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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유치원 신증설이 왜 안됩니까? 차량지원은 왜 안됩니까?
신** 2012.12.05 조회수 : 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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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한 공직사회의 선두에 위치하고 계신 시의원님들!
저희 부부는 첫째가 공립유치원 추첨에서 합격하던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탈락한 많은 부모에게 미안했고, 왜 공립은 정원도 한정되어 있고 곳곳에 없는건지 의문이었습니다. 첫째는 3년이나 보내면서 걸어서 다녔기에 힘들기도 했겠지만 할머니 손을 잡고 즐겁게 행복하게 다녔습니다. "아빠 우리 유치원~ 진짜 좋아요. 책이랑 장난감도 많고, 바깥놀이터도 넓고"라며 내내 자랑이었습니다. 하지만 둘째는 안탑깝게도 추첨에 탈락하여 어쩔 수 없이 사립에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놀랐습니다. 차이나는 교육비에 그것도 아주 많이... 그래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근처에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다른 공립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비싼 사교육을 받아야 하나 생각들었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교육과정의 차이가 있을거란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1년 다니는 동안 아내는 교육비는 비싼데 비싸다면 더 좋은 점도 있어야 하는데... 라며 아쉬워했습니다. 내년에 이사를 계획하고 근처 공립을 또 검색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공립이 있었습니다. 집과 먼 거리였지만 그 고민으로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바로 병설유치원으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6살도 입학이 가능하냐고... 그런데 안 될 것 같다 하셨습니다. 1학급인데 현재 재입학생 신청자가 22명이고, 그 아이들이 7살이기 때문에 7살이 6명만 더 와도 한 반이 되기 때문에 6살까지는 입학이 어려울 것 같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다려 보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만 기다리겠습니까? 벌써 7살도 초과되어 추첨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의 병설유치원 입학은 내년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라디오 방송에서 공립유치원 3군데만 신설한다는 보도를 들었습니다. 왜 3군데 뿐입니까? 왜 병설유치원은 학급수가 적은데 더 늘려주지 않습니까? 더 크게는 왜 공립유치원은 부산시에서 이렇게 적게 만드는 겁니까? 왜 다른 시도에 비해 부산만 공립유치원이 턱없이 적은겁니까? 월급쟁이로서 저와 아내는 꼬박꼬박 열심히 세금내는데... 공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겁니까? 시의원님들께 투표한 시민으로서 왜 우리 세금으로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희망한다는데 안 된다 하십니까? 차량지원도 왜 안 된다고 하십니까? 사립은 차량비를 내면서 타고 다니는데 공립은 왜 차량운행이 안된다는 겁니까? 저는 사립처럼 개인적으로 차량비를 내고라도 공립에 차량을 허락해 주신다면 공립에 보내고 싶습니다. 안 된다고 하실 때 부모마음은 생각해 보셨습니까? 시의원님들의 공정한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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