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승마장’지자체 승마장 중 가장 오래되고, 시설도 열악 접근성과 환경 고려, 새로운 부지로 이전 시급 게시글 상세보기
‘영도승마장’지자체 승마장 중 가장 오래되고, 시설도 열악 접근성과 환경 고려, 새로운 부지로 이전 시급

경제문화위원회 2016.10.18 조회수 : 1228

첨부파일

권오성의원 보도자료(5분자유발언, 20161021) 영도승마장.hwp 미리보기

 마구간보다 못한 ‘영도승마장’ 언제까지
    ‘나 몰라라’ 할 것인가?
     지자체 승마장 중 가장 오래되고, 시설도 열악
      접근성과 환경 고려, 새로운 부지로 이전 시급

 부산광역시의회 권오성의원(동래구 제2선거구)는 21일 열리는 제257회 임시회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열악한 시설의 영도승마장에 대한 이전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부산 영도구 절영로 490번길 45 소재 영도승마장은 1971년에 준공된 것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마장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으나, 부지면적과 시설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승마장이다.
  권의원은 그동안 2012년경부터 7번에 걸쳐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열악한 시설의 영도승마장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으나, 지금까지 현실성 없는 대책만을 가지고 수수방관하고 있는데 대하여 실행 가능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영도승마장은 접근성도 떨어지고,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코앞에  건설 중인 아파트의 공사현장 소음으로 말들이  예민해져 훈련 중 낙마사고가 발생하는 등 승마장 환경으로서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비만 오면 훈련장 곳곳에 물웅덩이가 발생하여 훈련에 많은 애로가 있으며, 마방 또한 쓰레트 지붕에 블록으로 지어진 관계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너무 더워 말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부산보다 작은 도시인 상주국제승마장과 비교하면 부산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도승마장은 마구간 수준도 안  될 정도로 부끄러운 현실이다.
  권의원은 “타 시도의 승마장의 경우나, 한국마사회의 마방에는 말을 훈련시키기 위한 말수영장 시설도 갖추는 등 고급빌라급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비하여, 영도승마장의 경우에는 말샤워장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판자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에서도 부산광역시승마협회 소속 선수들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장애물 비월경기에서 단체전 8위를 차지했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부문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상주국제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승마 일반부 대장애물 비월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승마장 부지를 조속히 마련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한다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도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현재 부산시는 영도승마장 이전 대책으로 영도구 예비군 훈련장을 이전대상지로 물색해 놓고 있으나, 이는 국방부 땅으로 아직 예비군 훈련장을 이전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부산시는 이런 곳에 승마장 이전부지를 물색     해놓고 이전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런 실행 불가능한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실천 가능한 대책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이전 부지를 물색해 달라는 것이다. 
  영도구에서는 절영도의 역사성을 고려하여 승마장 이전을 영도 내로 요청하고 있으나, 승마장은 부산시민 모두가 이용할 시설이므로 영도구 외의 지역이라도 360만 시민의 입장에서 부지를 선정해 주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승마는 올림픽 종목으로서, 과거 귀족스포츠라는 인식이 차츰 전환되어, 방과 후 수업이나 생활체육을 비롯한 엘리트 체육을 위해 꼭 필요한 운동이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폐증, 뇌졸중, 뇌성마비 환자, 다운증후군, 발달장애, 주의력 결핍 장애, 학습장애 등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치료와 인성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부산광역시승마협회에서는 부산시에서 새로운 승마장을 마련해 준다면, 그 운영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한다.
  수천억 원의 예산으로 문화시설을 건립하고, 한 해 수십억 원의 운영비를 감당하는 것보다, 시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제대로 된 승마장을 건립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시책사업이라는 것이다.
  권의원은 “영도승마장이 부산시민들의 접근성과, 승마장의 열악한 주변환경을 적극 고려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여 제대로 된 승마장을 건립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참고자료 별첨

참석의원

  • 권오성 사진 이미지 권오성

자료관리 담당자

홍보담당관
 (051-888-8392)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