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제성장 동력 상해, 서안에서 얻고자 부산시의회 방문단 상해, 서안 자매결연도시 경제현장 방문길 나서...
중국 상하이시 인민대표회의와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시의회 대표단 일행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지역을 방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첫째 날은, 최근 중국의 금융 및 상업의 허브로 대두되는 푸동신구 등 현장을 둘러보며 중국의 개혁 개방정책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에서 1990년대 경제특구 지정 이후 발전하여 금융무역구라고 불리는 특별한 곳으로 동방명주탑 등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으니 동북아 금융중심지를 지향하는 부산의 접목방안을 고민하면서 직접 현장을 둘러 본다. 둘째 날은 지난 1997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정기적으로 양 도시를 교차 방문해 우의를 다지고 있는 상해 인대 상무위를 방문하여 주임을 만나 향후 더욱 발전적인 교류를 위해 양도시간의 현안과제를 토론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셋째 날은 2014년 부산시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산시성 인대 상무위 관계자를 방문하여 앞으로 부산시의회와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환담과 만찬의 자리를 갖게 될 것이다. 넷째 날은 중국의 내륙 진출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증가로 한국 기업들의 중국 서안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서안에 설치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안글로벌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삼성반도체 서안공장 등을 방문하여 서안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 진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은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실크로드의 발상지인 서안의 병마용 등 중국 문화유적지를 견학하며 관광대국으로 나아가는 중국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예정이다. 제7대 후반기 의회 들어 첫 해외방문에 나서는 백종헌 의장은 “부산시의회에서 서민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므로, 이번 상해, 서안 방문을 계기로 부산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첨:방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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