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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광장 공청회를 통해 본 걱정

류형규 2011.07.28 조회수 : 299

27일 부산시의회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부산중앙광장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로 열린 공청회를 통해 토론자로 나온 저자의 판단은 실로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라는 표현을 쓸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낀 자리였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잔뜩 찌푸려 있던 하늘 만큼이나 저자의 마음도 우울하고 한편 혼자로서는 너무도 힘겹고 버거웠음을 통감한 날 이었습니다.

광장의 컨셉이 소통과 배려, 열린 광장이라고 하는데 현재의 실사 설계대로라면 우리 시민들이 생각하는 소통과 배려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졸속 행정이라는 비아냥과 완성 후 드러날 문제점 제기로 인해 광장은 몸살과 수난을 받지 않을 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많은 시 예산으로 진행을 하면서 시민을 배려하는데는 예산을 핑계로 외면시 하는 것은 형식에만 급급하고 상징성에만 주안점을 두었다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단 이부분은 지금은 지역 주의적 한계에 국한하지만 완공 후는 부산시민 전체의 관심거리가 될 것입니다.

부산시는 이를 알면서도 단지 예산만 탓한다는 책임은 졸속으로 인한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도 고뇌를 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어르신들 외 아무도 찾지 않는다면 또한 사회적으로도 골칫거리가 될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광장의 역할이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우물안 조경에 불과할 뿐입니다.

예산을 이유로 도로를 경계로 바로 인근에 위치한 양정공원과의 연계성을 단지 횡단보도로 접근한다는 것과 시민공원과의 연계성 또한 기존 선로를 통해 한다면 저마다 제각각이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광장을 분수를 만든다해서 광화문광장의 흉내를 낸다든가 도로 옆 수목식재로 차도를 차단한다는 것 외 어디에도 시민을 생각한 열린 광장은 찾을 길 없었습니다.

현재 없는 길을 만들어서라도 올레길을 만들어 시민의 편익을 우선시 하는데 부산의 중심 광장과 공원과의 연계성으로 부산의 관광자원화 하려는 생각을 못한다는 것은 투자 없이 상품을 만들 생각으로 짝퉁 상품과 부실 상품을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부산시와 시의회 모두의 책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의 변화 없이 지금의 컨셉으로 형식에 얽메인 추진을 계속 해나간다면 훗날 시민들의 비난과 관심 부족으로 또다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임을 깊이 인식하셔야 될 것입니다.

시 담당자분들 또한 관련 부서를 벗어나면 그만이다라는 안이한 사고 부터 변하지 않는 한 달라질 건 없을 듯 보이며 예산으로 인한 골칫거리로 부터 편하게 가자는 식의 의식은 결코 부산 경제를 좀먹는 좀벌레와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도 아닙니다.

저는 부산시민의 한사람에 불과 합니다.

다만 관심을 가지면 앞이 보인다는 것 뿐입니다.

문제를 제기 하고 관에서는 그 만큼 이를 염두해 두고 진행을 해야되는데 지금 편하게 가자는 것은 훗날 시민들의 평가로 결정되어 질 것임을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서는 가슴 깊이 두고 두고 가져가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 저자의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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