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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을 돌려주십시오.
서** 2013.02.16 조회수 : 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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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공원의 예산삭감을 철회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공원은 부산 민주주의를 기념하고 기록한 곳일뿐만 아니라, 민주주의가 실천되는 공간입니다. 민주주의는 민(民)이 주인이라는 뜻이지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들은 민(民)을 위한 정책을 구현합니다. 예를들어 복지정책, 문화정책 등이지요. 그리고 민주공원은 부산시의회로부터 받는 예산등을 포함해 각종 전시와 공연등을 기획, 실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민주주의의 실천이지요. 그리고 이 전시와 공연들은 '사람'이 기획하고, 진행하고 정리합니다. 부산시의회가 78% 삭감한, 정규직의 인건비를 받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방만한 운영때문에 직원들의 월급을 절반 이상 삭감해야 하나요? 방만한 운영때문에 어린이날, 책잔치 날이면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굴러다니는 램프바닥을 못고치고 있나요? 방만한 운영때문에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막걸리 한잔, 부럼 한 주먹 드시는 대보름 행사도 못하고, 방만한 운영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기르는 전국청소년논술토론한마당을 못할까봐 걱정해야 하나요? 방만한 운영때문에 이 모든 걱정을, 월급이 절반으로 줄어든 직원들이 제일 먼저 하나요? 민주공원을 돌려주십시오. 더 이상 부산시민의 대표성을 가지고 부산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은 그만 둬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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