은 30일 제25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신발산업에 대한 그간의 지원사업이 종합 계획도 없이 산발적으로 추진되었고, 지원내용도 제품개발, 센터 건립‧운영에만 집중해 왔다고 지적하며,부산에서 생산된 좋은 신발이 국내외 신발소비자에게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 부산은 ‘80년대 중반까지 세계 최대의 신발산업 도시였다. 부산시는 그 명성과 지역산업의 재건을 위해, 신발산업에 연평균 40~50억원의 예산을 편성, 투입하고 있다.(<표 1> 참조)‘16년에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48억원, K-슈즈비즈센터 72억원 등의 까지 포함해 157억 원의 거액 예산이 지원되었다.
부산시 ‘신발산업 육성 종합 계획’ 조차 없고 전담인력도 2인에 그쳐.... 체계적 행정지원 기대 어려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산시에서는 신발산업을 장기적으로 어떻게 육성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종합계획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 전체 산업을 육성해 갈 방향도 수립하지 않고 각 사업별로 추진하다보니, 중복성과 예산 낭비의 지적은 단골손님이 되었다.

□ 부산시의 전담인력도 2인에 그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행정지원을 사실상 기대하기가 어렵다.
우수 지역 신발브랜드 많지만, 인지도 낮고 판매처도 찾기 어려워
□ 한편, 부산에는 자가브랜드를 가진 신발기업이 59개나 되며, 브랜드 수도 66개나 된다(<표 2> 참조). 하지만 그 인지도는 너무 낮다. 알고 있는 부산지역 브랜드도 매장을 찾기가 쉽지 않다.
  - 작년 8월 처음으로 롯데백화점(부산본점) 내 부산 신발 전문 편집숍 ‘슈즈플러스’가 만들어져 부산지역 신발업체 브랜드 중 일부가 입점하였고, 광복점 등으로 매장이 확대돼 가고 있다.
  - 하지만 입점해 있는 업체는 4개에 불과하며, 부산 신발업체가 한 자리에 하는 일은 백화점 이벤트 행사나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전시회 개최시에만 가능하다.
  - 이에 부산의 다양한 기능성‧보급형 우수 신발에 특화해 종합적으로 알리고 판매를 촉진케 하는 데에는 한계가 크다.
서울, 성수동 일대 ‘사회적경제특구’ 조성사업 통해 수제구두 명소로 재탄생! 성수수제화타운 SSST이 한몫
□ 타 지역의 실정을 보자. 서울 성수동 일대는 크고 작은 구두 제작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과거에는 지저분한 구두거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성수동 일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수제화 장인들이 모인거리’로 알려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공동판매장인 ‘SSST(성수 수제화타운)’가 있고 공동 브랜드인 ‘FROM SS’가 있다.
  - 서울시가 성수동 일대를 ‘봉제, 수제화’ 등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특구’ 조성사업으로 물고를 텄고, 도시재생의 차원에서 민간 기업체와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 단체 등과 계속적인 협업하며 ‘성수 구두’를 재탄생시켰다. 이제는 20대 젊은층에게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중국인들에게는 물어물어서라도 찾아오는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부산시 장기계획 수립하고, 부산신발 소비촉진 위한 전략 마련 촉구
□ 이에 최영진 의원은 “부산시가 사업별로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각개전 형태에서 벗어나 ‘부산의 신발산업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라는 장기 목표 하에 로드맵을 설정하고 총체적인 관점에서 시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하며“부산시의 행정지원체계도 최소한 ‘팀 체제’로 운영되도록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 또한 최영진 의원은 부산 신발을 직접 신어보며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소비촉진 시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1) ‘부산은 신발산업의 메카’임을 알리는 스토리텔링 통한 브랜드 마케팅 강화
   2) 부산시티투어, 관광공사 및 협회 등과 연계한 ‘부산대표 신발공장 투어 프로그램’ 개발‧운영
   3) 부산신발업체, 한국신발협회 등 민간과 협력한 신발 메카거리(단지) 조성 전략 강구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참석의원

  • 최영진 사진 이미지 최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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