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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유치원 통학차량

황윤정 2013.01.29 조회수 : 518

작년부터 공립단설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병설어린이집에 다닐땐 차량운행을 해서 안전하게 등하원했지만,

바로 옆건물인 유치원에 입학하고부터는 통학차량이 없어서 저를 포함한 온 가족들이 1년동안 아이의 등하원을 시켰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야 운동이라 생각하고 할 수도 있지만

비가 온다거나 바람 많이 부는 날이면 택시를 타지 않으면 등하원 힘듭니다.

(올해는 또 택시비도 엄청나게 인상되어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영도는 바람많이 불기로 유명하구요.

등하원 시간이면 유치원내 각종 학원차량들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좁은 운동장에 많은 차량들의 출입으로 도보로 등하원 시키는 경우 사고의 우려도 많아

유치원 선생님들 아침일찍부터 나와 계십니다.

높은 사교육비로 맞벌이를 하지 않을 수 없고

연세많으신 부모님들께 아이의 등하원 부탁드리는 것도 죄송스러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대부분의 부모님들 불필요하더라도 가격 부담스럽더라도 아이의 안전이 우려되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각종 사설학원에 등록해서 등하원시킵니다.

물론 공립유치원 가격 저렴해서 추첨하는 경우 많았지만

누리과정으로 지원대상연령 확대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정원 미달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모님들의 유치원 선택폭도 넓어졌습니다.

또한 타 지역에서는 공립유치원 통학차량 운행합니다.

특히 영도는 평지가 거의 전무하고 대부분이 산복도로라 차량운행이 더더욱 절실합니다.

정부예산이 왜 부산시에 와서 삭감되고 10억이라는 금액이 예비비로 넘어갔는지

보도자료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주변에 통학차량 운영되는 사립유치원 많습니다. 공립유치원 방학도 짧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립이기에 믿고 맏길 수 있어서 2년째 보내려고 합니다.

제가 올린 글 한건의 민원으로 생각해 버리고 간단한 회신으로 마감하실 수 있겠지만

많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

신뢰받는시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계시지만

많은 공립유치원에 아이를 맏기고 있는 부모님들의 마음도 헤아려주시는 시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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