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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 기회 확대 필요
이진수 의원 2017.02.19 조회수 : 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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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 기회 확대 필요 · 부산아동청소년, 신체발달 전국 평균 이상, 공격성, 우울등 정서적 발달 전국대비 저조 ·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확대, 공동체 의식, 사회친화적 의식, 정서발달 위한 정책 필요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진수 위원장(바른정당, 동래구3)은 총 6,172명(부산 초5,중2,고2- 372명)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 ‘부산지역의 아동·청소년 생활실태 분석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부산의 아동·청소년들은 신체발달과 학교생활 적응 등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으나, 사회정서적 발달이나 체험활동 참여 경험 등에서는 전국 평균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부산의 아동·청소년들은 체험활동이나 동아리활동에 대한 참여 경험이 전국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으나, 참여에 따른 만족도는 높게 나타나 자유학기제 시행과 더불어 진행 중인 체험활동 프로그램 발굴과 참여 및 교내·외 동아리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험활동 중 직업체험활동에 대한 의향이 가장 높고 환경보존 관련 활동에 대한 참여 의향이 가장 낮았으며, 체험활동 중 봉사활동 참여의 가장 큰 사유가 성적반영 때문으로 나와 이에 대한 개선방안 검토도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에 있어서는 학원이나 과외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더불어 그 외의 공부시간도 전국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장래의 희망과 관련된 진로정체감에서는 대체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외에도 부산시 아동·청소년의 키, 몸무게 등 신체발달은 전국 평균과 비교하여 뒤떨어지지 않으며 스스로도 건강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나, 주의력이 부족하고 사회적 위축성이 높게 나타나는 등 사회정서발달 측면에서는 전국평균 대비 다소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학교생활에 있어서 학습활동 참여,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와 다문화 수용도 등이 타 시·도 대비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어 개방적인 성향을 보였으나,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이나 공동체의식 등이 학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진수 의원은 올해 초 개정 발의한 「부산광역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조례」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사회안전망 구축, 진로체험 등 보호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게 정책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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