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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초 신축교사 정문 앞 위험천만한 등하교길 ★
서은실 2016.04.26 조회수 :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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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안초등학교 및 광안초등부설유치원에 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현재 저희 학교는 안전진단D등급을 받아 교사 전체를 시교육청 주관하에 새로 신축하게 되어 다음 주 5월 2일이면 아이들이 새 신축교사로 등교를 하게 됩니다. 공사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은 가건물에서 여태 수업을 하였고, 학교의 이사 및 신축교사 청소를 위해 지난 토요일(4월23일)부터 5월1일까지 단기방학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아이들이 새 신축교사로 등교를 해야하는데 정문의 위치가 바뀌어 아이들 등하굣길이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입니다. 새 교문 앞에 T자 형태로 양방향 도로가 위치하며, 새 교문 양 옆으로 주차장 입구가 2군데나 있어 위험요소가 몇 배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등하교시에 학부모 차량 및 각종 학원차량이 더해지면 저희 아이들은 정말 최악의 상태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4월25일) 시교육청, 수영구청, 남부경찰서 직원분들과 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 학부모회분들이 모여 현장 실사를 하였습니다. 수영구청 직원도 그러더군요. 교문 옆으로 주자창 입구를 내는 학교는 처음 본다고~ 교문 앞 T자 양방향 도로도 매우 위험한데 거기다 주자창 입구까지 더해서 정말 보는 사람들이 불안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교문앞에 아이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인도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도 대신 화단이 둘러쳐저 아이들이 지나 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화단의 위치를 바꿔달라고 했더니 교사부지가 시교육청 것으로 공사 역시 시교육청 관할하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있고, 신축교사가 들어설 때 부지의 몇 %가 외관을 위해 화단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그 위치가 교문 앞이어야 하나요? 위험하디 위험한 현 도로 상황에서 인도를 내기는커녕 화단이 웬 말입니까? 화단을 없애라는게 아니라 구지 갖추어야 한다면 위치만이라도 다른 곳으로 하면 안되는 건가요? 적다보니 두서없이 적게 되었는데... 희 학교 학부모들 입장은 이렇습니다. 1. 교문 앞 화단의 위치 변경하여 아이들 안전한 등하교 인도 확보 2. 교문 양 옆에 주차장 입구 다른 쪽으로 변경 3. 교문 앞 도로 일방통행화 4. 교문 앞 전신주 및 변압기 위치 조정 5. 이도저도 안되면 교문을 구건물의 정문 위치로 6. 5월 2일 등교하여 깨끗하게 정리된 환경에서 수업이 가능하지 여부 (4월8일 1차 점검 및 시찰 이후 신축교사 내부가 아직도 정리가 안된 상태라) 저희 학교가 공사 전부터 위험한 가건물에서 수업을 받게 되었다고 각종 매체에 오르락거리며 말이 많았는데... 신축교사 등교후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언론에서 얼마나 떠들어 될지 상상이 가시나요? 어제 시교육청에서도 직원분들이 나오셨지만 그 분들도 뭐라고 확답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구청에서도 모든 것이 교육청 관할이므로 우선 교육청에서 허가가 나야지만 구청에서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하니 제발~제발~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심각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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