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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3 이동호 의원님
김** 2019.03.29 조회수 : 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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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집을 나서기전 눈을 크게뜨고 거리를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에게는 평범한 일상의 출근길이겠지만 우리에게는 삶의터전이고 일터인곳이 바로 거리입니다. 당신은 오늘도 누군가가 새벽걸음으로 청소한 거리를 매연내뿜는 자동차로 지나치며 시당에 도착하면 밤사이 누군가가 점검해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누군가의 수고가 녹아있는 계단이나 승강기를 이용해서 누군가의 노동으로 정리된 회의장에 들어서서 누군가의 배려함으로 비치된 차 한잔하면서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겠지요? 당신이 보기에는 환경미화원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 공무원처럼 대학을 나와서 여러절차를 거친 후 발탁이 되는 그런 까다로운 직업이 아닌거 같습니까? 1년에 한번 있는 채용공고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간절함으로 준비하고 응시하는지 그 현장을 한번 와보기나 했습니까? 왜? 환경미화원이 열악한 조건속에서 근무하는 사회적약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거죠? 이 나라가 고대인도처럼 카스트제도속에 신분에 따른 지위고하가 나누어져있는 그런 나라입니까? 당신은 비가오면 사무실에서 무더위가 한창일때는 에어컨 밑에서 강추위가 몰아칠때는 히터앞에 있겠지요? 우리는 오늘도 거리로 나갑니다. 이동호 의원 같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계시고 또 그속에는 내 사랑하는 가족도 있기 때문입니다. 멀리볼때는 망원경이 필요하지만 자세히볼때는 현미경이 필요한 법입니다. 제발 자신의 편견속에 세상을 가두어 두지 않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