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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입주3개월만에 누수복구 공사만 2번째 하려 합니다.
이수진 2015.02.03 조회수 : 1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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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의 수호를 받고있는 건설사의 횡포로 인해 나약한 소비자는 너무나 억울하고 고통스럽습니다.
관련법 개정을 통해 건설사의 횡포를 막고자 이와 같이 청원 합니다. 저희 가족은 2014년 10월 말경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일동미라주리버에 입주한 후 3개월이 지났지만, 그 동안 두 차례의 집안 바닥 전체의 침수로 인해 끊임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동건설측의 하자보수 및 복구공사 방법에 분통이 터지고, 그 고통에 몸부림치는 입주민을 기만하고 희롱하는 일동건설의 행동에 미칠 것 같습니다. 저와 아내, 그리고 18개월된 아기 이렇게 세명의 가족은 2014년 10월 23일 새 아파트에 들뜬 마음으로 입주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입주 2~3일 후 부터 주방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11월 초 부터는 주방 바닥에서 악취가 나는 오수가 새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수의 양은 세숫대 몇개를 채울 정도였고 시도 때도 없이 나왔습니다. 집들이 할때도 악취와 함께 갑자기 바닥에서 나오는 물에 당황한 손님들과 저희는 다같이 물 퍼내고 닦느라 난리가 났던적도 있습니다. 일동건설 하자보수팀은 원인도 못 찾고 약 3주 정도 여기저기 뜯고 막고 하다가, 결국 원인을 찾았는데 상층에있는 세대의 싱크대 하수관이 메인 배관에서 이탈되어 설겆이 물과 음식물 쓰레기 오수가 저희 집 천장과 바닥으로 스며 들었던 겁니다. 온돌마루와 콘크리트 바닥 사이로 물길이 생겼고, 오수가 집 마루바닥 밑 전체에 가득 차있는 상태에서 추가 누수가 생기니 압력으로 인해 마루 윗쪽으로 물이 밀려 나오게 된것입니다. 안방, 작은방 두개, 거실 등 모든 방의 벽에는 오수로 인해 곰팡이가 빠른속도로 퍼지기 시작했고, 문틀은 물에 불어서 문도 잘 안 닫히고, 벽 마감재들도 물에 불어서 불룩 튀어 나오는 현상들이 생겼습니다. 황급히 내부 철거 후 복구공사 진행을 요청하였고, 그때 까지는 일동건설측도 협조적으로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사하는 걸 가서 보니 석고벽 전체를 뜯는게 아니고 물기를 머금은 아랫쪽 부분만 잘라내서 땜질식으로 재시공을 하는 겁니다. 문틀도 불어 있는데 교체할 생각도 안하고, 복도쪽 벽을 뜯어내니 나무 벽 내부에 버섯인지 곰팡인지 정체모를 것들이 가득 있었지만 대충 털어내고 마감재를 다시 덮는 겁니다. 공사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원래 다~ 이렇게 공사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믿고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복구 공사는 작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진행 되었고, 공사기간 동안 저희 세식구는 관광호텔 한칸짜리 온돌방에서 지냈습니다. 취사도 안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식사도 밖에 있는 식당에서 했고, 그 동안 아이에게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한번도 먹여본적이 없는 식당밥을 사먹여야 했습니다. 오수로 침수되어 건설사 관계자들이 시도때도 없이 들락거리는 집에서 사는것도 힘들었지만, 어린 아이를 둔 저희는 공사기간 동안의 난민 생활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공사가 끝나고 집에 가보니 벽지시공 상태와 각종 마감들이 엉망이었습니다. 공사 분진 때문에 빌트인 되어있던 전기오븐 내부는 돌가루 같은 먼지가 가득했고, 그 외에도 글로 적기 힘들만큼 다양한 부분이 하자들로 가득 했습니다. 복구공사 한다고 손을 댄 부분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겁니다. 문제는 그런 하자들이 그 사람들(건설사 관계자) 눈에는 잘 안보인다고 하고, 정상이라고 우기기 까지 하더군요. 먼지 가득한 전기오븐을 새것으로 교체 요구 하니까, 너무도 어이없게 미입주 다른세대의 오븐과 바꿔 놓았다고 하더군요. 공사 후 다른 문제들이 너무 많아 오븐은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난 시점에는 오븐을 원위치 시켜달라고 하기도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오븐은 지금 쓰지도 못 하고 그대로 보관 중에 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다른 하자들로 가득한 집에 들어와 한달정도 생활한 1월 4일. 그러나 또! 똑 같은 원인으로 오수가 새기 시작했습니다. 오수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집 전체 바닥으로 스며들어 벽지에 곰팡이가 다시 피기 시작하고 아이방 벽지도 물에 불어 붕 뜨기 시작 했습니다. 일동건설에 또 물이 샌다고 하니 일동건설 직원이 한번 찾아와서 정말 물이 샜는지 확인하고 성의없는 사과 한마디만 하고 돌아갔고, 그 후 저희가 일동건설측에 집으로 방문 요청을 몇 차례 했음에도 3주가 지나도록 일동건설 직원은 바쁘다는 핑계로 공사협상을 위한 방문도 해주지도 않았고, 누수 과실은 배관업체에 있다며, 배관업체를 집으로 보내 공사 방법을 의논하게 했습니다. 일동건설의 괘씸함에 적지 않은 정신적 피해보상금과 공사업체를 직접 선정하겠다고 하자 일동건설은 저와 단 한번의 협상이나 설득도 없이 "수용불가"라는 답변만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이미 사과도 했고, 원한다면 법적인 원상복구를 해주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문제될것이 없다는 입장만 고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동건설에서 생각하고 있는 원상복구의 방법과 기간을 확인해서 문서로 보내달라고 하니, 그냥은 못 보내주고 저희더러 일동건설로 내용증명을 보내라고 하더군요. 회사일로 바쁘고 어린아이 육아로 쉴틈없는 저희에게 내용증명을 보내야만 답변을 해주겠다니 이런 법도 있습니까? 첫 번째 침수 복구공사만 제대로 해주셨더라도 두 말없이 두 번째 복구공사를 맡겼을 겁니다. 그래도 저는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약속시간 잡아 놓았는데, 일동건설에서 아무런 연락도없이 약속을 어겼습니다. 전화도 안 받고 해서 다음부터는 약속 좀 잘 지키라고 문자보내니 "이성을잃지마세요^^"라고 놀리듯 문자가 오더군요. 약속을 잡아놓고 왜 안왔는지, 왜 전화를 안 받았는지는 한마디의 해명도 없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일동건설 본사에 전화해서 저희집 담당자 바꿔달라고 요청 하였하고, 다시 1월 30일 저녁에 저희집으로 일동건설 직원이 방문을 했는데, 약속 펑크내고 문자로 약올리던 그 일동건설 직원도 함께 왔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사과하러 온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과는 커녕 위협적으로 큰소리만 치더군요. 같이 온 바뀐 담당자가 죄송하다고 직원교육 시키겠다고 몇 번을 말하고 돌아갔습니다. 전에는 이 말도 하더군요. "집 짓는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 할수도 있다고 이해 해달라"고 하더군요. 일동건설측의 입장은 제가 이해 해야되고, 입주 후 3개월 동안 두번이나 물이새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저희 가족 입장은 왜 이해를 안해 주는 겁니까? 계속 물이 새고 이사 나가야되고 해서 작년 10월 입주 후 아직 이삿짐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기 장난감 사주고 싶어도 이번에 이사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그때 사자고 미루고 있습니다. 어떻게 똑같이 두 번이나 물이 샜는데 대한민국의 법이 어떻게 되어 있길래 일동건설은 저리도 당당한건지요? 어떻게든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인터넷 신문고에 글을 올려도 연제구청 건설과에서는 건설사와 원만한 합의만 하라고 회신이 옵니다. 그런데 일동건설은 원만한 합의나 설득은 커녕 통보식의 의사전달만 하고 있습니다. 몇 만원 짜리 가전제품을 사서 문제가 생겨도 이런 대접은 안 받습니다. 하자로 인해 입주자가 힘들어 하면 건설사 역시 제대로된 A/S를 해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땜질식 공사를 법적인 원상복구라고 우기는 건가요? 저희집에 와서 공사상태를 본 일동직원을 제외한 모든사람들이 할 말을 잃더군요. 다른 인테리어업 종사자는 "인테리어업 종사자로써. 이건 참담한 인테리어다"고 하는 상태를 일동건설은 원상복구가 된거라고 표현하더군요. 새아파트 입주 후 시공사의 실수로 이런 심각한 피해를 장시간 입는 입주자들은 그냥 이렇게 아무런 힘 없이 피해를 당해야 하는건가요? 일동건설이 말한 법적인 원상복구 후 농락 당한 기분은 뭘까요? 저희 가족은 하루 빨리 제대로된 복구 공사를 받고 싶을 뿐이고, 오늘 밤도 곰팡이가 가장 심한 안방에 못 들어가고 그나마 덜한 거실에 요깔고 저희 세가족은 잠을 청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는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저희 사연을 호소하여 서명받은 내용입니다. 글올린지 3일만에 1000명이 넘는 분들이 서명을 해주셨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2843&objCate1=1&pageIndex=1 국토부, 신문고 등 민원을 넣어도 법적으로 할수 있는 부분은 없고, 원만하게 합의하라는 내용이 전부 이네요. 정말 답답하여 여기에서라도 민원 남겨 봅니다. 힘없고 돈없는 서민들 법틀안에서 농락당하지 않도록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