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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4차 산업혁명’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손상용 의원 2017.05.19 조회수 :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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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4차 산업혁명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



손상용 시의원(북구2, 도시안전위원회)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4차 산업혁명이 현재 전반적인 산업에 근간을 이루고 있다면서, 부산시의 신성장 산업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를 촉구하기 위해 제26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손 의원에 의하면, 현재 부산시는 신성장산업국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사업들 총 규모가 7천억원에 이른다고 조사한 바를 언급하였다. 4개의 사업으로 분류하여 사업예산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글로벌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2,33억원, ‘인터넷 신성장 산업(ICBM :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육성사업3,427억원, ‘ICT 융합산업 기반 구축사업982억원, 그리고 ‘ICT 전문인력 양성 및 인프라 구축 운영사업97억원 등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사업비가 6,836억원 가량 된다는 것이다.

손 의원은 7천억원에 육박하는 신성장 산업 관련 사업비를 갖고서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에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대목이라며, 이 금액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라며 사업추진에 대한 일관성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손의원은 부산시는 신성장 산업을 추진하는 일은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고,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서 추진하는 것 또한 당연한 정책적 방향이라고 하면서 그렇지만 산업이 새로이 만들어지고 성장시켜서 소멸에 이르기까지 단계가 있는데 지금까지 부산시의 신성장 산업, 즉 전략산업으로 일컫는 산업들이 대부분 성장도 하기 전에 소멸시키고 또 새로운 산업으로 갈아타는 현상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손 의원은 부산시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제안을 하였다.

첫째, ICBM에 속하는 산업들 중에서 특히 IoT 산업에 대해 부산시가 창업 생태계 조성에만 200억원의 사업비를 갖고서 2년여(‘15~’17) 이상 소요하고 있다면서 시시각각 변화하고 촌각을 다투는 ICT 산업을 2년이란 기간 동안 생태계 조성만 한다면 그 기간이 너무 길지 않는지에 대한 검토를 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산업은 이미 국내적으로도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이중에 빅데이터 분석은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지능형 빅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의 협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관광산업의 아이템도 역시 ICT가 기반이 된다는 것을 인지해서 게임과 관광이 결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산업을 발굴해 주기를 당부했다. 포켓몬 고를 즐기는 사람들이 포켓몬스터가 많이 출몰한다는 지역을 찾아다니는 이상 현상을 본적 있다면서, 어떤 지자체에서는 포켓몬스터가 많이 출몰하고 있다며 적극적 홍보도 한 바 있었는데, 이렇게 게임산업이 관광과 매칭될 수 있다는 것을 누가 상상을 했겠냐고 언급하였다.

셋째, ICT 기반의 산업들이 늦어도 2020년까지는 신성장 산업이 완성된 전략산업으로써 자부될 수 있는 산업이어야 한다고 했다. 부산시의 전략산업은 성숙산업이 되기 전에 이미 그 생명을 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고 제대로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단계를 거쳐 부산시에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넷째, ICT 산업으로 일자리창출이 도태되거나 줄어들지 않고 증가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즉 대부분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연구보고서에서도 언급되었는데, 부산시에서도 5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부울경 합치면 19천개가 사라진다고 발표한 연구보고서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부산시가 의지를 갖고 전문 인력 양성에 97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한 바 있으므로 사라지는 일자리 수만큼 새로운 산업의 탄생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분명 생길 것이며, 일자리 형태가 바뀌고 전환됨으로써 발생되는 일자리 수를 분명 증명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끝으로 손의원은 4차 산업혁명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고 이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4차 산업혁명의 생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하면서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과 같은 아이템들을 효율적으로 산업화 시켜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부산시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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