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뿐인 강서신도시와 대저역세권의 대책없이 부산의 미래인 서부산권 시대는 없다!
부산시의회 김진용 의원, 지역발전위한 새로운 도시계획 재편해야!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김진용의원은 그간 개발제한구역 해제과정에서 조성계획이 발표된 강서신도시와 대저역세권 조성사업이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도록 방치하고 있는 부산시 행정부실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새로운 지역개발을 위한 제대로된 도시계획 수립을 촉구하였다. 당초 2005년 강서구 대저ㆍ강동동 일원의 219만평(7.24㎢)에 2011년까지 약 5조원의 사업비를 투입예정이던 강서신도시는 5년만에 택지개발예정지구의 해제를 거치면서 규모가 절반(148만평(4.91㎢)으로 줄어들고 2013년,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최종 97만평(3.2㎢)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신도시로 지정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강서신도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저역세권에 대해서도 2014년 2억원을 들여 역세권 개발계획(1.55㎢)을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아무런 사업추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부산시와 강서구는 사업대상지 일원의 토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성 부족으로 개발계획을 보류한다는 말 외에는 어떤 투자나 지원도 계획하지 않고 있다. 오랫동안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강제했고, 지역거점이던 강서 북부 일원이 전혀 발전을 하지 못한 채 지역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는커녕, 오히려 강서신도시를 배제한 채, 강서 일원의 우수농지를 대상으로 천만평 국제산업물류도시, 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 등의 유례없는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강서구 지역내 지역불균형이 가속화될 우려에 처해지고 있다. 이에 김진용 의원은 ‘서부산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서병수 시장이 ‘신개발’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만전을 기해 수립한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에 따라 강서신도시와 대저역세권 개발계획을 차질 없도록 추진하고, 무엇보다 지역주민을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될 수 있도록 강서 전역에서 벌어지는 크고작은 여건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도시계획의 틀을 짤 것을 주문하였다. 김진용 의원은 무엇보다 김해경전철의 교통인프라의 장점을 살리고 낙동강변의 리버프론트를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전략상 에코델타시티 조성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한 만큼, ‘R&D 단지’의 강서신도시내 유치 등을 적극 검토하고, 인접한 ‘원예시험장 이적지’를 포함한 ‘미래산업으로서 강서농업연구도시’ 혹은 ‘친환경 전원도시’ 등을 제안하면서, 이와 같이 지역주민과 지역특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특화된 도시계획을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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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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