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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테트라포드 사후관리 전혀 안돼...”
정동만 의원 2017.05.19 조회수 : 1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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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테트라포드 사후관리 전혀 안돼...” 태풍 ‘차바’로 유실 및 파손된 테트라포드 4,000여개 복구 미비 기획행정위원회 정동만 의원, 26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동만 의원은 부산 연안에 설치되어 있는 테트라포드의 현황파악 및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태를 지적하고 시민안전 및 해안시설물 보호를 위해 테트라포드 관리대책을 촉구하였다. 현재 부산 연안에 설치되어 있는 테트라포드는 40개 어항에 설치 규모만 하더라도 10만㎡ 넘는다. 그러나 테트라포드의 설치면적만 파악될 뿐 정확하게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또한, 40개 어항 중 78%에 달하는 31개 어항에 설치된 테트라포드는 조성시기 조차 알 수 없을뿐더러 조성시기를 안다 하더라도 대부분 30년 이상 노후한 실정이다. 특히, 작년 10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해운대구 일대에는 약 1,200여개의 테트라포드가 유실되었으며, 남구, 수영구 일원에는 1,700여개가 넘는 테트라포드가 거동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테트라포드가 유실된 곳은 또 다시 태풍경로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테트라포드의 복구공사는 시작도 하지 못한 곳도 있다. 이는 테트라포드의 사후관리에 대한 예산이나 관리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정의원은 전했다. 따라서 정동만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①다양한 유형의 자연재해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테트라포드 설치, ②테트라포드 등의 해안구조물에 대한 시설관리대장 의무화, ③테트라포드 시설관리를 위한 예산 편성 ④친수기능과 연계한 다양한 유형의 테트라포드 구조물 적용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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