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우암동 캠퍼스 이적지 주민설문조사 실시, 주민80% 캠퍼스 이전 영향심각, 경제적 기반 매우 악화 게시글 상세보기
부산외대 우암동 캠퍼스 이적지 주민설문조사 실시, 주민80% 캠퍼스 이전 영향심각, 경제적 기반 매우 악화

이용형 의원 2019.01.25 조회수 :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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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128 5분발언 보도자료(이용형의원).hwp 미리보기

부산외대 우암동 캠퍼스 이적지 주민설문조사 실시,

주민80% 캠퍼스 이전 영향심각, 경제적 기반 매우 악화

소상공인 매출하락, 지역침체, 인구유출과 집값하락 등 경제적 기반 매우 악화

부산시대학측의 주민설명회 거의 없어, 소통부재 불만

문화체육 등 여가시설 > 병원 > 청년벤처 등 산업기반시설 선호

공공개발 방식 추진촉구, 부산시 의지부족 우려

이용형 의원, 27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이용형 의원(더불어민주, 남구3)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년이 다되도록 공동화된 채 방치되고 있는 우암동 부산외대 캠퍼스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그간 누적된 문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면 풀어나갈 것을 촉구하였다.

사실, 캠퍼스 부지매입과 활용방안에 대한 부산시 입장이 아직도 분명하게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갈등이 깊고 소외감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논의의 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이용형의원은 소통의정, 현장의정, 혁신의정의 자세로 지역주민 500여명을 찾아다니며 설문조사를 시작한 바, 언론에서도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하기도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보도를 할만큼 중요한 현안임을 강조하면서 금년중에는 부산외대 우암동캠퍼스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하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용형 의원의 설문조사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첫째, 주민 80%이상이 대학이전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로 인해 상가, 식당 등 소상공인의 매출하락은 물론, 지역침체, 인구유출과 집값하락 등 경제적 기반이 매우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그러나, 대학측이 추진했었던 뉴스테이, 부산시의 부지매입계획 등 그간 캠퍼스 부지에 대한 여러 계획과 정책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인지하고 있는 주민들의 절반은 주민설명회 등의 공식절차가 아니라, 주민들끼리, 혹은 언론보도로 알게 되었다고 하니, 행정과 학교측의 소통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셋째, 지역주민들은 공원, 도서관, 공연장 과 같은 문화체육시설 등의 여가공간(29.3%)으로 활용되기를 가장 바라며, 주목할 기능으로는 병원(19.3%)과 청년벤처 등 산업기반시설(19%)이었다. 그리고, 주민들은 병원과 공원, 그리고 산업기반시설이 지역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넷째, 이러한 활용방안을 위해서는 부산시가 주도하는 공공개발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캠퍼스 활용에 대해 부산시의 의지부족이 가장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이용형 의원이 본격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후, 부산시에서도 부산외대 캠퍼스 이적지 문제를 무겁게 여기고 부지매입이나 도시재생사업, 혹은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 등 몇가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고심중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이용형 의원은 손에 잡히는 결과에 이르지 않았다 하더라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이 있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이 문제가 표류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주민들이 선호하는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그대로 실현하기에는 적잖은 걸림돌이 있을 것이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풀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 조금 더 돌아가고 조금 더 어렵게 추진되더라도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시간을 내어 주민들과 함께 충분히 논의하자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생활정치라고 밝히면서 2월중에, 설문조사결과와 활용대책에 대하여 주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나아가, 13만 제곱미터(129,259)에 이르는 부지를 조속히 매입하고 부산시가 주도하되,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서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북항2단계와 연계, 55보급창과 동천복원사업과도 함께하여 큰 틀에서 계획해야 한다고 첨언하였다.

 

참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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