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16분 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제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정문화시장과 우명수교육감,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번 회기는 공직자윤리위원회구성 및 운영조예안과 부산시의 조직축소개편과 관련된 조례안 등을 처리하기 위하여 시장이 집회요구를 해 왔습니다마는 장마와 휴가기간임 을 감안하여 의사일정을 조정,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임시회는 우리 시의회가 제2기에 들어와서 처음 맞이하는 것이니 만큼 새로 구성된 각 상임위원회별로 업무보고를 청취토록 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시정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2년간 우리들의 활동이 학사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석․박사과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의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을 발휘하고 창조적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엊그제가 광복절이었습니다. 광복 47주년을 보내면서 “뿌리 없는 나무 없고 나라 없는 민족 없다.” 라는 안중근의사의 말씀을 되새겨 참된 애국에의 길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합시다.
끝으로 개원이후 우리의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지원과 준비를 해 주신 정문화시장과 우명수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그 동안 노고에 대하여 의회를 대표하여 감사를 드리면서, 아울러 동료의원여러분에게 의석 배정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앉아 계시는 의석은 제1기 때와 같은 방법으로 위원회별로 배정하였습니다. 다만 똑같은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기 때와 같은 위치에 자리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번에는 위원회를 역순으로 하여 배정케 된 것이니 만큼 다소 불편한 자리에 앉게된 의원님이 게시더라도 많은 양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의사담당관의 보고에 앞서 우리 시의회의 홍일점여성의원이신 박정진의원의 사퇴서가 어제 8월 16일자로 제출되어 지방자치법 제67조의 규정에 따라 폐회중임으로 의장인 본인이 사직을 허가하였습니다.
그러면 2년 동안 우리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힘써오신 박정진의원의 인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진의원!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우병택의장님, 그리고 어제까지 동료의원이었던 여러 의원님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으니까 마치 시집가는 새색시가 친정의 대문을 나서는 기분입니다. 대망의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들은 우리시의 살림을 우리 손으로 하겠다고 지방의원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기쁨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에 저는 여러 가지 여성이 라는 그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것을 여러 동료의원들께서 감싸주시고 했기 때문에 무사히 대과 없이 2년 동안의 의원직을 감당해 냈다고 봐집니다. 사실 제가 이 자리에서 가장 섭섭하게 생각하는 것은 삼밭에 잡초도 그 삼대키 만큼 자랄 수 있습니다. 저는 의원으로서 4년의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집행부로 떠난다는 그 사실이 그야말로 서운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하지만 집행부나 의회나 궁극적으로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봉사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어디에서거나 제가 의원으로서 못다 한 여러 가지 시민을 위한 일들을 집행부에 가서 다할까 하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동료의 입장으로서는 비록 제가 의회를 떠나지만 의원으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저에 대해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저에게 부족한 여러 가지 일들을 커버 해주실 것을 저는 믿고 제가 비록 행정 경험은 없습니다마는 그러나 개혁과 변화의 시대를 맞이해서 지금 현 정부도 결국은 우리 손으로 문민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렇다고 보는 것 같으면 우리 의원들이 현 정부의 윗물맑기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된다는 생각은 여러분들이나 저나 아마 다를 바 없을 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중간물, 아랫물도 같이 맑아야 되지 않겠느냐, 이것이 신한국으로 가는 길이라 믿고 저는 깨끗하고 그리고 정직하고 친절한 봉사로써 시민들에게 집행부에 가서 보답해드리는 것이 제가 못다한 2년 동안의 일을 다하리라는 확신을 갖고 저는 이 정든 의사당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날이 갈수록 복지의 수요는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욕구를 과연 제가 충족할 수 있을까하는 그런 두려움과 걱정도 있습니다마는 여러 동료의원들께서 거기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조해 주실 것으로 믿고 저는 용기를 냈습니다. 앞으로 저의 가는 길에 여러분들께서 보다 더 따뜻하게 도와주실 것을 믿고 제가 이 자리에서 진짜 서운하고 섭섭한 그런 마음을 안고 의회를 떠납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 앞으로 가시는 길에 행운의 문이 널리 열릴 것을 믿고 그리고 옥체 건강하실 것을 빌면서 제가 준비되지 않은 말로써 이상 인사의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많은 충고와 배전의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정진의원 인사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리 동료의원들 모두 함께 박정진의원 앞날에 직무상으로나 가사에 늘 영광 있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그러면 의사담당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임시회 집회 폐회기간 중 위원회운영 및 의안접수현황, 그리고 교육위원 궐원사항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요구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15일 부산직할시장으로부터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안과 당면 주요안건의 처리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7월 2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의사일정을 협의오늘 제24회 임시회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폐회기간 중 위원회운영 및 의안접수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8월11일 배상도의원외 다섯 분의 의원으로부터 부산직할시의회위원회조례 중 개정조례안이 발의되어 8월11일 폐회 중 제1회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부산직할시장으로부터 7월 21일 상수도사업본부설치조례 중 개정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7월 30일에는 부산직할시 공직자윤리위원회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총 4건의 안건이 제출되었고, 8월 5일에는 부산직할시산업평화포상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8월 13일 부산직할시 교육감으로부터 부산직할시교육청공직자윤리위원회구성과운영에관한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폐회기간 중 총 21건의 안건이 접수되어 운영위원회 2건, 내무위원회 6건, 교통항만위원회 1건, 교육사회위원회 6건, 건설위원회 4건, 도시주택위원회 2건을 각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교육위원 궐원사항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7월 20일 부산직할시교육위원회 의장으로부터 동래구 출신의 교육경력자인 정원규 교육위원이 7월 15일(제24회 - 본회의 제1차) 3자로 위원직을 사임하였다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의사일정에 앞서 시의회 회의규칙 제51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이번 회기의 회의록서명의원을 순서에 따라 구대언의원, 이인준의원으로 지명하겠습니다.
(10時 30分)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2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4회 임시회 회기를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바와 같이 8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그러니까 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동료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시장께서 제2기 의회 출범에 즈음하여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하시겠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우병택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 91년 7월, 400만 시민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 속에 시의회가 역사적인 출범을 한지 벌써2연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기능을 수행하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 복리증진에 헌신 봉사하여 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제2기 의장으로 연임 당선되신 우병택의장님, 그리고 김화섭, 도종이 두 분 부의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일곱 분 위원장께도 아울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부산의 발전을 위하여 종전과 다름없이 수고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시정의 발전을 위하여도 더 많은 지도와 편달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우리 부산시의회는 집행부의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강력한 견제와 질책을 가하였고, 한편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구상하거나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 대하여는 협조와 함께 성원을 보내면서 다른 어느 시․도의 의회보다도 활발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컨테이너 세 신설, 시립화장장 건립촉구, 아시안게임유치 및 유치위원회구성촉구, 낙동강수질보존촉구 등 당면한 시정현안과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들에 대하여 범국민적 의사를 결집시켜 이를 해결하는 데 앞장 서 왔습니다. 또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업적에 맞지 않은 조례의 제정․개정, 시민의 청원과 민원의 해결, 예산심의와 행정감사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하여 풀뿌리민주주의 정착과 더불어 지역과 주민을 위하여 기여한 업적은 높이 평가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시는 이러한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용지난과 재정난, 그리고 지역 집단의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문제들로 인해 아직도 지역의 몇몇 주요 현안사업들이 해결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의 해결을 위해 서는 시민과 시의회, 그리고 집행부 모두가 정성과 힘을 합쳐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대처하며 함께 땀을 흘려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달, 시는 정부의 간소한 정부 방침에 따라 시민을 위해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직제를 대폭 축소 조정하여 조직의 쇄신을 기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관계관들의 노력도 계속되어 일부는 중앙정책에 반영된 것도 있고 아직 협의중이거나 검토단계에 있는 것도 있습니다. 내년도 국비지원 규모도 이달에 정부예산이 경제기획원에서 심의를 마치면 지원액의 규모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고 우리 시에 관련된 국고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장이하 모든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부산을 총체적으로 발전시킬 2002년 아시안게임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유치 활동과 범시민적 운동을 확산, 전개하고 있으며 대한올림픽위원회의 아시안게임유치 신청이 이달 중에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 부산시는 시급히 해결을 요하는 화장장 설치, 공단조성 등 당면과제와 도시 발전의 관건이 되는 현안문제를 많이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의원님들의 독려와 성원속에 하나하나 착실히 풀어 나가는 것이 바로 시정의 과제이며 우리 집행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우병택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 대한 시의 집회 요구는 시 직제개편에 따른 안건과 공직자 윤리위원회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당면한 주요업무의 수행과 관련된 긴급한 안건에 대해 의회의 의결을 받고자 불가피하게 집회를 요구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리오니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한여름의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의회를 열어 시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인사발령으로 전보된 신임 시 간부를 의원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시의원으로서 마지막으로 소개가 됐습니다마는 국장으로서 소개를 드립니다.
이상 신임 간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우명수교육감께서 간부소개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의원여러분! 400만 부산시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서 부산직할시의회가 개원한지 2주년과 함께 제2기 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저희들 교육청의 지난 7월 7일 정부인사발령에 의해서 부임한 관리국장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 부산직할시의회위원회조예중개정조례안(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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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時 38分)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의회위원회조례 중 개정조례안을 상정하겠습니다.
운영위원장이신 배상도의원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직할시의회위원회조례 중 개정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의정활동과 전문성과 능률성 제고를 위하여 상임위원회간 분장사무를 재조정함으로써 위원회간 균형유지를 도모하고 의회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그 주요골자로는 시 직제개편으로 기존 민방위국이 내무국산하 민방위담당관실로 축소조정 됨으로써 현시 직제와 내무위원회 소관이 맞지 않아 업무추진에 혼선이 예상됨으로 상임위원회소관을 변경코자 하는 것으로 현행 조례 제3조 2항 제3호 (나)목 중 민방위소방본부를 소방본부로 개정코자 하는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본의원이 제안설명 드린 부산직할시의회위원회조례 중 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시의회위원회조례 중 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3. 1992년도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선임의 건(의장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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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時 41分)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1992년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 안건은 결산검사위원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 및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92년도 부산직할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에 관한 검사를 하고자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는 것입니다.
결산검사위원은 우리 의회의 의원 중에서 2명 과 의회에서 추천하는 공인회계사1명, 그리고 부산시장이 추천하는 공인회계사 2명, 이상 다섯 분으로 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결산검사위원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우리 의회에서는 김주석의원, 김덕열의원, 권호근 공인회계사, 박근서 공인회계사, 정영도 공인회계사, 이상 다섯 분을 92년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동료의원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선임되신 의원들에 대한 위촉장은 8월 21일 제2차 본회기 산회 후에 의장실에서 교부토록 하겠습니다.
(10時 43分)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일정에 따라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위해 본회의는 휴회를 하고자합니다.
예,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는 8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0시 44분 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